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불안제는 하루에 2번 복용하구 있구요.. 항우울제를 끊어보자고 권유하셔서 끊은지 일주일도 안되었습니다..
약을 끊은 금단현상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짜릿짜릿한 느낌들 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구요..
일상생활을 잘하다가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 시작하면 한참동안 그칠수가 없을 만큼 힘드네요..
마치 처음 공황장애가 왔을때 처럼 몸이 불쾌한느낌에 하루 온종일 시달리다가 온종일 눈물로 지내는 경우도 생겼구요..
힘들게 잠에 들었는데 짜릿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때문에 얼마 자지도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 서성이게 됩니다..
곤하게 잠이 들었는데 불쾌한하체느낌에 깨어서 누워있기도 힘들고 꼭 체한느낌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워서
토할것만 같은 느낌이 자주자주 생겼구요.. 공황을 겪듯이 정신이 흐리멍텅해져서는 미친사람같습니다..
이런정신으로 이런느낌으로는 도저히 못살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렵습니다.
다놔버리고 세상을 등지고 싶습니다..이런 생각이 간절한 제자신이 무섭습니다..
만약 금단증상이라면 과연 언제까지 시달려야하는건가요..언제가 끝이 올까요??
첫댓글 저도 렉사트로정 하루 2번 복용하는데, 나중에 끊을때 걱정이네요. 약복용할때도 이러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험한 생각은 하지마세요. 시한부인생도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못하시겠어요. 할수있습니다.
자다가 깜짝 깜짝 놀라서 깨고 다시 잠들려고 노력하고 아주 죽을맛이죠. 저도 그렇습니다.
현재상황이 평생간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현재는 현재일뿐입니다. 힘내시고, 의사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의해보세요.
항우울제보다 문제는 항불안제입니다. 항불안제는 중독성이 있어서 끊기가 힘들죠
저같은경우는 2년전에 항불안제2알 항우울제 3알등 하루 5알을 먹었읍니다
현재는 약끊은지 1달 됫는데 상태는 약먹을때보다 오히려 더 좋읍니다.
약끊을때는 서서히 끊어야 됩니다. 조금씩 줄여가야 성공합니다.
무리하게 욕심내지 마시고 천천히 ...분명한것은 약을 줄일때도 몸은 반응을 한다는겁니다..예를 들어 잠이 더안온다거나
불안해지죠 그렇다고 더 불안해하지마시고 한 이틀정도 참으면 또 적응해갑니다 저는 항우울제를 일단 끊고 나중에
항불안제를 하루 반알씩 6개월을 먹었읍니다. 그러다가 1/4로 줄였다가 다시 1/8로 다시 1/16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할때에는 거의 다 나은사람처럼 잘지냈답니다..약을 끊었다는 생각조차 인지하지 않으려고 새까맣게 잊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하루하루강도가 세어지는 느낌들 때문에 견디는게 힘들어 되짚다보니 약을 끊어버리고 나서 갑자기 이렇게 변한 모습을 깨닫게 되더라구요..답답해서 카페에 들어와보니 약을 끊으셨단 분들의 후기를 읽다보니 저랑 너무 비슷한 느낌에 시달리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단지 금단증상이라면 확실히 금단증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수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죽을힘을 다해 참아볼려구요..악순환을 반복하기는 죽기보다 싫습니다..어차피 치뤄야하는 고통이라면 빨리 보내버리고 싶네요.
항우울제 금단 증상 맞는 거 같아요~저도 예전에 항우울제 끊을 때 몸이 찌릿찌릿한 느낌때문에 고생했었습니다. 견뎌보자 견뎌보자 하니깐 그 다음으로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와서 뭐 먹지도 못하고 먹어도 막 토하고 했었죠. 저는 정말 천천히 차근차근 끊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용량을 줄이시면서 몸이 적응이 되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도록 하세요~ 잘 하실 수 있을 꺼예요.
죽을것같은 며칠을 견디고 나니 그래도 이정도는 참아내겠다 싶은 느낌에 희망을 걸어보네요~같은 고통으로 힘들어하시는 여러분들의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다들 아프지마세영^^*
제생각엔 부정적인 생각을 안해야 된다고 봅니다. 재발하는 이유는 대게 충격적인일이나 그로인한 부정적인 생각때문이죠
일단재발하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 느낌이들죠 그래서 건강염려증세가 생기고 큰병에 들었을거같은 생각도 들죠 잠도 잘 못자고 이렇게 살아서 뭐할까 하고 자살충동까지 일어납니다 3주정도 끊으면 금단증상이 완전히 몸에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워낙 서서히 줄였기 때문에 3일정도 지나니깐 금단증상이 없어지더군요
정 힘들면 그럴땐 일단 약을 먹는게 좋다고 봅니다. 잘못하면 극단적으로 갈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나서 몸이 안정이되면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법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약을끊었을때 정말 관리 잘해야합니다. 스트레스 절대안받고 명상이나 요가로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켜 주고
시간나는데로 산에를 다니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엔 항상 백두대간을 합니다. 산이 좋아서기보단 병을 고쳐보기
위해서엿죠 그리고 상당한 효과를 봣읍니다..그리고 부정적인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바로 재발되면 더힘들어지니깐요
항상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