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겔 33:7)
파수꾼은 성벽 위에서 적이 오는 것을 보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알립니다. 듣고 피한
자는 생명을 무시한 자는 죽음을 만납니다.
반면에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않았다면
백성이 죽임을 당할 때 하나님은 그 피를
파수꾼에게 물으십니다.
나팔은 평안을 깨는 불편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나팔을 불지 않는 것은 백성을 죽음으로 모는
사랑이 없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한 경고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
입니다. 영적 위험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고하지 않은 자의 책임과 경고를 듣고도
반응하지 않은 자의 책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반드시 반응을 요구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그분의 음성을
듣지만 즉시 반응하지 않을 때가 있죠!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에스겔의 경고 앞에
듣고도 반응하지 않았듯이.. 하지만 그 결과는
예루살렘의 함락일 뿐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악인에게 경고
했는데 돌이키지 않고 죽으면 에스겔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악인이 돌이키는 여부와 상관없이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고하는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주의 종이었습니다.
우리의 몫 또한 동일합니다. 파수꾼으로 나를
부르신 목적은 사람들을 돌이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상관없이 신실하게 주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파수꾼으로
우리를 부르신 소명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신실하게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멸망하는 세상을 향해 나팔 소리를 외치는 것이
곧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영적 위험에
처한 이들을 향해 침묵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파수꾼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