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월 12일
금년 일본 잔차 종주를 마치고 계획했던 동유럽 잔차 종주.
독일 베를린을 출발해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슬로바키아 부라티슬라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잊는
5개국 수도를 연결하는 1,000 km의 종주 코스.
일본을 같이 다녀온 윤병운,이희자,한명화와 같이 4명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장도에 오른다.
9월 12일 루프트한자로 14:20분 인천공항출발-독일 프랑크프르트를 경유해,
베를린에 21:25분에 도착
공항에서 X9 버스로 3정거장을 지나 내리니 예약해 두었던 Econtel Hotel 이 길 건너 있다.
늦은 시간이였으나 호텔 방에서 가방에 포장해 온 자전거를 재 조립한다.
한국에서 가지고 간 자전거 포장 상태
지출 경비 : 한국 중식대-34,000원
Econtel Hotel - 트윈*2, -183.23유로(조식대 )
공항 버스비-
2018 9월 13일 (목)
라이딩 첫째날. 베를린을 관광하고 Golssen 까지
아침에 창문을 여니 비가 내리고 있엇다.
아유~~ 라이딩 첫날부터 비라니~~~
호텔 조식을 마치고 8시 반경 우비를 착용하고 출발한다
Econtel Hotel Berlin Charlottenburg 앞에서
샤를로덴부르크성
베를린 전승 기념탑
국회의사당인듯.
Brandenburg Gate
베를린 돔
내리던 비는 멈추고,
관광을 짧게 마치고 본격적인 라이딩.
점신 메뉴-돼지 다리 요리-뒤에 먹어본 체코의 족발요리 콜레뇨와는 달리 상당히 질기고 양도 많아 반만 먹고~ 아까워ㅠ~~
오는길에 2번에 길을 잘못 잡아 돌고 돌아 17시에 예약된 호텔에 도착.
총 주행거리 113 km
지출 경비 : 호텔비-트윈*2 -174유로(조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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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월 14일 (금)
라이딩 2일째
호텔 아침 조식.-먹을만 합니다.
오늘 라이딩 길은 큰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길이다.
중간에서 만나는 슈퍼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보급하고~~
GPS에서 안내하는 가장 빨리 가는 인도를 선택했더니,
호수를 돌아가는 길을 두고, 호수를 가로 지르는 미포장 도로로 안내.
MTB를 가져온 병운이와 명화는 잘 달리지만, 로드를 가져온 나와 희자는 덜덜덜덜``~~아휴~~힘들어...
도로는 대부분 인도를 겸한 자전거 도로가 차도 옆에 붙어 있어
자전거 여행에는 큰 불편이 없다.
오늘의 종착지 Neukirch 에 도착했어요.
우리는 라이딩 첫날,두째날, 그리고 라이딩 마지막날만 한국에서 호텔 예약하고 왔고,
멤버의 콘디션에 따라 주행 거리를 조정하려고, 나머지 날은 예약을 안 하고 왔다.
특히 이 지역은 작은 도시인지 GPS에서는 숙소를 찾을수 있지만,
인터넷에서 예약할수 있는 곳은 없다.
숙소를 찾아야한다.
구글 지도에 나타나는 5 곳의 숙소 (호텔과 허름한 팬션들) 모두를 찿아 30분 이상 헤멨지만 모두 빈방은 없단다,
무슨 페스티벌이 있단다.
여자 2 명이나 있는데, 어디서 추운 가을 밤을 새운단 말인가~~~
정말 절망적이다.
길에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일행이 있는 장소로 돌아 오는 길 작은 카페 앞에서 만난 중년의 부부를 만나 혹시나 해서 물어 본다.
잠 잘 곳이 있냐고~~
친절하게도 자기가 잘 아는 팬션이 있다고, 차로 가니, 자전거로 뒤 따라 오란다.
그래서 찿아간 집, ~~빈 방이 없단다. ㅠㅠ
중년의 독일 부부는 미안한 듯, 핸드폰을 서로 찿으며 열시미 여로 곳에 전화를 건다.
그리고,
있단다. 5 km쯤 더 가면 있단다.
Laubnitzer Hof
주행거리 122 km
지출 경비 : 호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