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어 중급(과연 그 정도 된다고 생각해도 생각해도 될까???)정도로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생활한지 2개월정도 되가네요.
그 전에는 며칠 일정으로 와서 잠깐 호텔에서 묵다가 지금은 일반 주택에서 생활하다보니 전에는 보지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 중에 하나가 우편함에 우편물보다 더 많이 싸여있는 찌라시들.....
내용은 그럭저럭 알겠는데 일본어 한자 실력이 부족한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것들이 많네요.
그 동안 손 놓고 있던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게을러서 쉽게 시작하지도 못하고......
편한 마음으로 찌라시에 나오는 단어들이라도 익혀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올려봅니다. 일본생활 초보이다보니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을테니 많은 고수분들의 답변도 부탁합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찌라시중 한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구등을 버릴때 동사무소가서 딱지사서 붙여서 내놓듯이 일본에서는
이런 물품들을 처리해 주는 곳들이 있네요.
이런 물품들을 不用品(ふようひん)이라고 하고 냉장고,가구등 큰 쓰레기들을 粗大(そだい)ゴミ라고 하나 봅니다.
業界(ぎょうかい)No 1の安さ : 지들이 제일 쌈( 다들 그렇게 말하죠...)
お見積もり(みつもり)無料(むりょう) : 견적 무료( 당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일본에서는 견적비용이 따로 책정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네요)
役所(やくしょ)で引(ひ)き取(と)らない物、即処分(しょぶん)します。: 시청이나 구청은 들어봤는데 우리나라 동사무소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 질문 ** 여기서 即를 そく로 읽어야하나요? 아니면 すなわち로 읽어야 하나요?
格安(かくやす) : 이 단어도 상점이나 인터넷 쇼핑몰등에서 항상 눈에 들어오는 단어네요. 우리말로 하면 초저가....정도 될까요?
휴~~ 메일만 써봤지 이렇게 글을 올려보긴 첨이라.....피곤이 몰려오네요. 허접한 글이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까지만........
첫댓글 すなわち는 얘기나 연설등을 할 때 "즉, 무엇무엇이라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쓰이구요. 이 문장에는 "즉시"라는 뜻으로 쓰였으니 ”そく” 가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