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헨델이 이탈리아 오페라단의 파산과 반신불수로 쓰러진 후,친구의 도움으로 아헨의 온천 요양 등으로 기적적으로 회복하여 런던으로 돌아오자 그는 오페라는 시대에 뒤 떨어진 양식이라 판단하고,‘사울(1738)’,'이집트의 이스라엘인(1738)'등의 오라토리오를 써서 청중을 깜작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1739년 9월 29일부터 10월30일까지의 약1개월 동안에 열두 곡의<합주 협주곡>(12 Concerto Grossi op. 6)을 단숨에 작곡한다. 이 곡은 모두12곡으로 되어있는데, 과거에 이탈리아를 방문하였을 때 코렐리로부터 배운 합주 협주곡의 형식을 적용한 것으로바흐의<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함께 바로크 기악음악의 쌍벽을 이루는 걸작으로 꼽힌다.
***코렐리의 합주 협주곡*** 콘체르토 그로소는 현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라로 된 리피에노와 이에 대비되는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콘체르티노를 사용한 렐리(Corelli,1653~1713, 이탈리아)의 오케스트라 편성에 기초를 두었다. 이와 같은 편성에서는 대 규모의 현악기군과 작은 합주군이 대조를 이루게 한 것이다.
♣ 용어 설명 콘체르토 그로소(Concerto grosso) 합주 협주곡이라 번역된다.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항 형식으로서,독주악기군(콘체르티노)을 오케스트라 전체(리피에노,투티)와 대립시키는 콘체르토이다.전형적인 경우에는 콘체르티노는 2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첼로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트리오 소나타의 편성),리피에노는 독주악기군을 포함한 현악합주(통주저음을 가진)였으나 그 후 관악기도 추가하게 되었다.이러한 형태의 콘체르토는 트리오소나타를 부분적으로 오케스트라하여 음량의 대조를 꾀함으로써 보다 동적인 표현을 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악장 구성도 트리오소나타와 같이 느림-빠름_느림_빠름의 4개의 악장 구성을 기초로 한 교회 소나타형과 실내 소나타형으로 대별할 수 있다.
※ Concerti grossi는Concerto grosso의 복수임
▲ 악기편성과 악곡 형식 악기편성은 바흐와는 달리 독주악기군(Concertino)은 12곡 모두 두 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로 동일하며,현악기군(Ripieno)과 통주저음인 쳄발로로 구성되어 있다. 전12곡의 내용은 각 곡이 4~6개의 악장으로 자유롭게 이루어져 있다. 곡은 바로크 시기 기악곡의 대표적인 형식인 ‘교회 소나타’풍의 느림-빠름-느림-빠름의 네 악장으로 되어 있는가 하면, 다른 곡은프랑스 서곡으로 시작되는 곡,무곡의 알망드로 시작하는 곡 등 열두 곡이 모두 독창적인 형식을 갖고 있다.
불란서의 작가이며 베토벤 연구가이기도한 '로맹 롤랑'은 열두 곡 중에서 제2,제4,제6번을 걸작으로 꼽고 있는데, 제2번F장조는 유원한 목가적인 헨델의 영국적 성격을 부각한 곡으로 베토벤의<전원>을 연상케 하며,제4번a단조는 내면적이며 베토벤의‘열정 소나타’의 끝 악장과 비슷하다. 그리고 제6번G단조는 중후한 그의 게르만적 성향을 드러 내고 있으며, 우수에 넘친 아름다운 정감을 느낄 수 있다.
▣ 곡의 구성 제4번은 대부분 새로 작곡된 곡이다. 마지막 알레그로는 오페라<이메네오(Imeneo)>를 준비하기 위해 아리아 ‘에시 바가(e si vaga)’를 재구성한 곡이다. 네 번째 협주곡A단조는 4악장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관현악 협주곡으로, 2악장과 마지막 악장의 짧은 패시지를 제외하고는 독주 현악기를 위한 부분은 거의 없다.
▲ 1악장 Larghetto affetuoso 이 악장은 헨델의 가장 훌륭한 악장 중 하나로,폭 넓고 엄숙하게 묘사되어 있다. 제1바이올린에 의해 유니즌으로 연주되는 선율은 갈란트 형식을 반영하여 16분음표의 전타음으로 하향하고 있으며,베이스는8분음표로 꾸준히 화음을 채워주고 있다.
▲ 2악장 Allegro 2악장은 이례적으로 긴 주제가 독주부와 협주부의 빈번한 교체에 의해 형성되어지는 역동적인 푸가로 이루어져 있다. 악장의 침울함은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저음역에서 연주되는 카덴차로 강조되고 있다.
▲ 3악장 Lafgo e piano 라르고 에 피아노 F장조는 헨델의 가장 숭고하고 단순한 느린 악장 중 하나로,이탈리아 트리오 소나타 스타일의 사라반데이다 베이스가 계속4분음표로 연주되는 동안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이 주제를 모방하거나 연기하고 있으며,비올라는 화성적 색체를 입혀준다. 마지막 마디들의 베이스의4분음표로 이루어지는 음형은 종결구(final cadence)전에 고음 현악기로 넘어간다.
▲ 4악장Allegro 마지막 악장인 알레그로A단조는 헨델이 두 번째 오페라 이메네오(Imeneo)를 위해 준비하던 소프라노 아리아를 급진적으로 재작업한 것이다. 협죽곡에서는 5음과6음으로 이루어진 매우 리드미컬한 두 개의 단편(소재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됨)들이 소재로서 매우 정교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상력이 풍부한 전개에서 재치를 엿볼 수 있지만,전반적인 곡의 흐름은 매우 신중하다. 예상밖의 가라앉은 음형들이 고음역대 현악기에 지속적으로 삽입되며,코다에서는 첫 번째 콘체르티노 바이올린이 주제를 재현한 두마디 후에 세 번째로 다른 바이올린 솔로가 주제를 반복하며 마침내 리피에노 그룹에서 예상밖의 조에서 전조가 된 형태로 피아니시모로 주제가 반복된다.이 후 유니즌으로 포르테로 재현되다가 두 번째 반복후 악장이 끝난다.
<출처 : Wikipedia 번역>
● 감상
◆전곡 (12:50) 하단에 ① Larghetto affettuoso 0:22~ ② Allegro 3:26~ ③ Largo e piano 6:15~ ★★★★☆ 클래식 명곡 Top 96 위 ④ Allegro 8:45~ L'Arco Magico Chamber Orchestra 지휘: Antonio Pucc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