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저녁 7시에 각반별 대표위원들과 집행부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를 했다.
얼마 남지 않은 행사(D-42일)를 위해 모인 자리였다. 다들 고생하고 노력한 모습들이 역력했다.
그 동안에 몇몇 친구들은 전화질을 얼마나 했는지 종이가 너덜너덜 할 정도로 촘촘하게 낙서가 되어 있곤 했다.
참 고마운 친구들이였다. 우리들이 나중에 얼마나 잘했던 못했던 그 행사는 곧 성공담으로 남을 것이다.
암튼 각반 대표 위원들을 위해서 노고의 박수를 보내자!
또 이시간 이후 부터 경화초등학교 56회에 졸업한 동창생들이면 한번더 의무감을 가지고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맘은 버리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
3반 대표 김미경은 회사 워크샵 때문에 따블이 되어서 참석이 않되었고, 4반 대표 권동진이는 멀리 서울에 있는 관계로
아예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고, 고은화는 전날 동진이가 못 올 것을 예상하고 온다고 하였는데 갑작스레 감기
몸살로 인하여 참석이 불가피 하였고, 몇 않되는 인원이였지만 4반을 제외 하고는 각 반에서 한명 이상씩 참석을 하여 진지하게 토론을 했다.
멀리 포항에선 항상 열성적인 우리의 친구 철한이가 조금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회의에 참석 하였고...
최종적으로 세부적인 계획과 전략들을 세웠다.
지난 6월 모임에서 진고 20주년 행사를 먼저 경험한 김현철이의 말대로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1,000만원에서 2,500만원 정도로 예산을 중도 조정한 바가 있었다.
그 이후 아쉽게도 전체분위는 오히려 침체되었고 우리 현실에는 적합하지 않았는지 서로 눈치만 보고 돈은 커녕 각반 위원들
스스로가 부담감을 가지고 전화를 하고 있으니... 기금을 자신있게 수금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속출 하였다.
다들 어아해 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계속 되었고, 물론 오랜 세월 동안 만큼이나 아니 30년 이란 세월이 너무나 큰 장벽을 두게 하였는지... 긴 세월을 실감케 하였다.
그 동안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친구가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30년만에 전화가 걸려와서 돈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일꿰워 주는 대목 이였다.
어찌보면 돈을 거두는 일이 쉽지않다. 시기도 없잖아 이른감도 있었던게 아닌가 한다.
차라리 지금이 한달 남짓 남겨두고 맞을지도 모르겠다. 함 열심히 해보자꾸나!
이제 예산을 최종적으로 최저 마지노선을 1,500만원 선으로 정하였으니...
5반 중에서 각 반에서 300만원 정도만 모우면 가능하리라 보아진다.
나머지 금액은 찬조 형태로 집행부에서 회장인 제가 열심히 전화해서 +알파 정도 모울 것이다.
(이 금액은 생각치 말고...)
입금하는 부분은 9월 2일 부터 9월 말까지 한달 동안 본격적으로 거두기로 하였다.
매주차 회비는 주 단위로 끊어서 집행부에 입금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다들 어렵겠지만 전국각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수소문해서 경화인의 긍지와 저력을 보여 줄 때가
아닌가 한다.
미안타! 참석치 못해서...출근을 했는데도 병가를 내고 싶을 정도로 감기몸살이 심화되고 있다. 오한과 기침으로...속내의를 입었다.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는데도 춥다. 내가 하는 일이 하는 일인만큼 결근사유말하기도 그렇고...할 수 없이 출근했다. 30주년 행사는 잘 될 것이다.
첫댓글 임원진 이하 행사를 준비하시는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옆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만, 진심어린 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환수! 오랜만...집근처에 있어도 못봤는데 여기서 보네..잘지내제..
미안타! 참석치 못해서...출근을 했는데도 병가를 내고 싶을 정도로 감기몸살이 심화되고 있다. 오한과 기침으로...속내의를 입었다.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는데도 춥다. 내가 하는 일이 하는 일인만큼 결근사유말하기도 그렇고...할 수 없이 출근했다. 30주년 행사는 잘 될 것이다.
은화야 마이아파 어쩌까이 힘내그라 한알 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