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해안지역은 공룡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언덕 위로 자리하는 박물관은 상족암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는 경관이 일품이다. 높이 24m의 공룡 모형 탑은 중생대의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형상화한 것이다. 마주 보는 전시관은 새끼 공룡이 알을 깨고 나오는 형태로 꾸며져 있다. 실제 공룡 화석은 몇 점에 불과하지만 살아 있는 듯 생생한 공룡 모형과 상족암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골격의 모형들이 생생한 지구 역사의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말로만 전해듣던 공룡이야기를 상세한 해설과 뼈 맞추기 등 각종 체험시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지구과학 교육장으로 훌륭한 시설이고 바다를 조망하는 경관으로도 더없이 아름답다. 해마다 봄에 개최되는 고성공룡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고성 공룡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1층 중앙홀(뮤지엄뷰로 보기)1993년 우카이완 지층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모놀로포사우루스와 초식공룡 클라멜리사우루스의 대결을 상상하여 연출한 장면이다. 고성 공룡 발자국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초식공룡인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도 볼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1층 제3전시실 - 백악기공원공룡이 번성했던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의 삶을 디오라마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재현한 곳으로 사냥하는 드로마에오사우루스, 박치기 대결을 펼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 공룡의 생김새 및 행동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1층 제4전시실 - DINOLAND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공룡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공룡과의 속도를 견주어 보거나 거대한 용각류 공룡의 다리 골격과 키를 맞추어 보면서 공룡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1층 제5전시실 - 시대별 화석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누어진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화석을 통해 과거의 흔적과 지구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2층 로비지금으로부터 2억 3천만 년 전 중생대 초에 등장하여 백악기가 끝남과 동시에 멸종한 공룡! 경남 고성은 국내 최초로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이다. 고성공룡박물관에서는 오비랩터, 프로토케라톱스 진품 화석 및 아시아 공룡과 다양한 세계 공룡을 감상할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2층 제1전시실 - 공룡의 수도티라노사우루스, 박트로사우루스, 이구아노돈 등과 같은 백악기에 살았던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실물 크기의 공룡 골격 화석과 부분 골격 화석, 공룡의 계통도를 통해 공룡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2층 제2전시실 - 고성의 공룡 발자국고성 일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의 종류와 형태, 크기 등을 통해 당시 공룡의 생태를 추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 5천여 점이 넘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고성 지역의 공룡발자국 분포를 살펴볼 수 있다. (2012년 1월 촬영)
고성공룡박물관 3층 전망대공룡의 수도 고성 그리고 새 : 파충류인 공룡과 조류인 새는 많은 부분이 차이나지만, 공룡이 멸종한 것이 아니라 두 발의 발가락으로 걷고, 유사한 골격구조가 확인되는 점에서 새(bird)로 진화했다는 과학적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1월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