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전에, 여당을 보고 한나라당을 보자.
무슨 연설회 무슨 무슨 토론회 등등….
교묘한 술수가 판을 치고, 어거지 논리들이
난무했어요. 저마다, “나 잘났소…!”하고 떠들어대고,
후보만 되면 당장 정권교체가 되고 자신이
대통령이나 되는 듯, 소금 켠 신문기자들을 앞장 세워
전혀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발표를 해 왔지만
정작, 그들 중 이 땅의 여당의 존재를 바로 보고
국민의 여망이 무엇인가를 직시하고 있는 분은
오직 박근혜후보 단 한 사람 뿐이었어요.
여러분, 애국독자 여러분.
우리 한번 여당을 보자구요. 현정치상황에서 정권과 권력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여당의 모습을 제대로 보자구요.
그들이 지금 잠이나 자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음 정권이란 달콤한 야욕을 잊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에요, 천만에 말씀이네요.
그들은 지금 물밑에서 엄청난 기획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구요.
보세요.
국민들중의 그 누가 이 정권이 획책하는 정상회담을 알고
있었나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단 한자라도
신문에 보도 되었던가요?
아니잖아요?
남과 북이 아무리 가까워졌다고는 해도
두 정상이 만나려면 숱한 使臣이 왔다 갔다 했을 것이에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언론을 비롯한 국민과 야당이라는 한나라당은
당내 경선에 미쳐있어 그 아무도 몰랐다는 말이네요.
알맹이는 호랑이 발톱 속에 감추어 놓고
“도곡동땅”이라는 빈껍데기의 냄세만 슬쩍 비추어주자
한나라당전체는 이를 놓고 이전투구를 벌렸어요.
“BBK, Lke, 김경준”이니 하면서 부정의 밝히는 듯 했지만
김경준은 경선후에 온다는 것이였어요.
그러나 정권과 권력이란 실체는 그 아무것도 밝힌 것이 없지요.
아니나 다를까?....
야당이라 한나라당은 이에 놀아나서
마치 여당이 허수아비인줄 알고
당내 국회의원이란 작자들은 배신과 변절을 하고
줄서기에 아귀다툼을 해 왔어요.
여러분.
이것이 지금 이 땅이 여당인 “도루열린당”이 원하고 있는
바로 그것 아니던가요?
정말 답답하네요.
한나라당의 당대표라는 사람도 그렇고
야당의 최고위원이니 뭐니, 뭐니 감투만 한나 달랑 쓰고
제 할일 모르고 헤롱헤롱대며
눈깔이나 요리조리 돌려감스로 줄서기만 하는 사람들이
정말 원망스럽고 저주스럽다구요.
왜 여당과 현정권의 참 모습을 보지못하는 것이냐구요?
도대체 적을 알아야 싸움에 이기는 것이거늘
적을 보지조차 않으려고 하니, 무슨 싸움을 하겠다는 것이고
무슨 대선을 치룬다는 것인가요?
보라구, 봐!
이 한심한 감투쟁이 아저씨들아!
노무현대통령을 정점으로 하고 있는 현 정권의 實勢들을
자세히, 그리고 객관적으로 한번 보시라구요.
그들이 무능한 것은 사실이였어요.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들이 열심히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 중 일부가
인정하고 있다구요.
적어도 현정권은 과도하게 不正하지 않았고,
엄청나게 腐敗하지는 않았어요.
또한, 그들은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만큼은 사실이네요.
누구처럼, 수많은 땅투기를 해서 천문학적인 재산을 모은 형제들은
없어요.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 관리해 주어야 할 처남도
없어요.
무능하고 인기가 없기는 하지만,
부정 부패하지는 않았다는 말이에요.
여러분. 지난 번에서 이미 말씀 드렸듯이
지금 이 나라의 대부분 서민들의 사회적 절망감은
부정부패로 이룩한 졸부들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에요.
무능하고, 부정 부패한 자들이 권세와 금력을 쥐고
으시대는 꼴라쥐에는 이미 쓸게에서 쓴물이 난다는 것이에요.
