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1. 음악에의 갈증, 무대에서의 환희를 느끼고자 나왔다고는 얘기하지 않겠다!!!
집사람과 내 아이... 나를 바꿔버린 그 두명의 존재가 있기에...
그들이 날 책임감 있는 존재로써... 움직이게 하였다...
(쉽게 말해 먹고 살려고 나왔다... 참 인간적이고 솔직 담백한 이야기 같습니다...^^ 멋있는 멘트 날리려 애쓰는 당신이 아니기에 더 멋져요....해맑은 눈을 가진 두 사람으로 인해 당신이 움직였다면.. 무대가 그리워 나왔다는 거창한 말보다 더 로맨틱 하닷~!)
2.
10년간 변함없이...믿어주고 기다려준 매니저(hippo님)와...
한 포탈 사이트의 카페 회원분들이 자신이 두문불출하여 아무런 인기척을 하지 않는
그 몇년동안에도 변함없이 기다려주셨다
(카페 내용은 제가 본 3권에서 모두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조하는 큰 글씨체로 또 강조되었구요..)
참고로 매니저님은 자신의 행적이 묘연할때마다 애써 찾으려 하지 않고 그냥 돌아올때 까지 기다렸다는...
3.
재등장하면 또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가령 "이빨빠진 호랑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우려했었다... 또한 과거에 있지않은 이야기들로 인하여 심적 고통이 꽤나 깊었었다...
그리하여 최선을 다해 그런 우려를 발식시키기 위해 시간에 쫓겨 앨범을 완성하였으나... 앨범 녹음기간중에 그와 함께 병행한 콘서트 연습으로 과도한 건강상태 저하(혈압 하강, 성대이상, 횡경막 이상 증세=>대략 의사가 절대 노래하지 말것을 강력히 권고==>그러나 이미 한 약속이므로 무대뽀루 지킨다...... 등
과도한 강행군으로 인한 한계로 콘서트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죄송하다. 내년쯤 되면 감 잡힐것 같다.(이미 지금 당쉰 쵝오. 김광민 샘두 당신 최고 엄지 쎄웠슴)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것과는 달리 아이디어 혹은 창작욕이 불타는 관계로 부지런히 해서 일년에 한번씩은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면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 있다...(잘 들으시길.. 다양한 시도... 즐기는 음악...)
(누구든 반대는 있고 못된 의도의 배드쉬트딴지휴먼들은 있으니 큰 물줄기만 보시고 그 길을 따라가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후배들도 좀 보시고 나중에 게스트로 쓰셔야지 더 오래 노래들을꺼 아닙니까...
횐님들 상상해 보셨습니까? 대략 자신이 증오하는 인간을 행한 저주의 고문...
이름하야~! 임재범 노래 노래방서 자기 혼자 연짱 20곡 완창시키기....
임재범님 노래를 여럿이서 돌아가면서 부르지 않고 자기 혼자만 노래방 가서 20여곡 대략 완창한다는 그림을 떠올려보십시오.. 제눈엔 지금 대략 엄청 부어서 터지기 일보직전인 성대..기관지가 어른어른.. 흥부심청가 완창에 버금가는 혼자 노래방가서 임재범 노래 20곡 연짱 부르기... 헐..
4.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은 (아직까지는 혹은 영원히?? 그것은 아무도 모르겠지요...) 없다( 출산시 아내와 고통을 함께하며 지수를 자신이 직접 받았기 때문에.. 아기의 애교스럽고 귀여운 재롱을 다시 한번 보기위해 또 한번의 아내의 고통을 본다는게 힘듬 ㅜ.ㅡ...!)
결혼후 지금껏 거진말 한적 없고 바람 피운적 없다.버뜨~! 예쁜 사람들도 눈에 보이네.. 헤~
5. 보통 아빠들처럼 매일 출근하고 저녁에 들어오는게 아닌, 비활동기에는 계속적으로 딸내미와 함께 있기 때문에 하도 붙어있어서 가끔은 지수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른다.. ㅋㅋ
하루에 전화는 10번정도하는데 이유는 딸이 자신을 찾기 때문.
6. 결혼전 약속이 결혼후 1년간은 둘다 활동을 쉬고 둘만의 시간을 갖기로...
아이를 낳은후에는 3년동안 둘다 아이만을 위해 살것. (이후에 남영님이 컴백하실듯한 문구를 읽은것도 같은데 기억이 흐려서 확실히 말씀을 못드리겠구요)
아이낳은후 실제 살림 육아 설겆이 요리 똥기저궈 갈기 (ㅋ)등을 아내와 나누어 했다.
참고로 인테리어나 꽃 기타 인형들은 아내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더 신경쓰고 가꾸는 타입이라고 한다.(그래서 더 멋진듯 합니다. 남자라고 해서 뒷짐지고 있고 상대만 힘들면 안되는것 같아요. 멋진 최고의 남성미인 당신이 그러니, 어째 제가 보기엔 인테리어하고 꽃을 장식하는 당신의 모습이 더없이 남자다운 진정한 터프가이 같네요.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남자로써 멋있습니다. 나도 써먹어야지.. ㅋ)
7. 너무 사랑하지만 그래도 딸에게 있어서 집착하는 아버지는 되고 싶지 않다. 다만 상황에 따라 잘한것은 칭찬하며 잘못한것은 혼도 내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 커나가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컴백후 아침 출근(?)길에 아빠 노래 하러 갈께 라고 하면 매우 좋아라 하는 딸... 딸이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인지 한것 같다라고 하셨나??#$ 암튼 또 기억 약간 흐릿..(죄송합니다. 지금 저 무지 피곤하거든요...)
8. 개인사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고 싶지 않고 나중에...
암튼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내용이 막 생각나는데 쓰려하면 머리가 하얘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약간의 흥분 상태로 인하야 글에 약간의 양념이 덛(덧? 덭?)붙여져있을수 있슴을 말씀 드립니다..
출처 - 임알락알
글쓴이 - 빈디젤(김동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