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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12.28(화요일)
2.어디를: 경산시 용성면 용성지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영상의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송림리 버스정류장 공터~송림교 직전 왼쪽 철책 안으로~정자 왼쪽 흐릿한 족적따라~바위 오름~용도불명
하얀 건물 오른쪽 오름~석축 만나면 왼쪽으로~낙엽 미끄러운 사면 오름길~능선 접속~오른쪽 바위 방향~
왼쪽으로 휘어져 낙엽 미끄러운 오름~314.8봉~평탄한 길따라~안부~흐릿하고 가파른 능선 오름~용성산(
408m,철탑)~오른쪽으로 휘어져~묵묘~올랐다 내려서면 철탑 안부~장재 갈림길~오름길~내곡산(454.6m,
삼각점)~왼쪽으로 100여m 진행하다 오른쪽 내림(길주의)~능선 오르내림~김해김씨묘~묘 위 오름~능선
오르내림~447.2봉~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안부에서 왼쪽으로 오름~연이은 갈림길~거친능선길~406.8봉
(이정표)~오른쪽 구룡산 7.5km 방향~평탄한길~묵묘~왼쪽 묘지길따라 내림~밭 오른쪽~임도 접속~임도
가로질러~밭 오른쪽 능선~잡목 거친 오름길~오른쪽 사면~석축 왼쪽 오름~거칠고 가파른 사면~514.8봉
(영구산?, 이정표, 삼각점)~왼쪽 구룡산 6.3km 방향 내림~바위벼랑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거친 잡목 능선~
밀양박씨묘~올라선 봉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경산시경계 능선따라~묵묘~안전팬스~능선 접속~철망 넘어
오름~415봉(잡목속 이정표)~오른쪽 구룡산 4.8km 방향 흐릿한 사면 치고내려~작은 저수지~왼쪽 뚝으로~
표지기따라 흐릿하고 가파른 잡목 사면 오름~안전팬스~가파른 오름~능선 오른쪽으로~(큰)석장산(505m)~
왼쪽 거목 방향 내림~간벌 잔가지 타넘고~안부~495봉 직전 오른쪽 사면 치고내려~무덤군~왼쪽 묘지길~
포장 임도 접속~차단기 지나~제실(갑봉제) 오른쪽~해명사 갈림길 왼쪽~매남마을 지나~산불 초소~왼쪽으로
휘어져~장재 갈림길 지나 다리 건너~용성지 왼쪽길따라~구룡산 갈림길~송림교~송림리버스정류장 원점회귀
(걸은 거리 16.8km 걸린 시간 6시간 35분)
(큰)석장산(505m): 경북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와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시경계 산행을 하는 일부 산꾼들
외에는 찾는이가 거의 없어 능선길이 거칠고 이어지는 마루금이 복잡하여 주의를 요한다.
일부 사설지도에는 동쪽 석장사옆 466봉을 석장산으로 표시하고 이 봉우리를 큰석장산으로 구분 하기도 한다.
산봉우리만 밟는 것이 목적이라면 소형 차량으로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 포장 임도를 타고 외곡제까지 올라
능선길을 접속하면 20여분 만에 정상으로 올라설수 있다.
산 이름의 대한 유래는 봉우리 동쪽에 있는 석장사와 관련이 있는것이 아닌가 짐작만 할뿐 확실치 않고 정상
주변은 잡목이 밀집하여 조망은 없다.
내곡산(454.6m): 경북 경산시 용성면 내촌리 산 2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오른쪽 장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은 뚜렷하고
왼쪽 내촌리에서 올라오는 길은 흐릿하다.
산 이름에 대한 유래는 기록이 없어 내촌마을 골 위에 있는 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짐작만 할뿐 정확한
유래는 알지 못한다.