더 나아가서,
국민이 제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새끼로 보이는지,
자신이 정권을 쥐면 영양가 없는 개뼈따귀나 하나씩
던져 주겠다는 사실에는 악하고 까무러 칠 지경이라구요.
여러분,
농가 부수입을 올려주니, 신혼부부 아파트 한 체씩…등등.
이게 바로 개뼉다귀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요?
농가의 부수입은 당연히 농민들 자신이 노력해서
올려야 하는 것이고
신혼부부이면 그 당사자들이 아끼고 또 아끼고 노력해서
얻어야 하는 것이라구요.
국민들 스스로가 노력해서 이룩할 수 있는 그 분위기를
마련해주고, 그들에게 노력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아
주어야 하는 것이야 말로
정녕 제대로 된 정부와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에요.
보세요, 여러분.
[“대망의 80년대”]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라면서
전 국민의 힘을 “수학의 극한점”과 같이 역어내신
박대통령과 육여사님의 슬기를 교훈 삼으라는 것이에요.
도대체, 준다, 준다, 공짜로 준다는 말.
이게 바로 국민을 스포일(Spoil; 못쓰게 만들다)시켜
붉은 공산당세상을 만들겠다는 심뽀일지 누가 아는가 말이에요?
(물론, 제 혼자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여러분,
현실이, 대한민국의 현 실정이 이러하건데,
한나라당 내에 박근혜후보를 빼 놓고
과연 누가 있어서 정권을 쥔 여당과 붙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기라성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여당에는 김근태를 비롯 이해찬이 있고
전북에 떠 오르는 스타, 정동영이 있어요. 그 외에 유시민일까,
추미애랄까, 한명숙이랄까…
그래도 국민앞에서는 뭐 좀 한다는 사람들이
즐비즐비하다구요.
그들을 상대로
홍후보는 역부족이고, 원후보는 아직은 젖냄세가
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부정부패하다고 손가락질 받고,
군미필이라고 대한민국의 군필한 남자들에게
지독한 외면받는 후보를 내세워
무엇을 어쩌겠다는 것인가요?
정권교체라고라? 빼았긴 10년이라고라고라?
보세요.
이해찬씨의 단 한마디, “한방”이란 말에 대한
한나라당 모후보의 대응을 보고도 모르시나요?
전국민이 테레비로 보고 있는 후보정책연설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금싸라기 같은 시간의 거의 절반이상을
사용해가면서
“헛방”임을 부르짖어야 하는 것인가요?
그것도 한 군데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네요. 인천연설회에서
그랬고, 광주연설회에서 또 그랬어요.
더군다나 제 손으로 물까지 먹어가면서!
저 모습은 아니잖아요?
정녕 이모후보 자신이 그 말을 한 장본인인 이해찬씨 보다
“웃질인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려면
단 한마디로 철저하게 무시 해야 했어요.
예를 들면,
“한방에 가는지, 안 가는지는 대선에 가서 한번 맞아 봅시다”라고
하던가, 아니면
“한방이라고요? 흥!”
이렇게 말이에요.
더 이상은 어떠한 댓꾸도 하지 않았어야 했던 거에요.
제가 비록 근혜언니 열성지지자의 한 사람이긴 해도
적어도 李某후보가 이해찬씨에게 “한방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왔었~었었었어요.
그랬었었었는데,
이번 후보연설회를 보니 이건 한방에 “간”정도가 아니라
완죠니 그로키상태에서 비몽사몽 헤메는 정도라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구요.
허다못해, 쫓겨난 전직총리의 한마디에도 저렇게 과민반응하는
이모후보가 이제 한나라당의 이름으로 大選에 나가서
여당과 현정권의 수 많은 “주둥이“들의 “벌떼공격”을
막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에요.
벌들은 한번 침을 쏘면 자신도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정권을 빼앗기면 자신들도 죽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목숨을 내걸고 쏘아대는 벌침을
과연,
“안에서 날라온 돌멩이”하나 에도 아프다고 엄살을 피우는
연약한 이모후보로서는 절대로 견딜 수 없다는 결론이네요.
