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獨白]
술이야 언젠들 못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엔 세 번의 식사만 허용될 뿐이네
술인들 안 그런가, 가난한 시인과 마시든
부자이든 야누스 같은 정치인이든
취하긴 마찬가지인데
살아 남은 사람들은
술에조차 계급을
만
들
지
*
R.M.Tist ( 청 머 루 )
音樂 / 落花有水
~ 26년 8월 9일 유명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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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누스 : 로마신화에 나오는 두얼굴은 가진 사람
살며 알아두면 좋아요
이런자들은 사탕같은 말을 잘도 역어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