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가는 장날...
지난 화요일에도 어김없이 시장을 가보니
와우~ 새우가 나왔다...
시장가면 으례히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역시....
생선가게앞을 지나니 호객을 하네요.
새우가 1키로에 4,000페소야~
무지 싸~~~ 싱싱해~~~ 하면서
잡네요...
아시아인은 생선을 좋아한다 생각하는지...
생선가게앞을 지나면 연어사라고 가로막는데..
오늘은 새우다....ㅎㅎ
나 다른거 부터 먼저 사가지고 올게~~~ 했더니....
자기가게 잊지말고 꼭 오란다...
계란한판 양배추와 감자를 사가지고 오면서
다시 들렀다.... 대뜸 주인아저씨 왈
"중국인이야?" 하며 묻는다...
오우 노노노노!!
난 한국사람이야~~~ 했더니...
ㅋㅋㅋ 자기가 태권도를 한단다...
그러면서 태권도를 한다.
ㅋㅣ큰 아저씨가 귀엽기도 하셔라~~
이곳에 나는 새우다...
판매가격은 500g에 2,000페소라 적었다.
한화로 얼마인가... 3,400원이라 생각함 되겠다.
사이즈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휼륭한 값이다.
난 1키로를 샀다.
그리고 요즘 먹는 생선...
양념을 얹어서 지글지글 구워 먹음 맛나다..
동태포전도 이 생선으로 한다...
오늘은 2마리 5,000페소 큰놈 두마리도 사고..
모양새는 고등어 같은데...
뭐 맛도 고등어같았다.
헌데 이생선은 바로 먹지 않고 냉동시켰다 먹음
엄청 퍽퍽하다....
냉동을 시킴 뭐든 그렇지만 유달리 좀 심하다...
오늘은 값이 착한데....
한화로 두마리 1700원 와우 미쳤다리 미쳤어
하지만 난 오늘은 넌 안먹을 테야~~
홍합과 백합..
킬로에 1500페소...
역시 너도 값이 좋구나~
다음엔 너를 사서 짬뽕을 해먹어야겠구나~
새우 1키로를 다 까고 튀기고...
요래 깐쇼새우를 만들어 보았다.
모양새는 새우님인지 무엇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남매는 맛있단다...
한화로 6,800원정도이니 휼륭한 한끼의 식사가 아니던가?
겻두 중국집 요리로~
오랫만에 내사랑 파타고니아 맥주도 꺼내보았다.
얼마전 마트에 가니 안보이던 파타고니아 맥주가
세일을 하고 있길래 두세트 8명을 업어 왔으니...
오늘은 나님의 맥주 타임을 열어보았다.
음냐...ㅋ 맛나다...
맥주도 맛나고.. 술안주도 똭이네.
요즘엔 집안 이곳저곳을 정리하고 있다.
벼만큼 자란 잔디를 깍고,
무성한 잡초들도 정리하고,
그렇게 일과를 보내며 하루 하루 보내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순간들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바지런 하시네요 부럽 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고요
아름다운 여인 인것 같으네요 ^.~
ㅋㅋㅋ
과찬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 이순간 소중한 시간
그저 행복하게 보낼뿐입니다..
소미니님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싱싱한 해산물들의 가격이 착하네요.
가격도 착하고 요리도 훌륭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싱싱한 해산물 값도 착하고
한국에서 먹던 해산물들이 있으니
그저 반갑고 좋기만 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와 푸짐하네요
맛난것 많이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요
오늘도 관절염과 잘 싸우고
있답니다~ㅎ
ㅎㅎ 관절염이여 어여 물렀거라...
제가 잠시 한국 갔을대 지병이 도져서
병원을 갔더니 새삼 관절염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글서 혹여나 싶어
약을 많이 받아왔는데...
왠걸~ 여기오니 하나도 안아파서
약을 한번도 먹질 않고 있습니다..
이곳이 습도가 없어서 아프지 않은거라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칠레로 오셔야 할듯...ㅎㅎ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매사 순간 순간에 감사하시고 건강하세요.
시드니님 감사합니다...
지금이순간을 저는 창조하고 있습니다.
좋은말 좋은생각 좋은 행동들로 말이죠~
시드니님도 건강하세요...
리모델링과 고국을 다녀가셔서 많이 힘드신 나날인데 한잔 드시고 쉬세요
솔바라기님 잘 지내시죠?
고국을 다녀온건 여행이기에 힘든건 없어요...
이곳에서 칠레의 와인을 같이 할수 있는 그런
시간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와 새우와 오스트랄, 환상이네요.
정말 맥주 맛나게 마셨던 기억이
파타고니아 맥주는 사랑이죠~
행복한 기억이 있다라는건
멋진 추억이지요...
그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셔서
또 한번 걸음하시는 날 있기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칠레로 간 남매맘 내년에 또 남극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코로나로인하여 항공편이 안돼서
배로 바로 들어간다네요.
그래도 또 칠레에 들른다면 꼭 인사드리께요. 요즘 스페인어 과외도 받고 있답니다. 남매맘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글만바도 따듯함이느껴지네요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바닥에서 나부끼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행복만 가득하세요.
소소한일상에 칠레댁
얼굴에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국화꽃님 잘지내시죠~~
이젠 제법 쌀쌀해지는 거같은데
감기조심하시고 다시 뵙는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