송림리에서 능선을 타고 용성산을 거쳐 오르는 길은 군데군데 거칠고 가파른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내곡산 최단 거리 오름길은 장재마을에서 올라오는 코스로 20여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는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아!~ 이분주는 디기 바뿌네!~
백수가 과로사한다 카디마는 둘째 아들넘 식구들하고 청도 매제집에 초대를 받아가 갔다오이 담날은 대학병원 모친 치매
예방약을 타가 오는 날이고~
빠지는 날이 토요일이라 마님 결제를 받고 추분날에도 얼른 시지 욱수동 산에 갔다와가 산행기를 씬다꼬 낑낑거리뿌이
고마 이틀이 후딱 날라가뿌고~
연말이 가기 전에 면접을 함번 더 바야안되겠나 카미 후배넘 무전이 와가 및시까지 가꼬 카이 요새는 8시마 되마 식당문을
닫는다 카미 오후 5시 반까지 나오라꼬!~철퍼덕!~
무신 패션 모델도 아이고 하루에 시분씩 옷을 갈아 입는다!~
요새는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이 장기간 방학이라 나홀로 산행을 하고나가 막걸리 한통 정도만 묵다가 그 날은 소주에
간을 해가 두빙을 묵고나이 해롱해롱!~
담날 아침에 일라이 언넘이 창자를 찝개까 꼭꼭 찝는거 맨치로 따거버가 동네 병원으로 가이 먼저 혈압부터 재보라 케가
팔뚝을 집어여보이 '132,72'라고!~
허걱!~ 혈압이 와 이리 높노?~ 술이 덜깨가 그런강?~ 아래 대학병원에 가가 재보이 '118,76'이던데~
뫼들이 누가 창자를 꼬재비는긋이 아푸다 카미 이바구를 하이끼네 여의사가 가짠은지 작년에 내시경 했는거를 비주미
아버님 보이소 위벽이 이래 얄부리하이 다딸가가 잘못하마 암으로 발전할수도 있시 술묵지 마라꼬 그래 케쌌는데 또
술을 자시마 우야능교?~ 묵묵부답!~ 딸아긋은 의사한테 허벌나게 조지킨다!~
약을 타고 마이무마 좃토안하다 카는 알마겔도 한통 더 받아온다!~ 가댕기다가 급하마 쪼옥쪽 빨아 물라꼬!~
경험상 술묵고 한통 빨아무마 쪼매 덜한긋해가!~
오랫만에 동네산으로 올라간다!~ 날이 풀맀다 케도 안직 바람이 차네!~ 이넘의 산은 여름에는 바람이 없어가 텁텁하이
덥띠마는 겨울이되이 외풍이 와 이리 심하노?~
산에 올라가가 운동기구 쉼터에서 헛둘헛둘 운동을 하고 지름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깜딱 놀랬다!~ 언넘이 떵을
마이도 싸났네 카미 가차이 가보이 떵이 아이고 얼은 바나나네!~
소주빙은 시빙을 까노코 그냥 내삐리고 갔네 이 썩을 넘들이!~ 안주할라꼬 바나나를 사온거 긋은데 안묵고 깡소주를
마싰나?~ 아까분거를 얼카났네!~
원래는 요분주 수요일이 젤 따시하다 케가 산에 갈라 켔는데 수요일은 마님 척수검사 재검일이라고!~
예약한 쪼가리는 지가 가가뿌고 내한테는 이바구를 안해주이 알수가 있나?~ 띠바!~
화요일 일라가 뻘쭉하이 해가 있시 낼 못가마 오늘 가찹은 팔공산이나 갔따온나?~ 리얼?~
이기 웬떡이고 카미 후다닥 보따리를 싸가 나온다!~ 팔공산?~ 메롱!~ 경산 용성면에 있는 산으로 간다!~
언제부터 갈라꼬 맘은 묵고 있었지마는 갑자기 티나오는 바람에 사전에 예습도 못하고 나왔다!~ 능선하고 젤 가찹은데
주차를 할라꼬 삥삥돌다보이 송림리버스주차장 공터에 쉼터 정자가 보이고 화장실 까지!~ 띵호와!~
똥차를 새아노코 엔진 오일도 교환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산길을 물어볼라 케도 사람이 비야 말이지!~
왼쪽으로 능선이 비는데 골목마다 들따보이 막히가 있고~ 할수없이 송림교까정 터덜터덜 걸어드가다가 왼쪽으로
목을 빼가 보이~
포장길 끄티에 정자가 보이가 버벅대미 드가보이 정자 왼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웬떡이고 시퍼가 바우를 타고
물호스를 대났는 건물 쪽으로 올라간다!~ 밭에 줄 물 가두는 물탱크인강?~ 오른쪽으로는 내리올라꼬 맘묵은 오목한
