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보러 가라.
뭔?????
알써요 갈께요.
중국 대사관 앞 늦게 도착했으나, 아직 계셔서 인사 여쭙구.....
시간이 한참 남아서 우당 기념관을 찾아 나섰다.
원래 동숭동에 있던게 옮겨온 것이고 알려준 사람도 정보를 전달 받은 나두 잘못이었다
한참을 헤메었다 청와대 앞을 두번이나 가로질러 다녀야 했다
근대....얘내들 왜이래????
들이 가는곳 마다 잡는다
어디 가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나참 어이 만땅
할일 참 없다 싶은찰나 얘내는 또 뭐래??
금속 탐지기
??지뢰 찾을때나 쓰는 탐침봉
얼라 옷은 또 뭐라니?
좀체 볼수 없는 복장을 한 애들이 4~5명 떼로 몰려 다니며 땅이란 땅은 죄다 찔러보고 다니고 있다
뭔일있남 ㅇ..ㅇ
왤케 전화들은 하시는지...ㅡㅡ: 전화기 꺼낼때마다 사시눈뜨고 보다가 다가온다
쥐잡자 펜덴트가 문제....도망가두 몬하겄고 참.....
암튼 우여곡절끝에 기념관을 찾았다 관람시간 6시까정 6시15분 도착 뎀뵹
......
내려오는길에 어라 이번엔 길을 아예 다 막는다
옆에있는 동생뻘 되는 사복애 한테"뭔일이니? 아주 째려본다...사람없는 한적한 길였음...듁도록 맞을꺼 같은 분위기,,,,
'따식이 너정도는 한손이야 아직... 속으로 겨우 삼켰다'
'
"
들어 오십니다" ㅋ 무섭긴 한가부다
사방팔방 겹겹으로 에워쌌다
혜화역 도착하니 7시30분경....
1번출구 직진 30미터 간판 눈에 딱 들어온다 캬.....
6층올라가니 1층에 매표소 있다구 내려 가라내 이런......
표를사구 보니 '비극적 코메디'라는 글이 눈에 거슬린다
관람시작 무대는 콘테이너 박스를 연상 시키게 해놨다. 헌대 기다리는 동안, 아니....
입장하기 전부터 기분나쁜 시선이 있었다
큰키에 걸맞게 머리두 컸다
연극은 비극적 코메디란 말때문에 거슬렸다. 더욱이 여배우가 나경은 닮았다 떠거럴
점점...점...몰입되기 시작했다. 크라이막스!
박수소리가 한참동안이나 이어졌다 출연배우 세명이 퇴장하고 서야 잦아 들었다.
앉아서 생각 좀 하다가 일어났다 해서 퇴장을 늦게하게 되었는대,엘리베이트 앞에서 또 머리큰 아저씨를 본다..
분명 어서 봤는대... 본얼굴인대 기억이 안난다. 나두 나이 먹었나
승강기 기다리기 지루해 계단으로 내려왔다.1층에서 또 마주친다 대두 아저씨...9시 20분이 조금 넘은 시간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카스트로 형님曰 민주노동당 이수호의원 이란다......
첫댓글 고생하셨어요...그런데 그 자식들은 왜 난리법석이래? 무서워 죽겠나보다...김종일님이 무섭게 생겼나? 용산의자들 연극후기는 없네요ㅡㅡ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내게 한 제가 담에 밥 쏠게요^^
연극 평을 쓰면 연극 다 본거나 매한가지라... 가서 보시라 ㅡ..ㅡ
ㅋㅋㅋ 종일님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