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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龍牙草)라고 하여
구충제·수렴제(收斂劑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쓴다.
짚신나물(Agrimonia pilosa)은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굵은 뿌리줄기에 줄기가 나오고 높이 30-100㎝이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우상복엽이며 작은잎은 5-7개로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끝에 달린 3개의 작은잎은 크기가 비슷하고 작은잎 사이에 작은잎 같은 것이 달린다.
꽃은 6-8월에 피고 황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 통은 길이 3㎜ 정도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위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 수술은 12개이며 열매는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한방에서 선초를 이질·위궤양·자궁출혈에 사용한다.
짚신나물 약명 : 선학초
암세포는 억제하면서 정상세포는 더 잘 자라게 하는 작용이 있다.
영양이 풍부하고 당뇨병, 갖가지 출혈, 만성 대장염 등에도 쓴다.
짚신나물은 예부터 종창과 악창을 다스리는 약으로 썼습니다.
민간에서는 이 풀을 나물로 먹으면
여름철에 배탈을 앓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짚신나물은 암 외에도 장염, 요도염, 같은 갖가지 염증질환의
치료와 지혈제, 강장제로 씁니다.
잎은 심장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고,
또 잎과 줄기를 달인 물은 류머티스나 습진, 설사에 효과가 있습니다.
짚신나물을 암환자에게 쓰면 암세포의 핵분열상이 줄어들고 핵막이 두꺼워지며
심지어는 핵이 파괴되거나 덩어리로 뭉쳐진다고 합니다. 짚신나물은 거의 독성이
없으면서도 현저한 항암효과가 있는 약초입니다.
약재에 대하여
짚신나물은 우리나라의 야산이나 길가, 들판 등에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써
선학초, 용아초, 황화초, 탈력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이 간운데서 용아초라는
이름은 이른 봄철에 돋아나는 새싹이 마치 용이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생긴 것이다.
키는 15~60cm쯤 자라고 전체에 흰 털이 있으며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 꼴의 쪽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6~7월에 꽃대 위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비슷한 종류의 식물로 산짚신나물, 큰골짚신나물 등이 있는데
모양새가 비슷하고 약효도 거의 같다.
약성 및 활용법
짚신나물은 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북한에서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이 식물을 위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방광암 등에 쓴다."고 적혀 있다.
짚신나물은 예부터 민간에서 지혈제로, 또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더러 써 왔다.
아메리카의 인디언들도 신장병, 간장병, 관절염 등에 치료약으로 활용하였고,
유럽에서도 위궤양, 장염, 설사, 출혈 등에 효험이 있는 약으로 기록하였다.
에드워드 바크라는 영구인 의사는 짚신나물이 우울증이나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고, 미국에서 펴낸 한 책에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성악가들이 짚신나물을 달인 물로 입가심을 하여 성대를 보호한다고 하였다.
짚신나물은 지혈, 소염, 항균, 진통, 항암, 혈당강하, 조혈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항암작용이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에서 실시한 실험결과에 자궁경부암에서 떼 내어 배양한 암세포에 짚신나물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암세포는 100% 억제되고정상세포는 2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짚신나물은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암 치료약이지만 혈압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된다.
짚신나물은 여러 가지 영양물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산나물로 늘 먹어도 좋을 듯하다.
배추나 상추와 견주어 보면 단백질은 4배 이상, 지질은 5배 이상,
당질은 4배, 섬유질은 15배, 회분은 6배, 철분은 10배 이상 많다.
특히 비타민C는 상추보다 13배 이상 많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새순을 따서 데쳐서 나물로 무치든지,
튀김을 만들거나 볶아서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여름철에 나물로 늘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지 않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짚신나물을 암 치료약으로 쓸 때는 말린 것을 감초, 삼백초와 함께 달여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내어 하루에 30g쯤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할 때나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질로 항문에서
피가 날 때에는 짚신나물 말린 것 10~20g을 물로 달여 그 물을 마신다.
갑자기 많은 피가 날 때에는 35~40g쯤 많은 양을 달여 마시도록 하고,
마시고 12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멎지 않으면 다시 한 번 더 복용하고 출혈량이
줄어들면 10~20g으로 줄여 복용한다. 짚신나물은 많은 양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고 소화기관에도 전혀 자극을 주지 않는다.
▶기생충을 죽이기 위하여, 요도염, 습진, 류머티스, 구내염,
아구창 등에도 효과가 좋은데, 뿌리와 줄기 전체를 모두 약으로 쓴다.
그늘에서 말려야 약성이 제대로 보존돠고 햇볕에서 말리면 약효가 거의 없다.
