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벚꽃 구경차 남도기행을 다녀왔다.
4월 6일 저녁 7시 30분에 오목교를 출발하여 구례 화엄사 입구에 있는 한화콘도에 도착한시간은 밤 11시 30분.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다음날 4월 7일 아침 7시에 기상하여 화엄사 경내를 산책하였다. 벚꽃. 배꽃. 개나리. 복사꽃 등이 어울려진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콘도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9시에 출발하여 하동의 쌍계사로 향했다. 섬진강길에서 쌍계사 들어가는 십리길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터널로서 비록 꽃이 지고 있는 상태이지만 장관이었다. 이어서 쌍계사를 관람하고 (관람료 1인당 1800원) 화개장터에서 취나물. 두릅 등 봄나물을 사면서 시골장 구경좀 한다음 토지의 무대였던 평사리와 최참판댁을 관람(관람료 1인당 1000원)하였다.
섬진강변에서 섬진강제첩국(1인당 70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여수로 향했다. 여수가는길에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에 가서 지는 진달래 꽃의 향취를 만끽하였다. 영취산 흥국사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이며 영취산 시루봉까지 등산은 2시간정도.
이어서 여수 오동도에서 유람선을 15분정도 타고(1인당 2000원) 오동도를 산책하였으며 저녁은 택시운전사들에게 물어 물어서 돌산대교 입구의 중앙동 구백식당(061-662-0900)에서 서대회(1인분 1만원)과 아구찜(1인분 8000원)으로 해결하였다.
저녁잠은 돌산대교 건너 엄청 큰 찜질방에서 1박(1인당 6000원)하고 세벽 5시에 돌산섬 남단의 향일암을 향해 출발하였다. 향일암 입구까지 돌산대교에서 40분소요. 다시 향일암까지 도보로 20분 소요. (입장료 2000원.) 내려오는 길에 갓김치 5킬로에 2만원씩 사고 간단한 아침식사후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관람하였다. (관람료 1인당 2000원). 순천에서 낙안읍까지는 약 25킬로이며 벗꼿이 만개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이어서 보성 녹차밭에 들려 사진찍고. 차마시고. 녹차도 사고(입장료 1인당 1500원) 화순. 광주를 지나 떡갈비를 먹으러 담양을 향했다. 담양의 죽녹원(입장료 1인당 1000원)에서 대나무길 산책을 한다음 떡갈비로 유명한 덕인관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식사를 했다.(061-381-7881, 암소한우 떡갈비 210그램 1인분 19000원. 대통밥에 죽순추어탕 1인분 10000원)
5시에 담양을 출발 여의도에 9시 30분 도착. 윤중로에서 벚꽃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남도 꽃여행을 마감했다. 꽃 여행은 4월 초가 적기이며 여행에 참고하시라고 입장료, 유명 음식점 등을 소개 하였다.
<남도기행코스>
서울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전주 IC →전주남원간국도(17번) →남원 →구례(19번)화엄사 →화개장터 →쌍계사→화개장터 → 최참판댁 → 하동 → 순천 → 여수영취산 → 여수오동도 → 돌산 향일암 →순천 → 낙안민속마을 →보성녹차밭 → 화순 → 광주 → 담양 → 장성IC → 호남고속도로 →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