묘지군이 보이는데 떨빵한 넘아 그 거북이 발걸음으로?~ 택도 없다!~ 오른쪽은 벼랑인 사면길을 따라가다가~
무덤 축대긋은 돌무디기가 보이마 왼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간다!~그리 가파르지는 안한데도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이 미끄럽기까지!~ 초장부터 진땀을 빼미 능선으로 올라서이 왼쪽 어디로 올라오는길인지는 몰라도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춥지 시퍼가 얇은 등산 내의를 덮개입고 왔띠마는 등따리에 김이 무럭무럭!~ 할수없이 보따리를 내라노코
웃통을 홀라당!~ 등산 내의를 벗어가 때리여코 또 엔진 오일을 교환한다!~ 질질 수준인데도 와 이리 자주 마렵노?~
오른쪽 바우가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마 다시 미끄러분 낙엽길!~ 오늘따라 유난히 궁디가 무겁네!~ 컨디션이 빌로다!~
첨에는 큰석장산에서 석장산을 찍고와가 장재봉으로 길게 내리올라 켔는데 벌씨로 시간을 이래 자무가 텃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잠시 편안한 길로 터덜터덜 걸어 가다보면 철탑이 서있는 용성산이 올리다 보이고~
안부로 내리서서 제법 가파르고 잡목숲 거친 오르막을 이리저리 올라서면 근교산에는 어김없이 종태씨 표지기가 달리있다!~
서울래기 표지기들은 얼메나 오래됐든동 다삭아가 내리안는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철탑 가래이를 지나 올라서면 한동안 길이 조아지다가 또 개떡긋은 길이 나타난다!~ 묵묘로 올라서면 후손들의 짓인지
무덤 주변 아름드리 나무를 댕강 짤라났따!~ 이 띠바들이 허가를 받고 비났는기가?~
잡목 구디를 헤치고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숨어있는 능선쪽으로 막걸리통이 꼬피있다!~ 이 능선길로 지나간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제?~ 산꾼인지 약초꾼인지는 모리지만~ 뫼들도 방향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내리섰다가 다시 철탑 가래이 사이를 지나 올라서면 '영천 436인지 486인지' 모를 흐릿한 삼각점이 안자있는 내곡산!~
여도 서울래기들하고 종태씨 표지기가 걸리있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우스가 얼었는지 시험을 해보기로!~ 활짝!~
더 벌리보고 임마!~ 오늘은 아무 이상이 없네!~ 물 한모금해보이 안직 온기가 남아있다!~
잠시후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우향우를 해가 내리간다!~ 길을 잘 찾아야 된다!~왼쪽으로 가야할 큰석장산
알로 매남리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인다!~ 벌씨로 시간이 12시 반을 넘어서고 있어 작은 석장산만 찍고 장재봉 능선은
포기해야 되겠다!~ 뭐어?~ 작은 석장산을 찍고 온다꼬?~ 꿈깨라 이 띠바야!~ 오늘은 와 이리 진도가 안나가노?~
시간당 2km를 못가네!~ 몸도 무거분데다 낙엽이 미끄럽고 거친 잡목을 헤치고 댕기다보이 시간이 디기 걸리네~
잠시 순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가 김해김씨 할배 음택에서 퍼져 안자가 찰떡 한동가리하고 쌀문 계란 두개, 두유 한통하고
과일 및쪼가리로 요기를 해결하고 간다!~ 희안하게도 요는 바람이 없고 따시한기 잠이 실실 온다!~ 신경수님은 꺼뜩하마
무덤 여패서 자고 간다 카던데~ 그카고보이 오늘은 경사시경계 능선을 신경수님 표지기와 나란히 걷게된다!~
무덤 우로 올라서마 다시 뚜렷한 길이 나타나기 시작하디 447.2봉으로 올라서고~
