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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총격 '과잉방어' '정당방위' 논란 | ||||
미국 LA에서 한인 남성이 자신의 차를 훔쳐타고 달아나던 라틴계 남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과잉 방어’라고 말하는 반면 한인 동포들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LA '한미 TV' 김태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경찰 10여명이 한 가정집에 몰려 들어갑니다. 이어 한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집에서 나옵니다. 이 남성은 손에 수갑을 찬채 경찰에 둘러 싸여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LA에 사는 한인 동포 26살 송모씨입니다. 송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 15분쯤 LA 한인 타운 근처에서 자신의 차를 훔쳐 달아나던 라틴계 남자 2명에게 총을 쏴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공보관] "신체적 위협을 가하지 않은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으므로 과잉 방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따라서 총을 쏜 송씨는 구치소에 수감이 된 뒤 법원 판결에 의해 20억원 가량의 보석금까지 물게 됐습니다. 그러나 한인 사회에서는 송씨가 다급한 마음에 우발적으로 총을 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당 방위’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절도범을 죽이려는 의도를 품고 총을 발사한 것이 아니라는 이윱니다. [인터뷰:한인 동포] "이것은 엄연히 정당 방위다. 어떻게 자신의 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람을 가만히 둘 수 있겠는가?" 송씨의 변호인도 송씨가 운영하는 개인 비즈니스가 있고, 과거 범죄기록이 전혀 없다며 보석금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가 도망치다가 총에 맞았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정당방위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송씨는 부모를 따라 26년전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재이민 왔으며 현재 LA에서 업소 보안 장치 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A에서 한미 TV 뉴스 김태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종술 기자 |
예전 같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웬일인지 이 사건을 보니..
무사님이 떠오르네요.
물론 무사님께서 이런일을 벌일 분이란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요.
그냥 웬지모르게 무사님이 떠오릅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
첫댓글 저도 뉴스를 봤지만 이런일은 미국에선 비일비재합니다. 단지 한인이 관계되어 우리들에게 크게 부각된 것 뿐인데... 아무튼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좀 더 책임감있는 행동이 요구되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총을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는...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은 "찰라" 이지만 그러기 전과 후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