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4(일) 88일 사무엘상 1- 3장 통곡기도 감격기도 소명 – 실로와 사무엘 p.92
“주님은 사람을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유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사무엘상 2:7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무엘상 1장에서 3장까지입니다
성경속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 시대든지 그 시대 사람들이 다 죄악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을 때 자기 혼자라도 묵묵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그러했고 아브라함이 그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는 다수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준비된 한 사람만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모세가 그러했고 사무엘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만나세대를 탄생시켰고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은 350년 사사시대를 마감하고 미스바 세대를 탄생시켰습니다
오늘의 말씀 사무엘장 1장에서 3장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사바다임 소빔(라마)과 실로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엘가나 한나 브닌나 엘리 사무엘 엘리의 아들들입니다
사무엘상 1장 1절에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삼상1:1)
라마다임 소빔은 소빔의 두 언덕 두배나 높은 파수꾼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소빔은 사무엘의 조상인 숲을 의미하며 라마라고도 부릅니다
라마다임 소빔은 에브라임 산지 성읍으로 예루살렘 북서쪽 8키로미터 지점으로 추정되며 사무엘의 고향이자 사무엘이 활동했던 곳이며 이후에 사무엘이 묻힌 곳입니다
사사기 룻기에 이은 사무엘 상은 사무엘의 탄생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라마다임 소빔 즉 라마에 살고 있던 엘가나의 아내 한나는 브린나의 괴롭힘으로 인해 괴로움과 고통을 통곡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한나는 모세를 통한 제사장 나라 지식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모세 오경을 공부한 한나에게 가정에서 자녀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처럼 그리고 아므람과 요게벳에게 모세처럼 가정은 제사장 나라의 헌신자를 배출하는 곳이었으며 자녀는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시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한나는 수백년 전 모세를 통해 주신 제사장 나라 나실인 법에 대해 알고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면 오직 하나님께만 평생 헌신하는 나실인으로 드리겠다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한나의 기도를 들어 보십십시오
삼상 1장10-11절
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를 통해 한나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적처럼 한나는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삼상1:20)
당시 이스라엘은 3내지 4세까지 수유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한나는 그의 가정에서 어린 사무엘에게 모세의 율법을 들려주며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한나가 엘리 제사장에게 사무엘을 맡기며 수소 세 마리를 드렸다는 것을 보면 한나 가정에 재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상 1장25절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그렇다면 한나는 자기 집에서 사무엘에게 나실인 사교육을 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랬다면 나실인 사무엘은 나실인 삼손 정도로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삼상 1장28절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한나가 자기가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한나는 엘리의 아들들에 대해 나쁜 소문을 몰랐을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한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엘리에게 아들을 맡긴 것입니다
한나는 서원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삼상 2장6-7절
2: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이제 어린 사무엘은 라마를 떠나 언약궤가 머물러 있으며 엘리 제사장이 기거하는 실로에서 살게 됩니다
실로는 안식의 장소라는 뜻입니다 실로는 예루살렘 북쪽 약 32키로 미처 지점에 있는 에브라임의 성읍으로 여호수아가 이 곳에 성막을 세워 중앙성소가 된 곳입니다
사사시대 동안 실로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이었음으로 이스라엘에 모든 성인 남자들은 1년 세차레 중앙성소인 실로에 와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실로에 있는 제사장 엘리에게 맡기게 올 때 어린 사무엘과 한나는 많이 울었을 것입니다
이 모습을 지켜 보았을 엘리는 비록 자기 자식 잘 교육은 실패했지만 사무엘은 잘 교육하여 훌륭하게 자라게 했던 것입니다 엘리는 사무엘에게 모세 오경은 물론 하나님의 음성앞에 엎드리게 하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내리신 심판의 메시지까지도 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무엘을 가르쳤습니다
엘리의 제자 교육은 어떤 스승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는 방법은
첫째 엘리를 통한 율법 교육이며
둘째 홉니와 비느하스를 반면 교사로 삼아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어린 아들을 하나님께 맡긴 기도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준비되기까지 오래 기다리신 하나님께서는 한나와 엘리를 통해 마침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수백년만에 드디어 사무엘 때에 실로에 중앙 성소가 회복된 것입니다
사무엘상 3장20-21절입니다
3: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3: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