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맑은 날씨를 만나기가 어려운 올해의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운 좋게 관악산 6봉을 산행하는 날은 파란 하늘을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기분 좋은 날씨가 함께 해
주었답니다.
산행을 좀 한다는 산꾼들이라도 많이 까다로운 게 관악산 6봉 산행이라는 걸 알고 있지요.
특히 과천에서 제1봉 2봉 3봉을 차례로 올라간다는 건 매우 위험한 코스가 됩니다.
가능하면 6봉을 정상적으로 산행하는 건 가능하면 하지 않는게 정상적인 생각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게되는 6봉 산행은 인덕원에서 버스로 동편마을로 옮겨 시작하는 산행이 되지요.
아마도 이쪽에서 6봉으로 산행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내 경우는 처음 하는 산행입니다.
오늘 함께 눈맛으로 산행하면서 기분 좋은 느낌이 되어 주 길 바랍니다.
동편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먼저 관악산 산림욕장을 만나게 되고요.
오늘 날씨는 파란 하늘을 볼수있을 정도라 산행로 주변이 너무 좋은 분위기를 느낄 정도로 멋있습니다.
하늘도 뭉게구름이 파란 하늘 배경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주었고, 산행길에 무궁화 사촌인 부용화도
보게 되고.
6봉으로 오르는 산행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경사가 급해지고 산행길이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변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소나무도 칼라가 아름답습니다.
관악산은 악산이라 산행로가 점차 어려워 집니다.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을 만들고 있는 산행길이 됩니다.
멀리 6봉 정상의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고요.
고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관악산 정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산행로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 소나무가 절경을 만들고 있었고요.
6봉 국기대에 가까워지니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멋있는 풍경, 어떻게 보이는지요?
6봉 국기대에 펄럭이는 태극기, 그러나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오래된 것 같습니다.
6봉 전망대에서 보는 주변의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6봉에서 과천 쪽으로 계곡길을 택해 문원 폭포로 하산합니다.
문원 폭포는 수량이 많아 멋있는 풍경으로 우릴 맞이합니다.
예상외로 이곳 문원 폭포에는 방문객들이 없는 게 이상할 정도가 되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오랫동안 폭포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합니다.
문원 폭포가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는가요?
폭포 주변의 나무들이 폭포를 더 멋있게 해주고 있는데요.
문원 폭포를 벗어나 다시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남 문원 폭포도 보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올라간 6봉 정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청사 가까이 쯤에 아래와 같은 풍경도 보게 되었고요.
오늘 산행거리가 약 7KM 정도가 됩니다.
오늘 6봉을 오르고 다시 하산하면서 문원 폭포의 장관을 보게 되어 오랫동안 잊지 못할 산행이 되게 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8월, 즐겁게 그리고 기분 좋은 날들로 보내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보내면서 당당하게 COVID19도 이겨내시고요
저와 함께 오늘 6봉 산행에 동행해 주어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경 잘하였습니다.
문원폭포의 시원한 풍경이 가을을 환영하는듯합니다.
관악산, 삼성산을 자주 다녔다고 생각헀는데, 6봉은 처음입니다.
더운 날씨에 좋은 코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