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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박** 몇년전 추운겨울날 리프트타고 올라가다 중간쯤에서 딱멈추워 꼼짝을 안하는데, 기사가 오는 1시간 삼십분을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오. 역무원이 미안해 하며 피티병에 따뜻한 물 담아와 손이라도 녹이라고 갔다주고 난리가 난적이 있었지...그게 5년 넘은 일인데 지금도 리프트를 타야되는 이현실이 안타깝다. [사례 2] 임** 지하상가 리프트가 어중간에서 멈춰 끝내는 지하도 관리직원에게 안겨 내려오고 전동은 따로 들려 내러왔다는...ㅠ 요즘 기차를 타도 간혹 도착역 리프트 고장으로 전동과 내가 해체되어 내려오면서 원하지 않는 시선을 집중시키곤 하죠 ㅠ [사례 3] 배** 전 서울역 엘리베이터 교체공사로 리프트를 이용하려다 고장이 나서 전동을 들고 올라갔어요ㅜㅜ [사례 4] 임** 예전에 유모차가지고 왔다가 유모차들고 낑낑대며 내려갔었는데.. OO이 어릴때 엘리베이터때문에 학교에 놀러가지도 못했었네요. [사례 5] 전** 노량진역도 매번 이용할때마다 위태위태하던데~ [사례6] 김** 2014년 11월 11일 승강기 안전의 날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상일동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해 출구로 나가는 중간에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위와 불안에 떨며’ 40분 이상 계단 중간 허공에 매달려 있다가 직원들에 의해 출구로 휠체어와 몸을 이동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1시간여 동안 수리기사를 기다려야 했고, 수리기사는 다른역 리프트 수리를 마치고 오느라 더욱 늦게 도착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외에도 리프트를 이용하다 고장나는 일은 너무 빈번히 발생하며, 그로인해 항상 불안과 공포에 떨며 이동을 하는 교통약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리프트 고장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언제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도시철도공사의 노력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서울지역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모임에서는 승강편의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광화문역, 보문역, 마천역 이외에도 앞으로 상일동역과 까치산역을 비롯하여 모든 지하철 역사의 일동선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이후 투쟁 방향 및 계획이 다양하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유모차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위하여 도시철도공사 노선 뿐만 아니라 코레일, 메트로 노선의 지하철 역의 일동선 미확보 역사에 대하여 엘리베이터 등의 안전한 이동수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사진행 순서 | |
사회 |
임영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
발언1. 경과보고 |
양유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
발언2. 리프트 이용자들의 토크Talk |
광화문역, 보문역, 마천역, 상일동역, 까치산역 이용인 (순서대로, 이승연, 이재희, 유덕형, 김광이, 황인현) |
발언3. 유모차 이용인이 말하는 “리프트 이제그만!!” |
유모차이용인 1인 |
발언4. 투쟁 결의 발언 |
박경석(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광엘모 회원) |
* 발언을 모두 마친후 공사측과의 면담 및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 화. 02-739-1420
전 송. 02-600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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