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4분기 실적 기대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에 따른 양호한 4분기 실적 기대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9억원(1.3% y-y), 92억원(197.3% y-y, 영업이익률 5.8%)으로 예상.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생산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본사 매출액은 y-y 소폭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에 따라 지분법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
- 한편, 에스엘은 captive 고객인 현대차그룹과도 안정적 관계 유지 중. 비록 싼타페, i30(동모델들을 담당하던 에스엘라이팅의 2011년 지분법이익은 전체순이익의 4% 수준) 해드램프 납품은 중단되었지만 이는 장기계획에 이미 예고되어 있던 조치. 기아차 K-3,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 차기 모델에 대해서는 동사가 지속적으로 납품할 예정
- 13년부터 분반기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함에 따라, 미국법인 매출액이 반영된 분기실적이 발표될 예정. 이는 싼타페, i30 물량 감소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희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말리부 판매 부진에 따른 향후 불확실성 존재
- GM은 신형 말리부를 지난 해 10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재고조정 차원에서 12월 중순 이후 동모델 생산라인 가동률을 낮춤. 따라서 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던 말리부 효과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어야 할 전망
- 현대차그룹 주간 2교대 도입, 말리부 판매 부진 등을 반영해 13년 EPS 전망치를 1.0% 소폭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원은 유지. 현 주가는 13년 기준 PER 5.5배, 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