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맞아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는 35인의 낙선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그 35인의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反민생·反민주 악행으로 오늘날의 '헬조선'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한 자들이다.
그러나 충분히 낙선 대상자에 들어갈만큼 나쁘지만 총선넷이 발표하지 않은 후보가 있으니, 서울 은평구 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뉴라이트 최홍재이다.
최홍재는 수구 기득권 매체에서 '종북'이라고 하는 민족해방(NL) 계열의 운동권 출신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에다 전대협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대행 활동까지 하는 등 핵심에 있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여러 차례 감옥에 가기도 하였다.
민족 통일을 위해 젊은 날을 바친 최홍재는 많은 이들이 그랬듯 변절하여 수구 기득권 집단의 앞잡이 노릇을 시작한다. 그 자는 2000년대 중반 운동권 출신 변절자들이 주축이 된 뉴라이트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뉴라이트는 일제의 한반도 침탈이 우리 민족에게 축복이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일제의 수탈을 수출로 미화하고 친일파들을 근대화의 유공자로 칭송하는 최악의 反민족·反민중 집단이다.
구한말 이후 한반도를 지배해왔던 친일 수구 기득권 세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권 교체로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이후 참여 정부로 이어지는 등 민주 국가의 기틀을 잡아나가기 시작하자 위기 의식을 느끼고 뉴라이트를 조직한다.
뉴라이트는 학계에서부터 각종 직능단체와 언론계까지 마수를 뻗으며 세력을 확장했으며, "시대정신" 이라는 계간지를 통해 그들의 친일 사상을 선전하기도 하였는데, 최홍재는 그 선전지의 편집위원을 맡은 적이 있다.
계간지 편집장으로 친일 수구 기득권적 사상 선전에 매진하던 최홍재는 공정언론시민연대라는 단체를 통해 언론 장악을 준비하게 된다. 2008년 촛불 집회 정국에서 공정언론시민연대는 온갖 억지 논리로 이명박 정권을 옹호하고 당시 정부에 비판적이던 MBC를 공격하는 등 행동대장으로 활약했다.
이명박의 눈에 든 최홍재는 이듬해 MBC 지분의 70%를 소유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되었으며, 임명 직후 'PD수첩을 손보겠다', 'MBC를 민영화하겠다' 등의 발언을 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유발하였다.
최홍재는 이렇게 곡학아세를 통해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는데,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구 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다. 그리고 나서 부정 선거로 탄생한 박근혜 정권 인수위원회에 들어갔다가 청와대 행정관이 된다.
지금까지가 20대 총선 은평갑 후보인 최홍재의 이력이다. 이렇게 학생운동을 하다가 변절하고, 친일 망언 집단에서 행동대장 노릇을 하다가, 이명박 정권에서 언론장악에 힘쓰고 박근혜 정권에서 보상을 받은 기회주의자가 국회로 가게 해서는 안된다.
서울 은평구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출마하였다. 박주민 후보는 민변 사무처장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변론을 맡는 등 인권 변호사 활동을 해왔다.
변절하여 평생 기득권 밑에서 곡학아세로 출세만 노려 온 최홍재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
총선넷이 발표한 낙선 대상 후보 35인에 더하여 최홍재의 국회 진출을 반드시 저지하자.
(2008년 anti mb 뉴라이트 바로 알리기 명동홍보단이 열정적인 홍보전을 진행하는 중 조계사 식칼 테러사건이 발생했고, 그해 뉴라이트는 시대정신으로 단체명까지 바꾸고 대학 교수들이 뉴라이트라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첫댓글 이왕이면 낙선 후보자들의 이력을 알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35인 명단 하고요
저들 명단 전부 확인 한것인데 추가적인 작업 좀 해야 겠네요 과거 국회에서 한 행위 즉 친일역적들 토지 국고에 환수 반대 역적 짓도 포함 시켜야지요 미국 자유 무역 찬성 종자도 세월호 대해서 지랄 한 종자들 찾아서 포함 시켜함
총선넷 집중낙선대상자 관련 참고 링크 붙여드립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20
조계사 식칼 테러사건ㅡ 저도 식칼사건 알아요.백색테러.미국은 kkk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