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포츠든 흥행에 첫번 쨰 조건은
'스타'입니다...
끊임 없이 성장해 나가는 스타....
이런 스타가 필수적이라 함은, 프로야구의 류현진을 보고도 알 수 있죠...
막말로 류현진이 선발 나오면, 관심을 갖고 보게 되고,
기대하게 되자나요???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스타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줘야 할까요...???
뭐 간단히 대답하자면, 용병과 맞짱 뜰 만한 배짱과, 실력이 있는 스타가
필요합니다...
용병을 가볍게 압도 하는 그런 스타라면 더욱 좋겠죠./???
이런 스타가, 용병을 꺾고 챔피온 쉽에서 우승을 차지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누구든 한 번 쯤 관심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가장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는 방성윤 선수라 할 수 있겠죠...
이 몫은 방성윤 선수가 해줘야 할 부분입니다...
방성윤 선수가, 적어도 용병들과 작년 처럼 맞짱 뜨면서,
단테 존스랑 신기에 가까운 득점 대결을 계속해서 보여 준다면,
농구에 관심 없는 사람도, 보게 되겠죠...
그래서 방성윤 선수는 올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25pg... 6Rb 정도의 4강 플옵)
두번 째 조건...
어떤 스포츠든지, 뛰어난 엔터테이너가 필요합니다... 엔터테이너라 함은 관중을 즐겁게 해주는 선수죠...... 물론 이런 엔터테이너로써의 역할을 오래 지속 시키려면, 실력이 필수적으로 뒷받쳐 줘야 겠죠...
농구에서 엔터테이너란, 하이라이트 메이커라고 할 수 있죠...
제작년에 앤트완 홀 선수. 그 후에, 삼성에 188cm 스케일 선수,
미국에 빈스카터... 축구에 호나우 딩요...
모두들, 팬들의 무엇을 즐거워 하는 지 아는....
그래서, '아 카터 볼려고 봐야 겠다' 이렇게 만들어 주는,
선수들입니다...
여러분도 720도 덩크를 한 and 1 소속, 선수나.... 지상 최대의 덩커로 불리는 그분에게
누구나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수와 카터가 동시에 슬램덩컨 컨테스트에 나온다면,
관심은 엄청나게 증폭 되겠죠???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선수는 국내용 쇼타임 메이커 선수 입니다...
노력... 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프로 스포츠가
말 그대로 볼 맛이 나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과 분명 달라야 합니다..
일반인이 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 줘야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선수가,
제가 그토록 응원했던 김효범 타입의 선수입니다... (동영상에서의...)
우리 나라에서 그런 플레이를 기대 할 수 있는 선수는
차재영... 김민수....... 김효범 말고는 없습니다.....
아 정훈도 있겠네요.....
이런 선수가 제 자리를 잡고.... 확고한 주전이나 에이스로써
성장해 준다면,
농구에 관심 없던 사람도,
'덩크 하나 한 번 봐야 겠다... 보자..'
이런식이 되겠죠..
그리고 이렇게 되길 정말 바라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라이벌이겠죠....
어떤 스포츠든 간에 라이벌은 흥행에 있어 필 수 적입니다..
이 라이벌을 만들지 못하면, 프로 스포츠에서, 흥행요소 중 반을 버리는 겁니다...
야구에, 맥과이어와 소사....... 로저 클래맨스 vs 랜디 존슨,
산타나 vs 페드로 ...
이승엽 vs 우즈의 홈런 경쟁
류현진 vs 한기주..
코비 vs 티맥
웨이드 vs 르브론....
샤킬 오닐 vs 올라주원...
효도르 vs 크로캅........
브라질 vs 프랑스..
이들이 대결한다면, 보는 사람 입장으로 써, 재미가 수십배, 수백배가 될 것입니다.
말로만 들어도 설레이는 저 라이벌의 경기들.....
우리 나라에게도, 그토록 피부에 와닿던 라이벌, 연대 vs 고대......
그러나, 현재 kbl에는 라이벌이 없습니다........
용병에 의해, 판이 넘겨졌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라이벌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건, 김효범 vs 방성윤.....
