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steel 예년보다 빠른 3월 제품가격 인상
4개월 연속 열연과 냉연 제품가격 인상, 후판가격 인상도 포함
-Baosteel은 3월 열연, 냉연, 일반용 후판, 조선용 후판 제품가격을 톤당 200위안(+4.1%), 200위안(+4.1%), 100위안(+2.5%), 100위안(+2.5%) 인상. 이에 따라 열연, 냉연, 일반용 후판, 조선용 후판의 출고가격은 톤당 5,052위안, 5,086위안, 4,070위안, 4,180위안
-3월 제품가격 인상은 2012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열연과 냉연가격을 인상했고, 인상 폭이 확대(열연 가격 인상률: 12월 2.2%, 1월 1.7%, 2월 3.4%)되었으며 일반용 후판과 조선용 후판이 인상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가격 인상은 원재료 가격 반등과 일부 전방산업의 양호한 주문 수준을 반영
-Baosteel이 4개월째 제품가격을 인상한 것은 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롤마진 축소 방어하기 위한 것. 중국수입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145달러/톤으로 지난해 저점(2012. 9. 7 89달러/톤) 대비 62.6% 상승
-이 밖에도 1) 냉연 전방산업(특히 자동차 강판)의 수요회복으로 동사의 2월 주문량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2) 춘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수요공백에 따른 철강재 가격 하락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3) 춘절 연휴 이후 전방산업의 계절적 수요 회복을 고려하여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
Baosteel 4월 가격 소폭 인상 가능성 언급, 원료가 상승시 큰 폭 인상 가능성도
-Baosteel은 4월 제품가격 정책에 대해 소폭 인상 또는 동결 가능성 높다고 언급. 3월부터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현재 유통상의 재고도 낮은 수준이어서 재고 보충에 따른 구매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 3월에 열릴 양회(兩會)를 앞두고 철강시장에서도 정책기대감이 형성되어 유통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
-한편, Baosteel은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2월 철광석 수입가격이 150달러/톤 이상을 유지한다면, 높은 원재료 가격을 전가하기 위해 큰 폭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함
Upside Risk에 대비, 적극적 매수는 춘절 연휴 이후 실수요 확인 거쳐야
-국내 HR 유통가격은 지난 연말 78만원/톤에서 1월초 81만원/톤으로 상승. 이번Baosteel의 가격 인상은 1분기 국내 고로업체 설비보수(POSCO 광양 1고로 개수, 현대제철 C열연 보수)와 함께 국내 유통가격 지지할 것
-다만 최근 철광석 가격 급등과 전방산업의 실수요 개선이 아직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부담요인이나 국내 고로업체의 주가는 중국 유통가격 상승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조한 흐름 예상. Upside Risk에 대비한 보유 전략 권고하며 적극적인 매수는 중국 춘절(2.10) 연휴 이후 실수요 회복 확인을 통해 판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