말릴 때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것을 먹으면 그 독성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짚신나물은 정력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몸이 허약하거나 양기가
부족한 사람은 짚신남루을 차로 달여 늘 먹거나 녹즙을 내어 먹으면 효력이 있다.
[두루미가 물어다 준 선약]
옛날 중국에서 과거를 보러 서울로 가던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때는 여름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행여 과거 날을 놓칠까 두려워
쉬지도 않고계속 걸었습니다.
그러나 젊고 건장한 두사람도 날이 갈수록 점점 지쳐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밭, 며칠을 가도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길을 잘못 든 게 아닌가?""아니야, 분명 이 곳을 지나가야 해!"
목도 마르고 배도 몹시 고팠지만 먹을 것은커녕 풀 한포기 없는
사막이었습니다. 거기다 계속 모래 바람이 불어 잠시 쉴 곳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를 악물고 계속 앞으로 갔습니다.
얼마쯤 가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풀썩 주저앉는 것이 아닌가!
여보게, 잠깐 쉬었다 가세." 그런데 그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나?""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다 빠져
나간 것 같어. 그 사람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앞쪽으로 떨궜습니다.
이어 모래 위에 시뻘건 피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코피가 나잖아?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봐!"
손으로 막아 보았지만 코피는 멎지 않고 계속 흘렀습니다.
다른 사람은 놀라 급히 입은 옷을 찢어 친구의 콧구멍을 막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입으로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두사람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하지?"물 물 물 좀 줘!"자네도 알다시피
이 곳에 물이 어디 있나?
조금만 더 참게나!"물이 없으면 축축한 돌멩이라도 입 안에 넣으면
좀 살 것 같은데......"
사방이 황량한 모래 벌판이라 아무것도 없다네.
조금만 더 참아 봐!" 바로 그 때였습니다.
어디서 하늘을 가르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두루미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피를 흘리던 사람이 두루미를 보고 두 팔을 벌리고 소리쳤습니다.
두루미야, 너의 날개를 잠깐만 빌려 줘!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어!"
두루미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입에 문 들풀 한 포기를 떨어뜨리고
날아갔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그 풀을 주워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날개 대신 이것을 주고 가는군. 이것으로 우선 목이라도 축여!"
피를 흘리던 사람은 급히 들풀을 받아 입에 넣고 와작와작 씹어 먹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 들풀을 씹어 먹은 지 얼마 안되어 피가
멎었습니다.
두사람은 얼싸안고 좋아했습니다.
하하하, 선학(仙鶴: 두루미)이 선초(仙草: 신선이 준 풀)를 보냈구나!
"신선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 사람은 간신히 서울에 도착하여 과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란히 급제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몇 년 뒤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
야, 오랜만이군, 그래, 잘 있었나?"
그럼, 자네 소식은 종종 듣고 있었네.
일이 워낙 바빠 만나기가 정말 어렵군."
우리가 서울로 과거 보러 갈 때 일을 아직 잊지 않고 있겠지?"
그걸 잊다니! 그 땐 정말 혼났어,
친구가 아니었다면 난 황천객이 되었을지도 몰라."
그건 내 덕이 아니라 두루미의 도움이었어. 정말 고마운 두루미였어!"
두 사람은 주막집에 앉아 그 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술을
마셨습니다.자, 이제 일어나세!""그래, 그래!"
그 때 피를 흘리며 죽을 고생을 했던 친구가
다른 친구의 옷자락을 잡고 물었습니다.
친구, 그 때 내 생명을 구해 준 그 풀이 무슨 약초인지 알고 있나?"
친구는 고개를 저었습니다.그 약초를 찾고 싶네.
"의원에게 물어 보면 알 수 있을 지도 몰라."
그러나 여러 의원에게 물어 보았지만 아무도 피를 멎게 하는
그 약초를 알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생각 끝에 그 약초의 생김새를
그림으로 그려 사람을 시켜 찾도록 하였습니다.
부탁을 받고 산과 들을 헤매던 사람은 몇 년 뒤 결국
그 약초를 찾아서 돌아왔습니다.
그 약초의 잎은 깃털처럼 생겼고,
가을에 노란 꽃이 피는 들풀로서 다른 약초보다 지혈이 잘 되었습니다.
의원에게 그 약초가 무슨 약초인지 물어 봐도 처음 보는 풀이라 고개를
내저었습니다.그래서 두 사람은 약초를 보내 준 두루미를 기념하기 위해
그 약초에 선학초(仙鶴草)란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짚신나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폐결핵에 의한 객혈신선한 짚신나물 40그램 건조는 20그램,
흰설탕 40그램을 준비한다.
