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을 보아한 즉 의경들의 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해 있을 듯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의경중 몇몇은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리기도 하죠.
이성과 합리보다 인간적인 욕구 불만이 강경진압의 또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의경분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시위를 참여해 오신 분들께서는 체력소모가 심하실 듯 합니다.
며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하니,
대대적으로 휴전일을 정해 다 같이 쉬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의경출신분의 글을 퍼 온 것입니다. (불펌 죄송합니다)
시위 참가자들이야 낮에 좀 쉬고 밤에 시위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의경들은 스케줄을 임의로 짤 수 없기 때문에 달리 피로를 해소할 방도가 없지 않습니까.
우리의 적은 의경이 아니라 '정부' 입니다.
시민분들의 분통터지는 마음 저도 잘 알지만 ,
하루이틀해서 될 싸움도 아니고,
Win Win 게임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폭력은 다시 폭력을 부릅니다.
의경 대 시민으로 .. 불필요한 감정싸움까지 번져서 더 많은 사람이 다치는 것을 방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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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제대자인데요, 위에 글쓰신 학우분들 말씀 다 일리가 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가장 큰 이유는 의경 본인의 인간성이 안좋은 경우입니다.
이런 대원들에게는 상관들 비폭력 방침도 쇠귀에 경읽기죠.
오히려 즐기고 버스로 돌아와서는 '한놈 제대로 팼다' 면서 자랑하기도 합니다.
시위가 벌어지면 대두되는 성추행 문제...
'설마 경찰이 그러겠어?' 하시는데, 실제로 일부러 그러는 꼴통들 존재합
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 소대에 이런 대원 2명만 있어도 그 분위기가 전염되니 문제지요.
두번째로는 경사 이상 기동대 소대장들의 무관심이 이유입니다.
이 양반들 대원들 휴식시간에 다리는 뻗고 자나 밥먹고 물은 마셨나 전혀 신경 안씁니다. 아마 이 와중에도 자기 워커 닦고 기동복 세탁소에 맡기라고 할걸요?
대원들이 하루에 1시간을 자든 3시간을 자든 '나몰라 패밀리'같은 양반들이죠. 그러니 대원들 스트레스가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든 '여성, 장애인은 때리지 마라' 라는 동영상을 보셨겠죠? 물론 앞뒤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오히려 제가 듣기엔 이런 간부는 최소한 양심이라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대다수는 그냥 '전의경 자유방임주의'죠.
소대장, 소대부관들이 휴식시간 버스에 들어가서 분위기 조절만 잘하고
먹는 것, 씻는 것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지금같은 폭력진압은 없을겁니다. 어서 구시대의 유물 전의경 제도가 폐지되서 직원중대의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의경들도 다 우리의 동생'이라는 말도 지금은 안통합니다.
본성이 안좋아서 그런거 뻔히 아는데 니가 무슨 내 동생이냐 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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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전일 정하는게 좋겠습니다..대 찬성이요..
찬성요 ㅠㅠ 시민분들도 많이 지쳤을거에요... 그래도 여차하면 전 달려나갑니다 - -;;;ㅋㅋㅋㅋ
맞아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찬성합니다.서로 다치시는 분들이 없어야 하죠...
올바른 민주주의 달성하는데 쉬는날이 잇고 없고가 뭡니까?
위에 글은 다 읽으셨어요,, 물론 민주주의 달성도 좋지만,, 전경들도 과로한 피로로 인해서 , 시민들에게 더 강하게 화풀이 할수 있으니 그러자는 거죠,,물론 시민들도 많이 지쳤으니 그러자는 거구요,,
간부의 양심이 있다고 쓴 글은 동영상을 안보셔서 이런얘기 하는거 같네요. 여성과 장애인을 때리지 말라고 한게 아니라 카메라에 찍히지 말라고 한것입니다. 이것말고는 글쓴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의 적은 정부라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