인제부터 시경계 능선으로 올라서가 그런지 눈에 익은 표지기들이 따문따문 보인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땅바닥에 표지기가 널쪄 있어가 주보이 대구 시지 성삼병원산악팀 표지기다!~ 반가버가 흙을 털어가 다시 걸어 논는다!~
평탄부로 내리서마 오만상 까시잡목이 태클을 건다!~ 이리저리 자유형으로 헤치고 나가다보마 나무에 허연비니루 긋은기
무끼가 있는데 갈림길 표지기 역할을 하는듯!~ 갈림길에서 오른쪽 허연 비나루 쪽을 선택해가 임도 맨치로 좋은 사면길을
따라 가다보마 다시 능선길로 올라서게 된다!~ 오늘은 갈림길 점이 잘맞아드가네!~
다시 능선길을 만나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시경계능선 부터 신경수님 표지기를 자주 볼수 있는데 아마도 이 능선이
구룡 무신 단맥에 해당하는 모양이다!~ 널찍한 봉우리로 올라서마 산뜻한 이정표가 올라와 있는 406.8봉!~
알만한 사람들의 표지기가 한까뜩 달리가 펄럭이고!~ 뫼들도 흔적을 남기고 내리서는데~
덩치큰 소나무가 보이는 곳으로 급우향우를 해가 내리서야 된다!~ 신경수님 표지기도 보이는 곳으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리가면 주변이 잘 정리된 묘를 만나는데 넓은 길은 묘지길인듯!~
묘지를 지나 내리서면 영천 대창면 신광리에서 경산 용성면 매남리를 이어주는 임도 고개를 만나는데 신광고개라 카마
경산쪽 사람들이 화딱지 날라나?~ 구비구비 구절양장인 신광고개!~ 건너핀으로 오늘 능선길의 최고봉이자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514.8봉이 우뚝하다!~ 오룩스맵에 근무하는 아가씨한테 2km 마다 걸은 거리하고 걸린 시간 중계를 하라꼬
시키났띠마는 시간당 1.9km 빼이 못걷나 이 거북아 카미 놀린다!~ 꼬라지를 보이 작은석장산도 띵가무야 되지 시푸다!~
임도를 가로질러 밭울타리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다시 흐릿하고 거친 길이 시작되고~ 잠시후 오름길은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나자빠진 나무둥치를 낮은 포복으로 지나가 석축이 보이는 묵묘 긋은데로 올라서이 허걱!~ 여기에 경진씨
표지기가!~ 경진씨도 경산시경계 능선을 종주했는갑따!~ 요새는 완죤 산어귀 식구가 되뿟던데 화랑이 정상화되도 다시
복귀하기 어려불꺼로~
다시 왼쪽으로 가파르고 거친 오르막을 거북이 모드로 느릿느릿 올라간다!~ 아 디라!~ 오늘은 궁디가 와 이리 무겁노?~
몸무게도 크게 뿔었는거는 없는데~ 노화현상인 모양이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곰팽이가 핀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514.8봉!~ 이정표도 있네!~ 계속 구룡산 방향 표시가되있는걸 보이 구룡산이 종점인가?~여는 오늘의 최고봉인데 선답한
종태씨가 영구산이라고!~ '일반 지도에는 영구없다!~' 트랭글에 나오는강?~ 종태씨는 자기가 작명을 해가 메타기를 올리는
스타일은 아인긋은데~ 현재 시각이 오후 2시 35분인데 산을 기준으로 일몰 시간까지 2시간 쪼매더 여유가 있다!~
왼쪽 구룡산 6.3km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다 낙엽 속에 있는 나무똥가리에 걸리가 고마 두바꾸나 도는 디비나사이를!~
하늘이 빙빙 도네!~ 번개긋이 낙법을 쳐가 시도뿌는 시킸는데 왼손목이 깔맀는지 우리하다!~ 잠시후 누런 페인트 긋은기
발리가 있는 오른쪽으로 급우향우를 해가 내리가는데 엄마야!~ 이넘우 능선이 와이리 개떡긋노?~ 여름에는 지나기가
수월찬을듯!~ 까시잡목을 피해 왼쪽이 벼랑인 곳으로 조슴조슴 내리오는데 손목이 계속 따끔거리가 소매를 올리보이 허걱!~
아까 디비나사이를 하미 마이 갈았뿟네!~ 마데카솔을 꺼내보이 이런 띠바!~ 납짝한기 새로 바까온다 카는기 이자뿟따!~
인제는 낙엽이 쏠리가 있는데를 지나마 돌따리를 뚜드리듯 스틱까 두어번 찍어보고 지나간다!~ 내리와가 보이 스틱
