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달개비)
해열 이뇨 눈염증 복수 콩팥염 설사에 효험
▶ 항균 작용, 이뇨작용, 체온강하작용, 항염증작용, 심장병, 신장병, 하리, 부종, 요폐쇄, 발열, 천식, 신경통, 동계, 숨찬데, 비만(잎과 줄기와 꽃 청즙을 만들어 음용), 인두염, 편도선염(달인물로 입안을 헹구어 냄), 결막염(생즙을 내어 눈에 넣음), 치질(꽃잎을 비벼서 붙임), 독충에 쏘인데, 구내염(꽃과 잎을 즙을 내어 찍어 바름), 열내림약, 눈다래끼, 오줌내기약, 급성 열병, 복수, 콩팥염, 요도염, 눈염증, 적리, 소변불통, 수종, 각기, 감기, 단독, 이하선염, 황달성간염, 열리, 학질, 코피, 혈뇨, 백대하, 인후의 옹저, 유행성 이하선염이 뇌수막염과 합병증을 일으킨 경우, 감기의 예방 치료, 맥립종, 정창, 토혈, 급성 열병의 해열, 관절의 부종 및 동통, 설사, 베인상처, 뱀에 물린데, 종양, 신경통의 욕탕재료, 당뇨병, 목구멍이 아픈 것을 다스리는 닭개비
닭의장풀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달개비(Commelina communis L.)
다른 이름: 닭의 장풀, 닭개비, 계장초, 압척초
식물: 높이 20~90c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는데 좁고 긴 달걀 모양이다. 여름철에 잎 모양의 꽃갓을 쓴 하늘색 꽃이 핀다.
각지의 길섶, 들판, 밭에서 널리 자란다.
성분: 꽃에 산토시안 색소인 델피닌(델피니진모노글루코시드), 콤멜리닌이 있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플라보콤멜리닌)와 사포닌(거품지수 1:300), 20~35mg%의 아스코르브산, 점액, 녹말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열내림약, 오줌내기약, 염증약으로 급성 열병, 물고임, 콩팥염, 요도염, 눈염증, 적리, 설사, 목구멍아픔에 쓴다.
민간에서 베인 상처, 뱀에 물린 데, 종양에 잎을 붙인다. 신경아픔에는 욕탕재료로도 쓴다. 꽃이 큰 원예품종은 꽃을 따서 하늘색 물감으로 썼다.
31~62g을 물에 달여 먹는다.]
닭의장풀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압척초[鴨跖草: 본초습유(本草拾遺)]
[기원]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인 닭의장풀(달개비) Commelina communis L., 좀달개비 Commelina coreana Lev.의 지상부이다. 꽃은 7∼8월에 남색으로 피고 채취는 6∼7월에 시행한다.
[성미] 맛은 달고 담담하며 약성은 차다. 폐(肺), 위(胃), 방광경(膀胱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수소종(利水消腫)하므로 풍열감모(風熱感冒), 열병발열(熱病發熱), 인후종통(咽喉腫痛), 옹종정독(癰腫컭毒), 수종(水腫), 소변열림삽통(小便熱淋澁痛) 등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청열해독(淸熱解毒)
약성이 차므로 청열해독(淸熱解毒) 작용이 뛰어나서 일체의 열독으로 인한 증상에 적용된다. 이를테면 감기로 발열이 심하면 박하(薄荷) 6g, 우방자(牛蒡子), 금은화(金銀花) 각 12g을 쓰고, 열이 기분(氣分)에 있어서 고열번갈(高熱煩渴)이 날 때에는 석고(石膏) 10g, 지모(知母) 8g을 쓰고, 인후염으로 환부가 벌겋게 충열되고 열이 있으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은 대청엽(大靑葉), 포공영(蒲公英), 판람근(板藍根) 각 8g을 쓰며, 열독(熱毒)으로 치부에 종기가 심하고 진물이 흐르면서 열이 날 때에는 단방으로 생것을 지찧어 붙이고 자화지정(紫花地丁), 야국화(野菊花), 반지련(半支蓮)을 배합한다.
2. 청리습열(淸利濕熱)
습열(濕熱)이 쌓여서 황달이 생겼을 때에는 인진(茵陳) 15g, 치자(梔子) 6g을 쓰고, 습열로 인한 이질에는 황연(黃連) 6g, 목향(木香) 2g, 황백(黃柏) 4g을 배합한다.
습열로 대하가 많고 색이 노랗거나 희면 황백(黃柏), 차전자(車前子) 각 8g, 고삼(苦參) 10g을 사용한다.
3. 이뇨소종(利尿消腫)
습열이 정체되어 일어난 전신부종으로 피부가 당기면서 윤기가 나고 소변을 잘 못보는 증상에는 목통(木通) 12g, 적소두(赤小豆), 택사(澤瀉) 각 8g을 쓴다. 만약 습열이 방광에 정체되어 소변을 자주보나 소변량은 적고 용변시에 뜨겁고 아프면서 하복부가 댕기는 증상에는 편축(킆蓄), 택사(澤瀉), 차전자(車前子) 각 8g을 쓴다.
4. 량혈지혈(凉血止血)
간화(肝火)가 폐에 침범하여 혈액 역시 화(火)의 상승작용을 따라 코피가 날 때에는 치자(梔子) 8g을 써서 간화(肝火)를 내려 지혈케 한다. 만약 위열(胃熱)로 토혈(吐血)을 하면 황연(黃連) 8g, 우슬(牛膝) 4g을 써서 지혈케하고, 만약 열이 하초(下焦)에 쌓여서 소변출혈이 되면 백모근(白茅根) 12g을 써서 양혈이뇨시키면서 지혈반응을 얻게 한다.
[임상연구]
1. 눈다래끼에 생리식염수로 세척하고 짓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45% 알코올에 넣어 약간 가열한 후 상등액을 바른다.
2. 유행성감기에 60∼90g을 달여서 2∼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3. 피부의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에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식초를 소량 넣고 환부에 붙인다.
[약리작용]
1. 항균 작용
황색포도상구균, 흰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연쇄상구균에 억제 작용이 있다.
2. 이뇨작용
흰쥐에게서 이뇨작용이 나타났다.
3. 체온강하작용
발열 토끼의 체온을 현저하게 내리고 있었다.
4. 항염증 작용
생쥐의 귀외각 염증반응 실험에서 부종을 현저하게 억제시키고 있었다.
[용량] 15∼30g
[화학성분] Loliolide, friedelin, β-sitosterol, p-hydroxy-cinnamic acid, dancosterol, mannose, n-triacontanol, 1-carbomethoxy-β-carboline, harman, norharman, anthocyanin, flavocommelin, malonylawobanin, commelin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사용주의 비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