방성윤은, 작년 만큼만이라도, 김효범은 작년에 방성윤 만큼 성장해서.....
둘이 대결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팀간의 전통적인 라이벌...
예를 들면, 없군요..-_-
하여튼 만들어야 합니다.......
적어도 그 경기 만큼은 관심을 끌 수 있게......
(단테존스 vs 크윌 정도가 되겠죠..)
4번 째.......
농구 드라마의 방영??? 슬램덩크 2의 발간?????
이것도 있지만,
국제 무대의 선전이 있겠죠...
하승진-김주성-산드린(진수)-성윤(ㅂㄹㅇㅇㅋ => 내 희망사항)-승현(태술)
이라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입니다...
국제 무대에서, 세계 8강에 든다면...
한번쯤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겠죠????>?
암튼 잘 모르겠지만,
류현진급의 스타들이, 매년 한명씩 나와... 고참 선수들을
'에휴 이나이 되니까 힘들다.'
란 생각을 나게 만들어 줘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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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성윤 효과가 좋긴 하더군요.. sk구장에 사람이 항상 꽉차는것을 계속 보니...
SK 구장이 꽉차는건 방성윤 보다는 꽁짜표의 비중이 더 크지 않을까요? 수십장씩 바꿔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 공짜표 있을때도 경기장은 꽉 차지 않았죠.... 확실히 방가 효과가 있긴 있었을겁니다...
방가 효과 분명 있었죠... 거기에 람보슈터까지 오면서;;;... 정말 사람 많이 왔습니다... 방가 부상당하고 다시 ㅡ.ㅡ;;; 줄어들었지만...
방가 오기전에는 공짜표 뿌려도 꽉 차지 않았어요. 방가 오면서 관중수가 늘었죠..
라이벌쪽 글 보고 생각난게... 전주에서 오리온스 경기가 있으면 거의 빼먹지 않고 갔습니다... 나름대로 김 vs 이의 대결이랄까요???? 물론 저는 경기 자체를 보러 가지만... 이런 대결도 재밌더군요...
난 김효범한테 기대했었는데 ㅠㅠ
아무튼 점점 농구가 매니화층만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현실이 참.... 그래도 부흥할꺼라 믿습니다~ㅋ
저도 저 네개 모두 공감합니다. 일단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좋겠네요... 네이버 기사 리플같은데 보면 농구는 아시아에서도 삼류다, 성적이 왜 그 모양이냐는 리플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ㅠ 이제 세대교체 중이니까 성적보다는 미래에 더 중점을 두고 팬들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역시 농구에도 환타지 스타가 필요한 건가요?? 축구는 국대가 잘 되었고 물론 K리그는 불투명 하지만 ~ 박지성이라는 최고의 선수도 나왔으니 ~ 이 역활을 젊은 선수들이 해주어야 겠네요 ~ 그 중심엔 방성윤 선수가 있어야 겠구요
전적으로 동감!!!
ㅋㅋ글읽다가 김효범 나오길래... 아디 확인해봤더니 역시 Go to Brain님이군요.
K리그는 스타가 있어도 부진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K리그 유니폼들 보면 그냥 막 보기싫어진다.....유럽유니폼을 많이 봐서 그런지......... 유니폼이 멋이없다고나 할까? -_-;;
언론이 무조건 k리그 까대니깐
솔직히 k그리 안본다고 욕만 할게 아닙니다. 자기들도 관중유치를 위해 노력을 좀 해야 히죠. 유럽축구때문에 보는 사람의 눈은 높아졌는데, 사실 k리그 경기보면 지루할때가 많습니다.
사실 NBA를 보다가 KBL을 보아도 재미없는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국내 탑선수들의 플레이를 볼수 있기에..^^야구의 예로 아무리 관중이 줄었다해도 지역연고제가 정착 되었기에 골수팬들이 많죠. 축구와 농구는 그야말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실정..ㅠㅠ 좀더 지연연고제가 정착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방가땜시 농구보러갔다가 ;; 브라운에 화가나서 집에가버린기억이...
지역연고 정착이죠. kbl에선 연고이전이 너무 잦은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전 k리그 재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