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는 밝은 길이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토 오주영선생님연주 감사합니다.
주의 부활이 주는 확증
고용봉 목사님
(1995. 2.15)
(고전 15: 1-8)
기독교회의 부활절은 선택함을 받은 나와 여러분에게 있어서는 은총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요 감격의 벅찬 승리와 영생의 날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의 신앙의 근원이며 영원한 소망이기도 합니다.
고전 15 : 14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였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이 부활의 사건은 역사적인 한 사건만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나와 여러분에게 구세주가 되어 주시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활절을 맞이할 때 단순한 한 절기로만 맞이한다면 그 신앙은 생명도 없고 영원한 소망도 없을 것입니다.
1 . 주의 부활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확증케 합니다.
3절에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했듯이 성경 말씀대로 십자가에서 죽고 사심으로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이심을 확증케 하셨습니다. 역사가 토인비는 "나는 여러 해 동안 여러 시대를 연구하고 여러 저서에 대한 증거를 조사 연구하여 보아도 인생의 역사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신 후 다시 부활하셨다는 표증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철학자 파스칼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철학자 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는 자의 하나님이다"라고 정의했으니 논리적으로, 철학적으로, 과학적으로 믿는 현대판 사두개인은 성경 말씀 그대로를 믿고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구세주로 영접한다는 바른 신앙 고백만 나오면 믿음의 눈이 떠지고 믿음의 귀가 열리고 믿음의 손으로 만져질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은 자는 죽은 자를 구원할 수 없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 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행 4. 12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얼마나 주님의 부활이 분명하면 초대 교회의 수많은 성도가 담대하게 순교를 당하면서도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였겠습니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와 부활로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음악대학에 입학했으나 등록금에 쫓기던 김정원이란 여학생은 가위로 한 여인을 쳐죽여 한강 뚝에 버린 것이 발각되어 사형수로 서대문형무소에서 15년간 복역하면서도 노래를 잘 불러 한번은 대중 앞에 나와 '금란의 문'을 노래하다가 자기 어머니와 시선이 마주쳐 울면서 들어갔다는 기사를 읽은 보훈병원의 성낙진이란 척추환자가 위로편지를 보낸 것이 사랑까지 고백하게 되어 이승현 목사가 구명운동을 일으켜 육여사를 통해서 대통령에게까지 올라가 8. 15 특사로 풀려나 결혼까지 하면서 현재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은 영원한 사형수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증거해 주는 산 증거인 것입니다.
2. 주의 부활은 믿음의 최후 승리와 영생을 확신케 합니다.
4절에 있는 대로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여러 모양으로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 보이시면서 믿음의 승리와 영생을 확신케 하셨습니다. 벧후 2 : 19에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성도는 어떤 일에도 지면은 안됩니다. 꼭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가야바 일당이나 로마 병정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달고 손에 못을 박고 옆구리에 창을 찔러 피를 쏟게는 할 수 있었는지 모르나 그를 영원히 죽이지 못하였으며 인간에게 영생의 다리를 놓아주는 기회가 되었으니 믿음의 최후 승리와 영생을 보장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했던 제자들에게 더욱더 큰 믿음의 확신과 구원의 보장을 주어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도, 바다로 가던 베드로도, 뿔뿔히 흩어졌던 무리들도 다시 모여 주님의 분부대로 기도함으로 성령이 충만하여 이 부활의 주님을 목숨 걸고 증거하며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영생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무디는 "후일에 내가 죽었다는 소식이 있거든 조금도 믿지 마시오. 왜냐고요 내가 죽었다고 하는 그 순간부터 지금 살았을 때보다 더욱 힘차게 살 것이기 때문이요. 무디가 죽어 장사된 것은 다만 영혼 없는 빈 무덤 뿐이라 영혼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로 가서 주와 영원히 살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은
악에 대한 선의 승리요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요
의심과 회의에 대한 믿음의 승리요
실망에 대한 소망의 승리요
불충에 대한 사명의 승리이며
흑암에 대한 광명의 승리요
슬픔에 대한 기쁨의 승리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화나 설화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빈 무덤은 죄와 죽음을 소멸하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부활은 하나님께만 있으며 부활은 기독교회의 전체이며 부활은 그리스도인의 최고 소망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로 끝난 것이 아니요 부활로 승천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52주중 한주간만 지키는 것이 아니고 매주 부활의 주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3. 주의 부활은 임마누엘 되심을 확증케 하십니다.
