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일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거룩하신 보좌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 주도 죄인된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이 아닌 세상으로 향할 때가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온전히 따라가야 할 우리의 삶의 모습이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고 이기적이고 순간적인 욕심에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실망하고 절망하며 여전히 어리석으며 섬기는 일에 서투르고
좁은 문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넓고 빠른 길로 타협하여
남을 원망하고 비판하며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 이 모습 이대로 나왔사오니
우리 예배를 받아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며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옵소서.
병마와 싸우며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도와 주시며
가정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진로의 문제 등 여러 문제로
고민하고 간구하는 기도 주께서 들어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으로 양육받게 하시고 봉사하며 섬기고 교제하여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동교회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주신 비전대로 2024년도 캠퍼스를 살리고 담이 없고 친교하며 전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증거하시는 천영태 목사님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하시고
말씀의 비밀을 대언하는 통로로 삼아 주시며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 앞에 성령께서 각자의 심령에 찔림이 있게 하시어서
애통하며 회개하고 새롭게 결단하여 예배의 감격이 되살아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호산나 성가대와 정동 앙상블 찬양이 하늘나라에 상달될 수 있게 허락하시고
모든 대원 큰 은혜 주시옵소서.
각 기관마다 수고하는 자들 주님 아시오니 놀라운 축복으로 허락하시고
여러 나라에서 전도하는 전도사님의 건강과 가족의 안녕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의 시작과 끝이 온전히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시옵고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