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회원 모두의 공간이며, 회원님들의 생각과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올리는 곳이니까요.
승봉도에 다녀오신다니 개인적으로 참 부럽네요.
'못난이네집'이요?...무척 정감어린 이름이네요.
주인장 얼굴만 봐도 반가울 것 같은!
인천에 사는 저로서도 집과 사무실만 시계추처럼 오락가락하니...^^;
다녀오신 뒤 답사후기 올려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기대되네요...
궂은 날씨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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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를 이번주 토요일 다녀올랍니다.
연안부두에서 배타고 1시간 가량 걸린다니 그래도 꽤나 나가는 거리죠.
걸어서 섬을 돌 수 있는 정도의 아담한 작은섬이고,
갯바위 낚시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민박집인 일도네는 이미 만방(?)이라고 하며 다른집을 소개시켜 주더군요. 그 집 이름이 못난이네 집입니다. 집 호칭이 재밌지요. 통화해 본 즉 주인아저씨가 이름같이 아주 겸손하더라구요.
이곳은 원할경우 민박집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가 봅니다.
다른 곳 같이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이 아닌,
가정식 섬 백반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것 또한 기대가 되지요.
할튼,, 다녀와서 괜찮으면 추천해 올리지요.
참. 이거 사라씨외 저 아는 사람도 없는데 괜한 호들갑이나 떠는 거 아닌 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뭐 여행은 자랑할만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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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섬여행을 아주 즐기시나봐요..
저도 오늘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놀러갈려구 했는데 장마땜에 못갔습니다..
제부도 가볼려구 했거든요.
전 워낙 노는거 좋아해서 그럼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놀자고 했더니 젤 중요한 친구(이민 갔다 한국에 온 친구-이 친구 와서 놀러갈 계획 잡은건데...)가 그냥 쉬자는 바람에 집에 있게 되었죠.
아.. 승봉도요?
저도 섬은 많이 안가봤고 잘 몰라서..
아.. 을릉도도 가보고 싶고 제주도도 다시 가고프고..
근데 어제,오늘 비오니까 돌아다니기 참 좋죠..?
질퍽질퍽한게 한쪽발 구정물에 빠지기도 하고.. 비오는데 돌아다니는게 넘 재밌어서 어제 오랜만에 동대문 시장 가서 새벽 3시까지 구경하다 집에 왔습니다~
주룩주룩 오는 비..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