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오늘은 대한민국의 경축일인 개천절이다. 제4356주년 개천절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때를 기준으로 한 서기로 띠지면 기원전 2333년이라고 지식백과사전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기원전, 그러니까 BC로 2333년이라고 하면 성경에 기록한 역사를 비추어보면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대충 하나님께서 대홍수의 심판을 내리시고 난 후, 살아남은 노아의 세 아들인 셈과 함과 야벳을 통해서 형성된 새로운 족속들이 세계 각 곳으로 흩어져나간 그 때쯤이 아닌가 싶다.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그 즈음을 BC1921년경((아가페 큰글 성경의 역사적인 연대기 참고)으로 보고 있으니 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볼 때 아브라함의 소명 이전인 노아의 홍수 이후일 것이라는 짐작인 것이다..
인류의 구속사뿐만 아니라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계획에 의하여 한반도에 한민족의 조상인 단군을 보내셔서 한반도의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게 하셨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여 우리가 만든 역사이지만 그 위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개천절(開天節)은 문자 그대로 '하늘이 열린 때'를 말함이다. 그 때를 경축하는 날이다. 본래는 음력 10월3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었지만 1949년 10월 1일에 양력으로 바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적인 하늘을 넘어 하늘(the heavens)에 계신다. 사도 바울은 그곳을 가리켜 삼층천(三層天)이라고 불렀지만 그 하늘은 천국이므로 인간의 능력으로는 볼수도, 갈수도 없는 곳이다.
하늘이 열린다는 말은 단순히 자연적인 하늘이 쪼개지듯이 열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는 그 하늘이 열린다는 뜻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한반도에 민족을 세우시고 최초의 국가를 만드시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국, 즉 하늘의 문을 여시고 한반도를 바라보셨다고 생각해야 옳을 것이다. 그래서 그 날을 개천(開天)이라고 하였으며 그 날을 경축하는 특별한 때라고 하여 개천절이라고 부르게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래서 한민족은,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민족이고 나라임을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는 하늘이 열렸다는 기록이 있다. 모두 사실이며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스라엘의 에스겔 선지자가 그하늘을 보았다.
"제삼십년 사 월 오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異像)을 내게 보이시니"(에스겔1:1)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 즉 천국에서 그 하늘문을 여시고 친히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환상을 보여주신 것이다. 영어 상경 번역본인 NIV에서는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환상을 본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the heavens were opened and I saw visions of God"
또한 스데반 집사가 순교를 당할 때, 하늘이 열렸다.천국에서 예수님이 돌에 맞아 순교 당하는 그 장면을 자리에서 일어서서 보고 계신 장면이다. 이 때의 하늘이 열렸다고 했을 때도 the heavens를 사용하였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계신 천국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사도행전7:55,56)
스데반 집사는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이 어느 하늘인지 정확히 알수 없으니 그저 하늘(heaven)을 우러러 보았다. 이제 자신이 돌에 맞아 죽게 되어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올려져 갈 것을 믿고 하늘 저너머에 계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렇게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었으리라.
스데반은 그런 생각으로 하늘을 쳐다 보았지만 정말 천국이라는 하늘(heavens)이 열려있는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좌에 가득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찬란한 빛을 보았고 그 오른편에 서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 것이다. 하나님 보좌 우편 자리에 앉아계실 예수님이 순교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안타까이 내려다 보시기 위하여 친히 일어나 서계신 것이다. 스데반에게 얼마나 큰 위로였을까..
위의 성경 구절을 New King James Version(NKJV)의 영어 성경 번역본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다.
"But he, being full of the Holy Spirit, gazed into heaven and saw the glory of God, and Jesus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and said, "Look! I see the heavens opened and the Son of Man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Acts7:55,56)
대한민국은, 그리고 머지않아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남북한의 통일 한국을 통해서 전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즉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 천국의 소식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케 될 것이다. 이 사명을 감당케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개천절을 열어주셨다.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반드시 종말을 고한다. 사람들은 말세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서도 말을 한다. 그러나 그 말세, 즉 세상의 마지막은 반드시 찾아온다. 그 시점을 향아여 지금도 이 지구상에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물난리에 초과학을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며칠 사이에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진, 쓰나미, 허리케인, 폭염, 한파 등등 자연 재난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이 세상 종말의 시작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복음24:6-8)
이 세상은 끝이 있고 우리네 인생도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천국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인류 최후의 심판 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 들어갑니다.
심판의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내리시고 난 다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새 예루살렘성을 내려보내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위에 세워지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땅에 머물 동안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예수님을 구주로 꼭 믿어 장차 모두 그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요한계시록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