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편지하여, 70년 동안 포로생활이 지속될 것이니 조기 귀환을 전하는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말라고 합니다.
4-9절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바벨론에 잡혀간 포로들이 금방 돌아올 거라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오랫동안 거기 머물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단기간 내에 고향 예루살렘에 돌아갈 거라는 기대를 깨끗이 접고, 바벨론에서 집짓고 농사짓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으라고 하십니다. 포로생활이 당대에 끝나지 않을 것이므로 바벨론에서 정착하고 번성하여 민족의 명맥을 유지해야 합니다. 바벨론이 안정돼야 그들도 번성할 수 있으므로,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점술과 꿈으로 조기 귀환을 약속하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거짓 희망에 빠져, 바벨론에서의 삶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내게도 주께서 겸손히 포기하라고 하시는 상황은 없습니까?
10-14절 거짓 선지자는 회복이 임했다고 떠들지만, 하나님은 회복이 70년 후 라고 못 박으십니다. 40년 광야 생활보다 더 긴 시간이므로 포로 세대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으리라는 선고이지만, 특정 기간이 명시되었으므로 심판에 반드시 끝이 있을 거라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돌아가게 해달라고 때쓸 때가 아니라 시련 속에서 연단되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막연히 버려두실 리 없고 명확한 회복의 때를 계획하고 계시므로, 회개하라고 주어진 시간에는 온 마음으로 주를 구하고 찾고 만나는 데 몰두해야 합니다.
1-3절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백성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에라사와 그마랴는 시드기야왕의 특사로 바벨론에 파송된 자들이지만, 왕실이 불편해하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편지를 은밀히 품고 있습니다. 그들은 요시야왕의 개혁(왕하 22장)을 도왔던 서기관 사반과 대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들입니다. 사반의 다른 아들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변호한 바 있고(26:24) 사반의 손자 미가야는 여호야김왕에게 예레미야의 예언을 전달하려 애쓰기도 했습니다(36:11).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시대의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어떤 신앙의 유산을 물려줘야 할까요? (매일성경, 2024.07/08, p.32-33, 회복이 아닌, 회개의 시간, 예레미야 29:1-14에서 인용).
①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편지하여, 70년 동안 포로생활이 지속될 것이니 조기 귀환을 전하는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말라고 합니다.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바벨론에 잡혀간 포로들이 금방 돌아올 거라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오랫동안 거기 머물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단기간 내에 고향 예루살렘에 돌아갈 거라는 기대를 깨끗이 접고, 바벨론에서 집짓고 농사짓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으라고 하십니다. 포로생활이 당대에 끝나지 않을 것이므로 바벨론에서 정착하고 번성하여 민족의 명맥을 유지해야 합니다. 바벨론이 안정돼야 그들도 번성할 수 있으므로,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점술과 꿈으로 조기 귀환을 약속하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거짓 희망에 빠져, 바벨론에서의 삶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내게도 주께서 겸손히 포기하라고 하시는 상황은 없습니까?
② 거짓 선지자는 회복이 임했다고 떠들지만, 하나님은 회복이 70년 후 라고 못 박으십니다. 40년 광야 생활보다 더 긴 시간이므로 포로 세대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으리라는 선고이지만, 특정 기간이 명시되었으므로 심판에 반드시 끝이 있을 거라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돌아가게 해달라고 때쓸 때가 아니라 시련 속에서 연단되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막연히 버려두실 리 없고 명확한 회복의 때를 계획하고 계시므로, 회개하라고 주어진 시간에는 온 마음으로 주를 구하고 찾고 만나는 데 몰두해야 합니다.
③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백성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에라사와 그마랴는 시드기야왕의 특사로 바벨론에 파송된 자들이지만, 왕실이 불편해하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편지를 은밀히 품고 있습니다. 그들은 요시야왕의 개혁(왕하 22장)을 도왔던 서기관 사반과 대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들입니다. 사반의 다른 아들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변호한 바 있고(26:24) 사반의 손자 미가야는 여호야김왕에게 예레미야의 예언을 전달하려 애쓰기도 했습니다(36:11).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시대의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어떤 신앙의 유산을 물려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