이미 수 차례 제가 글로 올렸듯이,
한나라당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어요.
한나라당의 깃발을 들고 하는 마지막 대선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라구요.
제가 비록 무식한 잡년에 불과 하지만,
적어도 현재 국내민심의 향방으로 감히 가늠해 볼 때
최악의 경우!
한나라당의 두 개로 쪼개질 우려도 상당히 있어요.
두말 할 것도 없이, 이는 애초에 당지도부의 책임이고요.
어제도 말했지만,
일억팔천이라는 공탁금만 내면 후보자격검증도 없이
개나, 소나, 돼지나 모두가 후보가 될 수 있는
당내 패거리짓기를 보다 일찍 차단하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여러분, 좀 전에
제가 대한민국 민심의 향방이라고 했어요.
지금 이 나라를 살고 있는 서민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한번 눈 여겨 살펴 보라는 것이에요.
그들 모두는 있는 자, 가진 자들의 “더러운 속 냄세”에
몸살을 알고 있지마는, 힘이 없다 보니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민심의 향방이 이러한 질 데,
무능이야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부패하지는 않은
지금의 여당 사람들이
부정하고 부패한 사람보다는 더 호감이 갈 것임은
民心 이전에 하늘의 이치가 아니던가 말이에요.
봄, 가을로 다가오는 이사철에 전셋돈 몇 백이 없어서
그 서러운 이삿짐을 또 싸야 하는 서민들에게
부정과 부패는 “치가 갈리는 죄악”이기 때문이에요.
경동시장에서 천 원짜리 참외를 하루 종일 서서 팔아 봐야
남는 돈이 고작 몇 만원이라는데
국회부의장이란 사람의 재산이 8000억에 이르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국민들에게는 切望을 주는 것이네요.
서울시장을 했다는 자의 도곡동재산이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 나라 서민들에게는 삶의 의욕조차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잔인한 형벌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른단 말인가요?
그들이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에게 대선의 한 표를 던질지
너무너무 자명하지 않던가 말이에요.
보세요, 여러분.
박근혜후보는 이미 수차레 말하고 있어요.
그 찜통더위속에서 얼굴과 가슴이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된 체로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호소한 것이 무엇이던가요?
이제 여당은 대선에 임하면 정권이란 프레미엄으로
엄청난 쓰나미가 되어 폭로전을 벌릴 것인데
우리 한나라당의 누가 있어 이를
막아낸다는 말입니까?....라는
분명, 귀가 있으면 들었어야 하고,
적어도 몇 수를 앞서 보는 혜안이 있다면
생각을 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했음이에요.
그 놈의 돈 몇푼에 헤까닥 양심을 팔아벌리고
“음믕빡, 음믕빡”소리치기에 바빠서 못 들었나요?
표절과 배신으로 줄서기에 바빠서 못 듣는다는 말인가요?
도대체, 왜 못 보고, 왜 못 듣는다는 말입니까.
제일야당이라는 한나라당이
차떼기에 망하고, 이젠 땅떼기에 망해야 한단 말입니까?
제발, 제발!
좀 들으세요. 좀 보시라구요.
근혜언니의 그 愛國, 愛族, 그리고 愛黨의 피맺힌 한의
소리를
제발 좀 들으란 말이네요.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정말 저는 발이 동동굴러 지도록 답답하네요.
답답하니까 제 글만 길어지구요.
여러분.
다행히,
2004년, 총선에서는
근혜언니가 차라리 애처로웁도록, 갸냘한 어깨에
당의 운명을 걸고 “勇戰”을 하는 바람에
기사회생할수 있었어요.
그러나 이제 다시 한번 실패하면
끝이네요.
아니, 한나라당의 그 자랑스런 깃발이 어느 고물상의
쓰레기통에 넝마로 던져질 것은 분명하다구요.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어요.
선거인단님들. 제발, 자중자애하시고
나 보다는 당, 당 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댁들의 귀중한 한 표를 던져주시길 간곡하게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