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쌤 ! 저 승아예요 ^*^
매일 글 남겨야지남겨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글써요 ㅠㅠ 매일 남들이 쓴 글 읽기만...ㅋㅋㅋㅋ
유학원에도 꼭 들리려고했는데 맨날 늦잠자고 놀고
일어나면 1시 넘어있고 이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못들리고 왔ㄴㅔ요 ㅜㅜ
한국에 있는동안 치과다니고 매일 친구들하고 놀기만 했어요 ㅠㅠ
그러다 문득 아 내가 더 이상 한국에 있다간 나태해져서 처음 계획이고 다짐이고 뭐고
일본도,비자도 다 포기하게 될 것 같고
엄마도 더 못가게 말리실까봐 급 티켓결제하고 왔지요 휴
암튼 3월23일인가? 한국들어가서 오늘 도쿄에 도착했어요!
생각했던거 보다 비행기도 사람이 굉장히많았어요 하네다도 마찬가지였구요 .
집까지 오는데 덴샤타고 오느라 조금 힘들었지만ㅠㅠ..
한국에 있을때 안 좋은 뉴스들을 너무 많이 접해서 돌아올때 엄마걱정시키면서까지 와야하나 싶었는데
여긴 너무나도 평온하네요...............정말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다들 자기 할 일 하고
고탄다가 회사가 많아서인지 거리에 회사원들도 여전히 많고
뭐 평소와 다른걸 못 느끼겠어요
주변 친구들이 한국으로 돌아간거랑 그냥 세수할때 물 쓰면서 조금조금 아주조금 찝찝한거랑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쓰고있는거빼고...근데 이건 꽃가루알레르기때문에 그런거같기도하고..
어쨋든 걱정과 달리 편의점에 물도 있고 왠만한 식품들은 다 있는거같았어요 ^*^
일단 음식보단 방사능이 걱정이긴하지만....
사실 전 지금 방사능보다 알바가 더 걱정이예요ㅠㅠ..
텐쵸가 일본 돌아오면 연락 하라고 하셨는데..왠지 오늘 왔다고 하면 내일부터 출근하라고할까봐..
아 내일은 약속있는데....곧 돌아가는 애진언니 만나기로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일되서 내일도착한척연락을 할까...생각중이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거짓말을 하자니 일본어도 아직 능숙하지 않을 절 채용했는데 죄송하기도 하고ㅠㅠ아 .....
어쨋든 도쿄는 날씨도 꽤 덥고 이제 완전히 봄이 된 것 같네요
하루 빨리 다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
첫댓글 승아씨, 잘 도착했군요! 애진씨 만나기로 했구나.. 근데, 텐쵸한테 전화를 할까말까.. 죄송한 마음 어쩌고 저쩌고~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도쿄는 봄이죠? 부럽ㅜㅜ 소식 자주 남겨주세요^^
아마 텐쵸한테 전화하면 알바인원이 부족해서 당장 출근하라 할꺼예요~ㅋㅋㅋ 애진씨랑 즐겁게 만나세요^^
오늘 애진씨 만나러 가는구나. ㅎ 승아야 신오쿠보랑 신주쿠쪽 알바 1400엔이래.ㅡㅡ;; 심야는 더받고.. 텐쵸한테 알바비부터 올려달라고해!!
일본소식좀 자주 알려주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