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에 의하면
계불삼년(鷄不三年)
구불십년(狗不十年)
또는
계불삼년(鷄不三年)
견불오년(犬不五年)
막강한 권력도10년 이상 못 간다는 말이죠.
닭은 3년 이상 키우면 안 되고,
즉, 닭은 3년이면 구렁이로 변하고
원전에
따르면
어떤 주인이 닭을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닭이 사라졌다네요.
닭을 찾고 보니 털이 빠지면서
뱀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네요.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닭을 오래 키우면 요물로 변하기 때문에
3년 이상 키우면 안 되고,
수명이 1~2년인 닭이
통상적인 수명을 넘기게 되면
구렁이로 변하거나
비정상정인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경고하는 이야기네요.
권력도 마찬가지네요. 부당하게 잡은 권세는
그 수명이 짧다는 거지요.
아무리 막강한 권력도
10년 이상 못 간다는 말이죠.
10년이 아니라
영원히 갈 것 같지만
오래 가지 못해 결국은 무너진다는
경고의 말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헌법을 부정한 방법으로 고쳐가면서까지
권력을 농단(壟斷)한
대통령이 여럿 있었죠.
영원토록 대통령을 하고자 했으나
12년, 18년 권좌에 머무르다가
그들 모두 비극적으로 물러났죠.
10년이 넘어
장기집권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그 폐해가
국민들에게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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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계불삼년(鷄不三年) 닭은 3년이면 구렁이로 변하고 ...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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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16.04.14 09: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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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