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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日日好cinema) 220. <델마와 루이스, 1991, 130분> 감독 리들리 스콧
Travis 추천 0 조회 7 21.01.26 05:0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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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27 17:15

    첫댓글 이 영화 '델마와 루이스'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분인 듯합니다. 지금까지 5편이나 소개했었네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아메리칸 갱스터(2007), 블랙호크다운(2002), 글레디에이터(2000), 블레이드 러너(1982), '델마와 루이스'는 6번째 소개 작품이 되네요. 현재까지는 아마 가장 많은 작품을 소개한 감독일 듯합니다. 보수적인 남편을 둔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던 중, 남성 우위 사고 방식으로 자신들을 조롱하고 강간하려는 남성들을 응징하는 서사 구조죠.

    현재까지도 나온 페미니증 영화들 중 랭킹 1위를 다투고 있는 영화네요. 강간하려는 남자를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해서 전후 사정을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 할 때 루이스는 델마에게 얘기한다. '술집에서 그렇게 춤을 추는 걸 봤는데 세상 사람들이 믿어주겠느냐'고. 요즘 많이 얘기되는 피해자다움이라는 말과 통하는 말이다. 성희롱 사건이 날 때마다 피해자가 그럴만했으니 당했지 않았겠느냐 하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사고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 성희롱의 문제는 권력의 문제이며 피해자가 얼마나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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