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어떤 시어로
이 환혹의 아침 북한강의 자연을 노래할고
멀리 네 마음 내 마음 푸른 하늘에 여유로운 유영
북한강에 내린 물 먹 버무러진 산수화
하늘이 나를 품었는지 님이 강을 품었는지
희디 흰 백조의 날개 짓
겨울 낭만
물 속살빛에
사념 멈춘 눈 시린 아침
겨울 나그네
하늘 물색 비경에 싯긴
自然人 .
상큼한
아침이다 .
노을의 향기
김동근 .

강바람에 사르르 파랑
어둠에서 께어난 고요의 북한강

작은 겔러리에서 만난
군더더기 없는 속살 북한강 창가

구리 토평에서 바라본 강변
수경에 비친 마음은 숨 죽인 미라였소

아름다운 강산 도도히 흐르는 한강
깊은 겨울 잠 물 위 지나는 자연의 화음 들리지오

바지락 석화 매밀칼국수
목포 미태 하이도가 텟자리 손맛 남도 감칠맛
허리띠 느긋이 늦춰놓고 주향에 음담
게 눈 감추듯 뚝 딱
쥔장
또 봅시다
섣달 산골 바람도 잠든 긴긴밥
청상의 파란 속내 상처만 남기고 모른체 가시려고
북두칠성 서창에 동틀녁 떠나라고 붙든디
애 무겄소 ㅎㅎ
카페 게시글
김동근의 노을의 멋
북한강
草-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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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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