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삼성증권 / 정민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
키움증권, 영풍제지 하한가로 대규모 미수금 발생 : 키움증권은 20일(금요일) 장 종료 이후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 미수금은 향후 1) 검찰 조사 이후 영풍제지 주식 거래 재개 시 반대매매를 통해 일차적으로 회수되고, 2) 이후 잔여분 또한 변제를 통해 점진적으로 회수될 전망.
담보 종목 주가 추이에 따라 손실 규모 결정될 것 : 다만 4월 CFD 사태를 참고 시, 담보 주식의 거래가 재개 되더라도 복수 거래일간 연속 하한가가 발생할 경우 반대매매가 불가능 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영풍제지 주가는 올해 3월(11,000원)에서 18일 거래정지 직전 (48,000원)까지 4배 이상 지속 상승한 상황.
하한가 기록 횟수에 따라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상.
거래 재개 직후 하한가가 풀릴 경우 손실은 없으나,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약 2,000억원, 5거래일 연속의 경우 약 3,500억원 손실 예상.
단순 손실 규모에서 나아가, 근본적인 리스크 관리 여부에 시장 의구심 발생: 동사의 경우, 4월 cfd 사태 이후 신용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영풍 제지 관련 미수금 사태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에 대한 근본적인 시장 의구심이 발생 가능한 상황.
이는 미래, 한투, NH, 삼성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영풍제지 증거금을 100%로 상향 설정해 미수거래가 불가능하게 막아 놓은 점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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