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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09. 08 21:3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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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훈 |
제목 | 김해김씨 삼현파 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
저희 아버님 께서 저희들에게 김해김씨 삼현파 69대손이라고 하셨는데 거기다가 청도에 있는 백곡김씨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백곡김씨라는 건 찾을수가 없는데 백곡김씨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청도에 있는 김씨성을 가진사람은 거의 백곡김씨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할아버지 고향이 청도 라는 얘길 들었고 저희 아버님도 청도에서 어릴적에 3년정도 밖에 안사셨는데 저는 청도에 살았던 적이 없어서 백곡이 어딘지도 모르고 백곡김씨가 김해김씨는 맞는것인지 도 모릅니다.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 운영자 ] | 안녕하세요 김지훈님! 홈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해김씨 삼현파(三賢派)란 판도판서공 휘관파(版圖判書公 諱管派)의 별칭이며, 판도판서공파란 중조(中祖) 관(管)할아버지께서 조려말에 판도판서(版圖判書)라는 벼슬을 하셨기 때문에 그 이하 자손들을 판도판서공파 또는 판도판서공 휘관파라고 합니다. 판도판서공 휘관파(삼현파)는 4세손(4世孫=5세) 절효공(節孝공 휘극일(諱克一)의 6형제로부터 군수공파(諱 建), 집의공파(諱 孟), 한림공파(諱 勇), 진사공파(諱 順), 녹사공파(諱 靭), 진의공파(諱 鉉)등 6개 지파(支派)로 크게 나뉘어져 있으며, 그 외 군수공 휘익파(郡守公諱益派), 통덕랑공 휘무파(通德郞公諱武派) 가 있음이 확인됩니다. 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血族) 안에서 상하관계(上下關係)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로, 시조(始祖) 또는 중조(中祖)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 항렬을 나타내는 것을 항렬자라 하는데, 몇 대에 걸친 이름(휘)이 미리 세수(世數)에 따라 미리 정하여진 항렬자를 따르고 있을 때, 이를 보고 각파 중조(中祖)의 몇 세손(대손)이 되는지 추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판도판서 휘관파(삼현파) 대동항렬표는 중조(中祖)로부터 16세 顯(현)○, 17세 再(재)○, 18세 ○圭(규), 19세 昌(창)○, 20세 ○斗(두), 21세 容(용)○, 22세 ○坤(곤), 23세 鍾(종)○, 24세 ○洙(수)泰(태), 25세 相(상)東(동)○, 26세 ○煥(환)熙(희), 27세 廷(정)在(재)○, 28세 ○鎬(호)鎭(진), 29세 永(영)汶(문)○, 30세 ○根(근)杓(표), 31세 炳(병)炅(경)○, 32세 ○埰(채)基(기), 33세錫(석)銘(명)○, 34세 ○洪(홍)淳(순), 35세 柱(주)桂(계)○ , 36세 ○夏(하)烈(열) (自判書公十六世로起顯字) 님의 “삼현파 69대손" 이라 함은 시조(始祖)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 참고로 활용하는 선원세계(璿源世系)에서 중조(中祖) 관(管) 할아버지가 49세(世)로 기록되어 있지만 이는 아주 정확하지 않는 것이므로 반드시 중조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말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조(中祖)로부터의 세수로 환산하여 보면 (시조로부터)49세=중조 1세, (시조로부터)59세=중조로부터 11세, (시조)69세=(중조) 21세로 환산됨으로 위 항렬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세(世)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순서를 말하고, 세손(世孫)과 대손(代孫)은 같은 뜻으로 특정인(조상)의 몇 번째 자손인가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개념으로 나(본인)는 아버지의 1세손(1대손), 할아버지의 2세손(2대손), 증조부의 3세손(3대손), 고조부의 4세손(4대손), 5세조(5대조)의 5세손(5대손)이 되는 것입니다. 청도에 있는 백곡김씨란, 삼현파(三賢派)의 절효공 휘극일(節孝公 諱克一), 탁영공 휘일손(濯纓公 諱馹孫), 삼족당 휘대유(三足堂 諱大有) 등 삼현(三賢)이 사셨던 곳이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백곡마을이었기 때문에 김해김씨 중에서 삼현파(三賢派)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또 다른 별칭으로 백곡김씨(栢谷金氏)라고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곡마을은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자계서원에서 좌측(북쪽방향)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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