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 루이스, 1991, 130분>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Thelma & Louise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늘 당하기만 하던 그녀들, 세상 밖으로 나오다! 사랑스러운 ‘델마’와 ‘루이스’의 거침없는 휴가에 동참하라! 상상 그 이상의 우아하고 짜릿한 일탈! Let’s Keep Going~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함께 휴가를 떠난 두 친구는 휴게소에서 그녀들을 강간하려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즐거웠던 여정은 순식간에 끝을 알 수 없는 도주가 되어버린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사막을 달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그녀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나타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델마’를 지켜보며 ‘루이스’는 조금씩 불안감이 커진다. 한편, 강력범으로 수배가 된 그녀들은 좁혀오는 수사망과 함께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첫댓글 이 영화 '델마와 루이스'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분인 듯합니다. 지금까지 5편이나 소개했었네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아메리칸 갱스터(2007), 블랙호크다운(2002), 글레디에이터(2000), 블레이드 러너(1982), '델마와 루이스'는 6번째 소개 작품이 되네요. 현재까지는 아마 가장 많은 작품을 소개한 감독일 듯합니다. 보수적인 남편을 둔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던 중, 남성 우위 사고 방식으로 자신들을 조롱하고 강간하려는 남성들을 응징하는 서사 구조죠.
현재까지도 나온 페미니증 영화들 중 랭킹 1위를 다투고 있는 영화네요. 강간하려는 남자를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해서 전후 사정을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 할 때 루이스는 델마에게 얘기한다. '술집에서 그렇게 춤을 추는 걸 봤는데 세상 사람들이 믿어주겠느냐'고. 요즘 많이 얘기되는 피해자다움이라는 말과 통하는 말이다. 성희롱 사건이 날 때마다 피해자가 그럴만했으니 당했지 않았겠느냐 하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사고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 성희롱의 문제는 권력의 문제이며 피해자가 얼마나 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