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5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유단취장(有短取長)이란 말을 아시나요?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 편"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 댁의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 년에 겨우 서너 개 열렸고,
다른 한 그루는 많이 열리지만 땡감 나무였습니다.
마당에 그늘도 많아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 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이익) 선생이
톱으로 한 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 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 말랭이
해두면 우리 식구들 먹기에 넉넉하죠."
그러고 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성호>(이익) 선생은 둘 다 밉게 보았고,
부인은 둘 다 좋게 보았습니다.
밉게 보면 못 났고
좋게 보니 예쁜 것 이었습니다.
단점 속에서 장점을 취한 부인의 말을 들은
<성호>(이익)선생은 톱을 창고에 넣고 나오면서 웃었다.
"하하하, 유단취장(有短取長)이구나."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취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든 장점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장점은 보려 하지 않고 보이는 단점만 지적하여
그를 나무라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의 장점은 빛을 잃고
더욱 의기소침 해질 것임이 분명합니다.
산봉우리가 있으면 계곡도 있고,
얼굴이 있으면 뒤통수도 있고
단면만 있는 물체는 없다.
유단취장(有短取長)이라!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볼 줄 알고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성호>(이익) 선생이 들려주는 양면을 모두
볼 줄 아는 통섭(統攝, consilience)의 가치관.
남의 장점을 찾기 보다는 단점만을 보고
비판의 날을 세운 부질의 시간이 많지 않았는지
스스로 자기 반성을 해 봅니다.
단점이 수두룩한 자신(自身)이 상대의 완벽을 요구하는?
가족 간에도 그랬고, 이웃 간에도 그랬고,
친구 사이에도 그랬고, 지인 간의 사이에도 그랬고
아니 말 못하는 생물에도 그랬고~~
쉼 없이 흐르는 삶의 시간표 속에서,
관용과 아량과 이해, 배려와 사랑이 부족했던
자신을 깊이 반성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을 꿈꿔봅니다.
연일 폭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여러분에게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묵상>
<고린도전서> 4장 20절-21절
20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절.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몸이 죽어가는 '위험신호' 20가지
우리 몸은 모래성이 무너지듯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큰 병에 걸리기 전에 끊임없이
질환과 싸우며, sos 신호를 보낸다.
이른바 '바디 사인'이다.
우리 몸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평소와 다른 것을 감지하게 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 신호를 잘 관찰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① 눈꺼풀 안쪽이 새빨갛다 ▶ 결막염
스트레스에 의한 다혈증.
눈꺼풀 안쪽이 빨갛고 동시에 가렵거나
아프고 눈곱이 끼면 결막염을 의심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단지 붉기만 한
경우에는 다혈증(적혈구 증가)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음.
②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눈꺼풀이 잔물결 치듯이 떨리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
③ 검은 자위가 뿌옇게 흐리다 ▶ 백내장
검은자위의 한 중간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거울로 봤을 때 이것이 뿌옇게 흐려 있으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④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변해간다. ▶ 황달.
나이가 들어 흰자위가 누렇게 탁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나 젊은 나이에 선명한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황달을 의심.
⑤ 혀에 갈색 이끼 같은 태가 낀다 ▶ 위염
혀를 보았을 때 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정할 정도 아님
⑥ 혀 뒤쪽의 정맥이 붓는다. ▶ 심부전
⑦ 혀를 내밀 때 똑바로 내밀 수 없다. ▶ 가벼운 뇌 혈전
뇌에 무엇인가의 장애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판단은 의사에게...
⑧ 입에서 냄새가 난다. ▶ 설태, 기관지 확장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주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 때 냄새가 나며 일년 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가 심한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
⑨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 ▶ 영양불량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임.
⑩ 손톱 모양이 숟가락처럼 휘었다. ▶ 철 결핍성 빈혈
⑪ 혈변 ▶ 치질, 대장암 등 항문 질환
혈변을 볼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치질은 보통 변에 피가 묻어나오며
변에 섞여 나오면 대장 질환 의심.
⑫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 ▶ 장내 종양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 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음.
장에 종양이 있는 경우 대사 작용이 안 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한 것임.
⑬ 배뇨 시 요도가 아프다 ▶ 요도염
오줌을 누기 시작할 때 아픔을 느낀다면
요도의 출구에 염증을 의심.
⑭ 배뇨 시 아랫배가 아프다 ▶ 방광염
소변을 다 누고서 바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또는 배뇨 중에 따끔따끔 하는 아픔이 있을 때 방광염 의심.
⑮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 간경변, 만성간염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 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
⑯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온다. ▶ 위염
트림은 위장 속에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임.
너무 자주 트림이 나오면 위염 등을 의심.
⑰ 배가 울퉁불퉁하고 부어 보인다. ▶ 간 경변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 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 때는 간 중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 경변을 의심.
⑱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 ▶ 식도암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 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음.
⑲ 오른쪽 배가 아프다 ▶ 맹장염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 높음.
⑳ 가슴에 손을 대면 박동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 심신장애
가슴, 특히 왼쪽 유방 밑 근처에서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움직이는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느껴질 때는 심신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조기에 어떤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