짚신나물을 짓찧은 다음 거기에 끓여서 식힌 물을 1사발 넣고 저어서
즙액을 짜낸 다음 여기에 흰설탕을 넣어서 1번에 복용한다. [귀주민간방약집]
2, 토혈 짚신나물, 녹함초(鹿銜草:노루발풀), 맥병초(麥甁草)를 달여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3, 코피 및 대변 출혈 짚신나물,포황,모초근(茅草根:띠뿌리),
대계(大薊:엉겅퀴)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4, 적백이질, 객혈, 토혈
짚신나물 12~23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5, 부인의 월경 기간의 단축 또는 지연,
때때로 요통, 발열, 복부창만있는 증상
짚신나물 8그램, 항작(杭芍) 12그램, 천궁 6그램, 홍화 2푼을 달여서
술을 조금 떨어뜨려 복용한다.
월경혈이 자흑색일 때에는 소목(蘇木), 황금을 가한다.
복통이 있을 땡에는 연호색(延胡索), 소회향을 가한다. [전남본초]
6, 적백 대하 또는 백탁을 겸한 증상
짚신나물 12그램, 마편초 뿌리 4그램, 흑쇄매(黑鎖梅)의 뿌리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을 조금 떨어뜨려서 복용한다. [전남본초]
7, 빈혈쇠약, 정력감퇴(민간에서는 탈력노상(脫力勞傷)을 치료함)
짚신나물 40그램, 붉은 대추 10알을 달여 하루에 몇 번 나누어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
8, 소아가 여름을 못이기거나 여름에 일으키는 현기증 및 쇠약
짚신나물 20그램, 붉은 대추 7알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천목산약식지]
9, 어린이 영양 실조, 빈혈증
짚신나물 20~27그램을 뿌리와 줄기의 거친 껍질을 제거한다.
돼지간 120~150그램과 함게 물로 간을 충분히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탕과 간을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
10, 학질로 인해 매일 발작하고 가슴이 막히고 배가 부어오르는 데
짚신나물 12그램을 곱게 가루내어 발작하기 전에 소주로 복용한다.
세 번 연속하여 복용한다.
[귀주민간방약집]
11, 과민성 자반병
짚신나물 120그램, 생구판(生龜板) 40그램, 구기자뿌리와
지유탄(地楡炭) 각 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소의 중초약수책]
12, 옹저결독(癰疽結毒)
신선한 짚신나물 150그램, 고구마술 300그램에 더운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초기의 증세에는 3~4회 복용하면 결독(結毒:염증)을 제거할 수 있다.
이미 곪은 것은 연속하여 10회 남짓 복용하면 소염 통증을 완화시킨다.[민동본초]
13, 급성 유선염
초기의 유옹(乳癰)이라면 없어지고 곪은 것이면
고름을 너무 많이 나지 않게 터뜨린다.
짚신나물 40그램, 백주(白酒) 반주전자를 반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백초경]
14, 타박상으로 인한 홍종(紅腫) 및 동통
짚신나물, 소혈등(小血藤), 백화초(白花草: 술로 볶은 것,
외상의 피부가 터져 있을 때에는 술을 쓰지 않고 볶는다).
짓찧어서 붙이고 동시에 술에 담가서 내복한다. [사천중약지]
15,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짚신나물의 잎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16, 지혈
짚신나물 및 줄기, 잎에서 추출된 agrimonin의 지혈 작용은 이미 임상에서
실증되어 일찍부터 각종 제형으로 만들어져 각종의 출혈 병례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들어 또 짚신나물로 지혈분을 만들어 외상 출혈, 내장 수술 시의 출혈에
사용하고 있다(두부내(頭部內)수술, 흉복부 수술을 포한다).
20례를 임상 관찰한 결과 모두 1~2분 사이에 지혈되었다.
17, 질(膣)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짚신나물의 줄기와 잎으로 200%의 농축 탕액을 만든다.
사용시에는 먼저 질경으로 질을 확장하고 염화 benzalconium액 약솜으로
고르게 질벽에 바르고 다시 짚신나물액에 담가 특별히 만든 끈이 달린 큰
솜마개로 질을 막는다. 3~4시간 후에 환자 자신이 꺼내어 제거한다.
1일 1회, 7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40례를 관찰한 결과 3치료 기간을 시행한 후의 치유율은 92.5%에 달하고
현미경으로 질 트리코모나스 검사를 3회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그 외의 병례도 호전되었다. 일반적으로 투약 후 1주일 전후에 국소가
가려운 증세가 경감되거나 소실되었고 백대하도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8, 호염기성 세균 감염성 식중독
짚신나물 50그램을 달여서 100밀리리터로 하여 한번에 돈복한다.
동시에 보액(보액)을 하여 탈수 증상을 치료하고 atropine을 사용하여
shock를 치료하며 경련을 멎게 한다.
