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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팝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중얼중얼 록워크에 새겨진 스매싱 펌킨스, 그들이 나아가야할 길
이근형 추천 0 조회 403 08.05.08 22: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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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08 23:15

    첫댓글 이근형님 글들은 플레이그라운드에 남겨두기 아깝네요.. 나중에 정리해서 스페셜 게시판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 08.05.09 01:29

    스매싱펌킨스...죽기전에 today live를 보고싶네요....내한공연도 못갔는데....ㅜㅜ

  • 08.05.09 09:38

    좋아하는 감정을 넘어선 밴드인데.. 글 잘봤어요~

  • 08.05.09 10:1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제임스와 다아시는 Adore 때가 아니라 Siamese Dream 발매 이전에 이미 깨졌죠. 그래서 2집 레코딩의 기타, 베이스 연주는 빌리가 거의 다 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뭐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제임스와 다아시, 다아시의 남편 등등이 같이 Scratchie라는 레이블(스트록스의 알버트 솔로 앨범이 여기서 나왔죠) 공동사장(?)도 하고 그랬어요. 펌킨스 재결성을 발표했을 때 빌리와 지미만 참여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대체 Zwan과 다를 게 뭐냐, 그럴거면 펌킨스 이름은 왜 써, 이런 반응이 많았죠. 이건 펌킨스의 찬란했던 옛시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제임스가 부재

  • 08.05.09 10:16

    (사실 다아시는 그닥 존재감이;)하는 펌킨스란 말이 안된다는 정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까요. 비록 펌킨스가 빌리 코건의 밴드였고, 그는 밴드에서 전제군주였지만 말씀하셨던 제임스의 감수성이 결합되었을 때 진정한 펌킨스의 사운드가 나온다는 걸 팬들은 알고 있으니까요. 빌리가 내지르는 독설가였다면 제임스는 그 뒤에서 세세하게 어루만져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임스의 솔로 앨범이나 펌킨스 비사이드 앨범인 Pisces Iscariot을 들어보면 더 명확해지죠. 예전만 못한 빌리의 창작력 문제, 제임스의 불참에 따른 사운드의 공백은 야심차게 내놓은 신보 Zeitgeist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요.

  • 08.05.09 10:19

    훗날 빌리가 '제임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며 펌킨스 해체는 제임스 때문이었다는 식의 발언을 한 바 있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빌리 곁을 지킨 사람은 제임스라는 점에서 참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미는 밴드의 절정기에 약물 문제로 들락날락했고, 다아시는 Machina 녹음을 마친 직후 탈퇴했으니까요. 해체 이후 빌리와 얘기조차 해본 적 없다는 제임스의 말을 들으면 그가 펌킨스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펌킨스 과거의 영광 재현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실망스런 모습만은 보이지 않길 바랐는데 그조차도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어요.

  • 08.05.09 14:57

    이근형님... 음악취향Y에서도 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08.05.09 20:53

    이쯤 되면 댓글을 직접 다실것도 같은데 감감무소식... ㅡㅡ;;

  • 08.05.09 23:30

    아... 빌리...

  • 08.05.10 00:18

    빌리는 다아시를 가르켜 이렇게 말을 했죠. "She's the moral conscience, the mortal authority of the band" 다아시가 밴드를 붙여놓는 접착제 같은 역할이였습니다. 그녀가 마약때문에 떨어져 나갔지만 않았어도 우리는 아직까지 스매슁 펌킨스를 보고있었을지도.. (그게 과연 좋은 일 일지는 모르지만...)

  • 08.05.10 09:49

    그래도 원년멤버로 돌아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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