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3015]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갱년기를 지혜롭게 잘 넘기면 ‘인생의 황금기’가 찾아옵니다.
샬롬! 지난밤엔 좀 쉬셨는지요?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신 것은 아닌지요?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인 중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분명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코로나에 걸리면 극심한 인후통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혹시 목 부기가 심할 경우,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변화무쌍한 삶을 살 때, 목이 굳고 뻣뻣한 상태가 아닌, ‘유연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운 경험’이 가정 밖의 대인관계나 업무처리에서도 놀라운 이해심과 소통능력, 그리고 대처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타인을 쉬이 용납하고 인내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결혼만하고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상태를 ‘청소년’이라 하고,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겁니다.
참으로 멋진 일이 아닙니까? 여성에게 있어서 ‘자녀만큼 고통을 주는 존재’도 없지만, 동시에 ‘자녀만큼 기쁨을 주는 존재’도 없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고난’이 있어야 성숙하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오는 것입니다. 이 땅의 많은 여성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아서 기쁨으로 양육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여성은 50세 전후로 갱년기가 되면, 급격한 체력저하와 불면, 우울감, 통증, 비만 등이 찾아오면서 ‘인생의 대전환기’가 옵니다. 마침 이때가 아이들의 사춘기, 남편의 부도나 퇴직, 부모의 질병 내지는 사망 등, 어마어마한 일들이 겹치는 시기가 되면서 ‘여자의 일생’은 일대 위기를 맞습니다.
이때,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갱년기라 누구나 그래!’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서적, 영적 지지를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넘기면 ‘인생의 황금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여성호르몬이나 소량의 항우울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여성호르몬을 복용할 수 없는 조건의 여성이라면, ‘항우울제’는 ‘여성호르몬의 60-70%의 효과를 내면서 암 악화의 위험성이 없는’ 안전한 치료제입니다.(출처; 우울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신수미 /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앞으로는 국가에서 ‘결혼을 앞둔 남녀들’에게 의무적으로 ‘부부학(夫婦學)’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이혼율이 줄어들 것이고, 인구도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나게 될 겁니다. 남자들도 여자에 대하여 너무 모르고, 여자들도 남자에 대하여 너무 모르지 않나 싶습니다. 70이 되고 보니, 이제야 쪼끔 여자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해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물맷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구나! 짝이 없이는 바로 설 수도 없을 테니, 저 사람의 짝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저 사람이 바로 살아갈 수 있겠지’하고 말씀하셨다.(창2:18,현대어) 아내 된 사람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어떤 일에나 기쁜 마음으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또, 남편 된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사랑하십시오.(엡5:24-25,현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