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얘기한적이 있었지만...
PSV시절의 이영표선수의 포스는 정말 ㅎㄷㄷ했죠..
지금은 그때의 포스를 찾아볼수 없다고는 하지만...
PSV이적 초기...그를향해 비난과 질타를 내뿜던
아인트호벤의 팬들은...
지난 새벽 토튼햄과의 경기에서..
Lee를 외쳤습니다...
아인트호벤의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두명의 동양인..Park...그리고 Lee!!!
전에 언젠가...아인트호벤 팬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었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강 내용은 그랬습니다...
"코쿠도 아인트호벤으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언젠가 Park과 Lee도 아인트호벤의 유니폼을 다시 입어주길 바란다..."
뭐 이런내용의 인터뷰였는데..
여전히 아인트호벤의 팬들에게 Lee와 Park은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영표선수도 지금 아마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수 본인이 어쩌면 로마로의 이적거부를 아쉬워 할지도 모르구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것처럼 영표선수가 토튼햄으로 왔을때
감독이 욜이 아니라 라모스였다면?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라모스라면 이영표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을겁니다.
라모스는 이영표선수의 작은키와 체구에 불만을 나타냈죠..
그 선수의 수비력과 공격력등의 문제는 제쳐놓고 말이죠..
기본적으로 라모스가 원하는 체격을 갖추기 못했기때문에
라모스가 감독이였다면 이영표선수는 토튼햄이 아닌 다른팀에서 뛰게 되었었겠죠..
이제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영표선수의 경기출장을 보는건 극히 드물고..힘든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감독의 마음에선 이영표선수가 빠져버렸고..
이영표선수마저도 내색하려 하지 않지만..
이미 이적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이영표선수를 사랑해주고 있는..
아인트호벤으로의 복귀가..좋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건 아인트호벤의 뜻이겠죠..
아무쪼록 이번시즌이 끝나면..
이영표선수가 더 많이 뛸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바랍니다...
아직 30대 초반..
수비수로서는 아직도 더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이영표선수니까요..^^
첫댓글 긍정적
그러나 와전된것이라고 해명 .. 안습
어쨌든 현 소속팀은 토트넘이니까요... 한국인 선수들의 은퇴시기가 좀 늦다는 것이 커리어에 도움 될듯... 보통 35살 내외로... 진짜 무한체력 이영표선수 오래동안 어느팀에서나 레전드로 남을 수 있길..
근데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