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토) 맑음,
14:00 골프장에 다녀온 지인이 돌아와 전세택시를 타고 땃세관광에 나섰다. 조금 다듬어진 도로를 타고 40여분을 가니 강가 선착장이 나왔다.
물이 스며드는 나무 거룻배를 타고 300m를 건너 가 걸어 올라가니 지난번과 다르게 황량함이 들었다. 코끼리도 없어지고 물이 말라가고 있는 느낌이다. 외국인 몇 명만이 있을 뿐이다.
내가 타고 내려왔던 짚라인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전에 뉴스에서 짚라인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물이 넘치며 특유의 다랑이논 폭포도 겨우 고인물이 흘러 내릴 뿐 이였다.
우리는 조금 실망하여 오는 길에 호숫가에 특별한 카페가 있다하여 들렸다. 크지 않은 호수제방길 위에 자유롭게 앉아저 물가와 앞산을 바라보며 자연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여행의 피로를 씻어 보는 즐거움 이랄까...
16:30 가족들에게 선물로 커피를 사기로 하고 메콩강변에 한국인 사장이 운영한다는 카페에서 도매가격으로 ‘아라비카’볶음 커피를 20봉(140만낍)을 구입했다. 한봉에 4천원 꼴이니 한국에서 스타벅스 1만8천원에 구입한 것에 비하면 저렴했다.
17:30 저녁으로 깨끗하게 현대식으로 지어진 샤브샤브집에 갔다. 야채와 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는데 우리의 방법과 비슷했다. 가격이 저념 할 뿐이다. 나는 치통으로, wife는 양념장 등이 맞지 않아 힘들게 먹는 모습이다.
19:00 Royal Peacock Boutique Hotel 202호에 돌아와 바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