108례의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한 결과 일반적으로 한기, 구토, 두통,
흉민(胸悶:가슴두근거림), 사지 마비를 포함한 중독 증상이 2~3시간
이내에 없어지고 복통은 12시간 이내에 억제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9, 극산병(克山病)으로 일으킨 완전 방실 전도 장애
확진되면 agrimonin 5~10mg을 24~50%의 glucose액 20~40ml에 넣어
직접 정맥 주사를 한다.
필요하면 3~4시간 후에 다시 한 번 주사한다.
주사는 천천히 놓아 10분 이상 걸리도록 해야 한다.
임상 시험 6례 중에서 4례는 치료 후에
동성 심박으로 전환되고 임상 중에도 재빨리 개선되었다.
2례는 무효였다.agrimonin은 주로 미주신경의 억제를 해제함으로써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된다.
심근(心筋)의 손상에 대한 회복, 심근 대사 작용의 개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0, 기타
짚신나물 25~50그램을 달여서 1일에 한 번씩 계속하여 5~7일 복용하면
유행성 감기 티푸스 형의 leptospira에 대해 우수한 예방 작용을 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1, 조충(條蟲)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 엑스 및 그 추출물(agrimophenol
결정과 agrimophenol의 거친 결정의 정제)을 사용한 치료 275례는
효과가 현저하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2, 트리코모나스성 장염
장 트리코모나스에 대해 4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석회유(石灰乳)를
사용한 추출물로 관장하고 3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으로 만든
정제를 복용시켰는데 모두 치료되었다.
1례의 편모충(鞭毛蟲)증은 짚신나물 뿌리싹의 추출물의 복용에 의하여 치유되었다.
23, 적리, 백리
짚신나물 뿌리를 약한 불에 쬐어 말려 적당량을 짓찧어 가루낸 다음
미음에 개어서 1잔씩 복용한다.
24, 적백균으로 인한 설사;짚신나물 뿌리 4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
25, 편두통
짚신나물 뿌리 40그램과 계단(鷄蛋:계란), 압단(鴨蛋:오리알)
각 1개를 달여 복용한다.
26, 소아 감적 및 안목장예(眼目障翳)
거친 껍질을 제거한 짚신나물뿌리와 줄기 20그램,
돼지간 80그램을 푹 삶아 간 및 국을 복용한다.
27, 열사병으로 인한 복통, 폐경
짚신나물뿌리 12~20그램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짓찧어 붙인다.
짚신나물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항암임상응용
1, 식도암에는 선학초 30그램,당귀,강랑, 석곡, 맥문동, 천문동, 강반하,
강죽여, 선복화 각 12그램, 대자명 30그램,광목향,공정향,침향국,두구,
천련자,후박,남사삼,북사삼 각 9그램, 급성자 15그램,매일 한첩씩 3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2, 소화도암 토혈환자는 선학초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회 복용한다.
3, 폐암에는 선학초,대좌초,지금초,백화사설초,상백피 각 30그램,대계,소계,
불이초,생의이인 각 15그램,자백부,서황성소환 6그램을 달여서 하루 한첩
3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짚신나물의 효능을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성미:甘辛苦澁,平溫凉효능:가나다순:가래,가려움증,각혈,강심작용,강장보호,
거친피부,건위,고산병, 과로에 의한 체력저하,구내염,구충약,담낭질병,대하증,
땀띠,류머티스,뱀에물린데,변혈,복통,부인붕루, 빈혈쇠약,사독,살충,설사,소담,
소변출혈,소염,수렴제,습진,식중독,신경쇠약,심장근육손상회복,아구창,
악성종양,악창,양치질용,어린이 여름철 현기증,어린이 영양실조,염증으로
인한 통증,옴,옹종,요도염,
월경부조,위궤양,유선염,유행성감기,이질,잇몸출혈,자궁출혈,장염,장 위
카타르,적백리,적충성음도염, 조충,조혈작용,지혈,진통,출혈,치질,촌충증,
타박상,토혈,트리코모나스성 장염,트리코모나스 질염, 풀독,편두통,하혈,
항균작용,항기생충작용,항암<간암,골수암,대장암,방광암,식도암,위암,자궁암,
췌장암,폐암>,항염증작용,해독,혈뇨,혈당강하,혈변 등......)
산과 들에 자생하는 짚신나물이 올라올 때의 모습도 아름답고 노란 꽃이 필때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아무렇게나 잘 자라는 짚신나물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첫댓글 자세히 올리신정보 잘읽고갑니다-------
잘지내시는지요
@하수오 . 산행 잘 다녀오셨나요?
함께 산행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