주머이가 달라빼뿌고 없는데 아까 디비나사이를 할때 날라가뿟는 모양이다!~ 쉬엄쉬엄 봉우리에 올라서서~
뺄간 경산시경계종주 표지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묵묘를 지나이 사람의 흔적을 만난다!~ 헐!~ 안전 팬스를 맹글어났는
주인공이 누고?~ 경산시?~ 아이마 경산시경계 종주팀?~ 첨꺼는 그럴듯한데 나중에꺼는 형식만!~ 가파른 사면에 길이 조래
쫍아가 토깨이도 디비지겠다!~
능선과 만나는 지점에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요새는 디기 촘촘하이 달아논네!~ 마루금은 띵가묵고 뫼들 맨치로 사면으로
지나갔구마는~^ 터덜터덜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허걱!~ 이기 뭐꼬 능선길에다 생다지로 까시 철망을?~ 최근에 설치한거
긋은데 여도 송이긋은기 나나?~ 숏다리를 걸어올리가 나무를 붙잡고 발발떨미 폴짝!~ 에고 다리에서 전기가 통하네!~
능선으로 가보이 과연 움막 잔재가 보이고 곳곳에 끄내끼를 매났다!~ 수확철에는 피해야될듯!~ 쉬엄쉬엄 올라서마 잡목
속에 감차났는 이정목에 오른쪽으로 구룡산 4.8km를 가리킨다!~
오른쪽으로 무신 길이 있단 말이고?~ 길도 안비는 사면으로 끼걸음을 해가 내리가면 쪼매한 연못긋은 물구디가 보이고~
어디로 가꼬 카다가 왼쪽에 누런 표지기가 보이가 따라가보이 신경수님 표지기가!~
마루금 찾아가는데는 도사인 신경수님 표지기를 따라왔띠 길은 개코나!~ 각개 전투 대형으로 지나간 어지러분 발자국을
따라 올라가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이네!~ 길도없는 사면을 입에 거품을 물고 올라가이 오른쪽에서 끄내끼가 달린
반짝반짝 오름길이 안뇽!~ 철퍼덕!~ 이분에는 갠또를 잘못 짚었네!~ 진이 다빠져가 능선으로 올라온다!~
다시 신경수님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 능선을 따라가면 오룩스맵에 큰석장산으로 표시한 505봉으로 올라서는데 잡목이
빤스를 벗길라 칸다!~ 시경계 종주팀들은 잡목이나 정리해놋튼동 안하고 띠바!~ 오룩스맵 근무 아가씨는 안직도 시간당
2km를 못가가 작은 석장산은 찍고 오겠나 카미 막머라칸다!~ 시간을 보이 오후 3시 50분이 막지나고 있다!~
산에서는 4시 반만 되마 어두분데 작은 석장산까지 찍고오마 컴컴한데 포장도로를 따라 7km 넘끼 걸어야 되지 시푸다!~
장재봉에 이어 작은 석장산까지 포기해뿌이 고마 마음이 느긋해진다!~ 2시간 정도만 일찍와도 자래가지 시푼데~
덩치큰 나무와 간벌 가지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가 안부에서 495봉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누런
임도긋은기 보이가 치고 내리 가기로~
잡목을 요리조리 피해가 오른쪽으로 치고 내리가이 누런 임도 처럼 보이던거는 무덤이네!~ 다시 왼쪽 무덤길을 따라
올라서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495봉 지나 내리오는 길이 보인다!~ 티미한 넘이 맥지로 고생을 사서하네!~
종태씨는 요다 차를 대노코 올라가마 금새 갔다오겠다!~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마 길 오른쪽으로 전다지 뺄간 산수유가 주렁주렁인데 안따고 그대로
내삐리났네!~ 경주 이씨 묘소 입구 표석을 지나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무신 금박 부처님이 보이가 땡기보이 어염집긋은
해명사다!~ 송림리부터 해명사 해명사 카미 표지판을 부치나뜨마는 절은 암자 수준으로 빌로다!~ 대각조계종이라 카는
표지판도 보이고 조계종이라 카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뭐가 맞는강 모리겠다!~
차단기를 지나 오른쪽으로 굽어 지는 곳에는 문 마빡에 숭례문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제실이 보이는데 성금을
