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같이 삼성전자는 네개의 총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경영지원총괄제외) 매출액은 순서대로 약 3:3:3:1 정도라고 보시면 되구요, 요즘 핸드폰 장사가 잘되서 TN이 잘나가고 있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기업으로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DS, 이 둘이 주로 가장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DM의 영상사업부와 디지털콤보만드는 사업부 역시 잘 나가고 있고요. DA부분은 워낙에 에어컨이나 백색가전부분이 엘지가 강해서 힘든데다가 미래사업으로의 불투명성이 있죠. 총괄별 비젼은 사견이 들어갈 수 있을것 같아 하지 않겠습니다.
2. 삼성전자에서 40대 이후??
물론 하기나름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정답이겠지만, 이런 대답 싫어하시는 거 아니까요,
터놓고 이야기 하자면 R&D로 40이후까지 살아남겠다는 생각은 회사에서 아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학사출신은 더 그렇죠. 석박사라고 해도 계속 R&D만 하겠다는 마인드는 회사에서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기술이 중요하지만, 회사는 기술과 시장을 알아야 돌아가는 곳이기에....
하지만 R&D경력을 갖고 다른 업무로 직무를 전환을 하는 케이스는 회사내에서도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공PATH인듯 싶어요. 삼성에서 최근들어 가장 중요시하는 직군은 연구개발직과 마케팅직군입니다. 연구개발직으로 시작해서 마케팅으로 직무전환하시는 케이스는 상당히 많구요.
삼성에서 승진이 쉽다면 믿지 않으시겠지만, 외부에서 보는것과 같이 모든 간부직을 해외인력으로 채운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분명 보상이 오는 회사라고 자부하거든요. 실례로 해외 연수과정인 지역전문가 과정이나 학사출신 연구개발직에게 주어지는 해외나 국내 석박사 과정, 그리고 MBA과정은 사내에서 양성하기 위한 장기인재육성책중의 하나입니다. 놀고 먹으면서 40대 이후를 회사에 책임져 달라는 말은 누구도 할 수 없겠죠? 최선을 다한다면 삼성에서의 40대 이후. 보장됩니다.
3. DS총괄 LINE근무?
DS는 전자과가 아닌 다른 이공계 출신은 대부분 라인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동기중 화공전공한 한녀석도 라인으로 배치되었는데요, 라인이 좀 힘들기는 하지만, 현장을 익힐수 있다는 장점은 있죠. 하지만 다들 좋게 생각만은 하지는 않아요. 라인은 지원만 하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DS신입중 많은 분들은 라인으로 보내질 거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공장신축으로 인해 라인근무자의 수요가 늘어가기 때문이죠.
만일 DS총괄이신데 정말 라인근무가 하시기 싫으신 분은, 전자연수중에 본사인사과 대리님이 면담기회를 주실때 구매나 다른 부서로의 희망을 강력히 건의하세요. 특히 구매는 대부분 이공계 인력을 주로 채용하고 업무자체도 전문화된 매력적인 분야여서 메리트가 있을겁니다.
4. PS, PI란?
PS(profit sharing), PI(p... Incentive)
앞에놈은 회사가 1년간 장사를 마친후에 장사잘한 사업부에 회사의 이익을 종업원에게 나누어 주는 제도 입니다. 무선사업부나 영상사업부같이 장사 잘하면 연봉의 50%를 연말에 거머쥐게 되죠. 뒷넘은 6월과 12월에 사업부 성과에 따라 50~150정도의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말합니다.
졸려서 이만 써야 겠습니다. 메일 받으시면 누구라도 좋으니 게시판에 글 올리셔서 같은 메일이 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럼 이만~ ^^
첫댓글 DS 총괄 합격자인데...전 전산과 인데 라인으로 배치될 확률이 높은가요??? ㅡㅡ+
PI=productivity incentive 경영학교과서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