주님이 탄생하실 때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 : 23) 하시더니 부활하사 승천하시기 전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 20) 하신 말씀을 확증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들과도 함께 하셨고 의심이 가득찬 도마에게도 함께 하사 의심을 풀어 주셨고 제자들이 모인 곳에도 함께 하셨습니다. 지금도 나 혼자만이 외롭게 서 있는 것 같으나 거기 보이지 않게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 14 : 18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고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의 공동체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신 공동체라야지 성도들끼리만 모인 공동체가 되어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는 아닙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삿6 : 15)라고 할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빅톨 프랑클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절망하고 포기한 자들은 모조리 쓰러졌다. 그러나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 자는 절망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사람이 두렵지 않습니다. 마치 젖을 먹는 아기가 엄마 품 속에 있는 한 천둥이나 번개나 총소리나 폭탄소리가 겁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절망의 침대에 누워 있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품이 될 수 있고, 내가 죽음의 골짜기를 거닐어도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그 곳'이 생명의 잔디밭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세상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불의나 사단의 권세를 무서워하지 맙시다.
다윗의 시를 우리도 고백합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내가 해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결론
주의 부활이 주는 뚜렷한 확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도 더욱 뚜렷한 것은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확증케 합니다.
2) 믿음의 최후 승리와 영생을 확증케 합니다.
3)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을 확증케 합니다.
이 부활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Er/81d49444df8f4bbb5a37cfcccd47ca4d05aac0a2)
![](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Er/1ccdd8aada602ff41d7b90aa0b663879d8125521)
![](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Er/a356581ba3a59da5d1b6404433bdf2eccf942342)
나의 페북 행복 일기(?)
사명과 역할~
오늘은 계양구 청기와 장례식장에
다녀 왔어요.
召天 받으신 고용봉감독님
조문 다녀왔습니다.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요.
첫째는 오래전 부흥회와 설교도서를
통하여 은혜 많이 끼쳐 주신
분이십니다.
둘째는 중부연회 제21대 감독을 역임
하셨습니다.
세째는 아드님이 중부연회 전임
감독님(31대)으로 섬기셨던
고신일감독이십니다.
네째는 감리회 전국부흥단 제5대
대표단장을 엮임 하셨는데요.
제가 금년에 42대 대표 단장이니요.
한참 선배가 되시는 어르신이신
고용봉감독님께서 하늘나라 부름을 받으셔서 인천고잔교회 담임자로서
전국부흥단 단장으로 조문하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앞에사진은 기둥교회 임문종장로님
페북 사진 인용했어요.
*기둥교회 홈페이지
~~~~~~~^^^^^^~~~~~~^^^^^^
*중부연회(박명홍감독)알림
[Web발신]
●부고)고 고용봉감독별세
(중부연회 21대 감독)
고신일목사(31대 감독) 부친상
*빈소:계양 청기와장례식장 201호
주소: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559
(서운동 142 - 31)
*입관예배: 6.19(금) 오후3시<빈소>
*장례예배: 6.20(토) 오전9시
<기둥교회>에서
*교회주소: 부천시 부흥로 355
*문의: 안원섭목사 (010-2102-1524)
김희중목사(010-6395-974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8C425EF6098525)
아래 소식 효성교회 정연수목사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9443D5EF6F66E0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9C3D5EF6F66E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DB93D5EF6F66E10)
오늘 아침..
우리 가족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분, 고용봉 감독님을 천국으로 보내 드리는 환송 예배에 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고용봉 감독님의 함자에 대해서는 아주 어린 시절에 들었습니다.
아버님 목회하신 안양의 만안교회가 천막교회 시절, 그 당시 부흥 강사로 유명하신 강사님이시기에 모실 수 없었던 강사이신데 조르고 졸라 부흥회에 오신다는 허락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불같은 부흥회를 인도하셔서 만안교회 부흥에 불씨를 당겨 주신 분이시라는 얘기를 부모님에게서 들었었습니다.
또... 세월이 흘러 아들 정인교 목사가 홍천 시동교회에 첫 목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시동교회의 역사를 보니 고용봉 감독님이 1대 담임자셨습니다. (2대 담임자는 장광영 감독님~^^)
시동교회 역사 중 교회가 사라졌던 때가 있어서 비록 현재 시동교회는 성도가 5명도 안되는 작은 시골교회이지만 그런 교회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던거지요.
그 일을 고신일 감독님에게 말씀 드렸더니 아주 흥미롭게 그 얘기를 들으시고 아들 목사를 기둥교회 금요기도회에 초대해 주셔서 설교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시동교회 건물 수리를 위해 큰 액수의 선교헌금도 해 주셨습니다.
고용봉 감독님 9순 축하 예배 때에는 당시 아직 전도사였던 아들 목사를 불러 주셔서 대표 기도를 맡겨 주시기도 하는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감리교회 부흥 운동의 큰 획을 그으시고, 이제는 하나님의 품에 안기신 고용봉 감독님의 가시는 길... 아들과 함께 앉아 배웅해 드리면서 여러가지 감회가 들었습니다.
"고용봉 감독님...
영광의 면류관 쓰시고 하늘 나라에 입성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감독님의 생전 말씀처럼 거룩한 흔적을 남기시고 가셨으니, 후배 목사인 저희도 좋은 흔적 이 땅에 남기도록 힘쓰고 최선을 다해 목양의 길을 걷겠습니다.
평안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