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론상으론 그렇다...
그렇다면...당장 화장실로 가서 욕조에 물을 받아보자...(변기는 좀 그러니깐요...
잠시 딴짓하고있을 동안 물은 한가득 넘을 것이다...(아니다...경제도 그러니 충분히 물을 받자..
그리고...
마개를 빼낸다...ㅡㅡㅋ
시계방향으로 도는가?
...아 물을 재빨리 끄자...
그렇다면 시계방향으로 도는가?
그렇다고?...그러면 손으로 한번 휘저어주자...
아..반대방향으로
...당신은 지구의 자전을 반대로 돌린 것이다...
당신은 훌륭하다...
같은 이유로...작은 기후현상에서도 코리올리를 무시한다..
물론 코리올리라는 사람의 말을 맞다...ㅡㅡㅋ 셤문제도 이게 맞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이다...ㅡㅡㅋ
--------------------- [원본 메세지] ---------------------
서울의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면 물은 항상 시계방향으로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반대로 호주 시드니에선 물이 반시계 방향의 궤적을 그린다.
그렇다면 호주산 변기를 서울로 수입해서 물을 내리면 어떻게 될까?
화장실 소용돌이가 일정한 방향을 갖는 건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다.
자전결과 지구상의 물체는 지구와 반대방향으로 운동궤적을 그리게 된다.
(코리올리의 원칙이다.
코리올리 원칙이란? = 전향력이라고도 한다.
원심력(遠心力)과 마찬가지로 회전하는 물체 위에서 그 운동을 보는 경우에 나타나는 가상적(假想的)인 힘으로,
그 크기는 운동체의 속력에 비례하고 운동방향에 수직으로 작용한다.
1828년 프랑스의 G.G.코리올리가 이론적으로 유도하였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이를테면, 북극에 진자(振子)를 놓았다고 가정하면, 그 진동면(振動面)은 태양에서 보면 일정하지만 지상에서 보면 1주야에 360° 회전한다.
따라서 지상에서 이 진자를 볼 경우에는, 진동면이 끊임없이 변하는 힘을 상정하여야 한다.
태풍이 북반구에서는 시계방향과 같이 역방향으로 소용돌이가 생기고 남반구에서는 그 소용돌이가 반대로 된다는 현상도 지구 자전(自轉)에 따르는 코리올리의 힘으로 설명된다.
또, 이 힘을 상정하면 어떤 지점의 바로 위에서 지상으로 낙하하는 물체는 북반구에서는 그 지점보다도 동쪽으로 쏠리고, 남반구에서는 서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와 같은 빗나감이 생기는 것도 실제로 확인되고있다)
더 자세하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
서울의 철수가 부산의 영이에게 사랑의 화살을 쏜다고 하자.
화살이 공중에 떠있는 동안 지구는 부지런히 자전한다.
즉, 부산은 일본쪽으로 움직이고 광주는 부산쪽으로 움직인다.
결국 화살은 부산의 영이대신 그 뒤에 쫓아오는 광주의 영자 가슴에 떨어진다.
반면 지구 남반구에서 볼때 지구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물체는 반시계방향의 궤적을 그린다.
결국 호주산 변기도 우리나라에 오면 시계방향을 그리게 된다.
지구의 자전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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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변기속 물이 소용돌이치며 빠지는 데는 일정한 방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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