냈다 카는 표석에 제실 이름이 갑봉제(甲峯齊)라 카는 내용만 보일뿐 무슨 문중 제실이라 카는기 안보인다!~
해명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꾸불꾸불 새터마을로 돌아 나간다!~ 7km 넘끼 걸을라 카이 지업네!~
지나다 왼쪽으로 올리다보이 못걸은 장재봉이 능선 사이로 살짝 올리다 보이고 검문소긋은 산불 초소를 지나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쥐콩만한 개쒜이 두바리가 목줄도 없이 따라오미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카미 따지 묻는다!~
오른쪽으로는 겨울잠을 자는 정갈한 양봉 농가도 보이고 오전에 지나간 내곡산도!~
버스가 올라오는 장재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접시물긋은 실개천에는 졸졸졸이고~ 이래가 규모가 큰 용성지에 물이
차겠나 시푸디마는 태끌모아 태산인지 그런대로 저수지 구실은 하고 있다!~
카메라 후레쉬가 펑펑 터지고 어두버 질라 케가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오이 맨치로 지다탄 용성지를 빠져나오이
구룡산 갈림길이 나오고~ 30년도 훨씬 전에 뫼들 위장이 안좃타꼬 친구넘이 둥굴레 뿌리를 푹 쌀마무마 좃타케가
둥굴레가 만타카는 구룡산 비포장 도로를 한정없이 올라가이 언덕에 마리아상이 있고 아래쪽에 쪼매한 공소가 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 풍경 그대로 있을라나?~ 왼쪽 200m대 고지대에 있는 송림지를 지나니~
그단새 컴컴해졌다!~ 겨울에는 10분이 무섭다!~ 10분 전만 해도 어스름하이 비디마는 10분만 지나뿌이 고마 눈앞이
캄캄해진다!~ 송림교 다리 여패서 쉬야를 하는 박띠긋이 허연 아지매 궁디는 못본척 지나치고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출발점인 송림리버스주차장이다!~ 똥차는 이 띠바가 늦게 내리오는데 재미냈구마는 카미 입을 삐쭉거리고~
임도를 따라 내리와도 6시간 넘끼 걸리는 거리라 계속 능선을 타고 장재봉을 거쳐 한바꾸 돌아 내리오마 7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되지 시푸다!~ 임도로 탈출하기를 잘했네!~ 오늘은 산신령님이 적당한데서 끈어조가 무사히 하산했다!~
생진에 안하던 고시래를 김해김씨 할배 여패서 했는 약발도 통했지 시푸다!~
보따리를 정리할라꼬 보이 스틱 주머이가 없네!~ 사이드 주머이에 꼭꼭 눌라가 여났는데 달라뿌고 없는걸보이
아까 디비나사이를 하미 구불다 널쪄뿟는 모양이다!~
손목이 나가기나 더 심한 상처가 안나고 기스 정도로 그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되겠다!~ 산신령님 땡큐요!~
집으로 들어와가 주차를 하고나이 7시가 다되간다!~
그냥 드갈라 카다가 오후 6시 전에 설겆이를 끝내는 마님은 벌씨로 냠냠쭙쭙을 땡했을끼고 따로 채리 묵기가 그래가
오랫만에 단골 국시집에 드가가 칼제비하고 막걸리 한통을 시킨다!~
출출한데다 하루종일 산에서 물 두방울만 무노이 시원한 막걸리가 꿀맛이다!~ 크아!~
그런데 손님이 와 이리 없는교?~
요새는 9시까지 영업을 하이 저녁 손님은 빌로 없고예 점심때가 더많은핀 임미더!~ 보통일이 아이네 참말로!~
뽕양하이 해가 집으로 들어오이 '밥뭇나!~' '하모!~'
그라마 큰아가 전뿐달에 보내준 갈비가 오래되가 쪼라났는데 못묵겠네 치아뿌까!~
뭐 치우기는!~ 국시는 반틈만 묵고 남가났는데~
새우젖은 뭐꼬?~ 간이 심심해가 새우젓에 찍어무이 맛이 괴안트라!~
으음 저 갈비를 맨입으로?~ 소주 남았는기 있지 시푼데~ 요새는 번개산행팀에 안가이 한박스 사났는 캔맥주도 남아
있을끼고~ 술을 또뭇냐교?~ 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