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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완서 작가님은 최근 타계하셨는데 그 당시 이혜인 수녀님께서 적은 시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여자네 집 등 자신의 저서를 그렇게 만들어내면서도 전라도의 대표시인 박용택 시인을 발굴하는 안목까지 지니신 분이 바로 박완서 작가님이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의 소설은 튀지 않는 느낌을 좋아하던 저에게 소설이라는 장르를 푹빠지게 만든 분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박완서 작가님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오...!! 혹시 노친네란 말에 불쾌하셨나요.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의 집에도 박완서 작가님의 전집이 있습니다.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은 거의 다 읽어봤구요...^^
근데 어쩜 그렇게 촌스런 제목을 쓰셨을까요. 제목이 중요한 건 아니더라구요
@방통 아닙니다! ㅋㅋㅋ 전혀 몰랐습니다 ㅎㅎ 저도 방금 보고 응? 노친네가 있었네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