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희야 37...여러분 앞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여러분께 내는 토론 주제는
"'붉은 악마' 이름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입니다. 여러분들도 방송매체를 통해서 아시다시피
일부 기독교단체의 반발이 큰편인데요.
붉은 악마라는 말중에 악마라는 말이 들어가 그렇습니다.
종교문제를 떠나서 붉은 악마의 이름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쪽입니다. 즉,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저도 토론에 참여를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찬성쪽인 이유를 한가지 제시하고 글을 마치자면...
붉은 악마라는 이름은 어원자체가 우리나라말이 아니고
제가 무교긴 하지만 악마라는 말 자체가 보통 사람들의
인식하기에사악한 존재...별로 좋지 않는존재로 인식이
되곤 합니다.그렇다고 천사라는 말로 바꾸라는 말은
아니구요^^;
제가 알고 있는 '붉은 악마'라는 이름의 유래는
80년대 초 남미에서 한국 청소년 축구팀이 붉은 옷을 입고 무서운 힘을
발휘에 4강에 오르자 그 곳 언론들이 'Red Furies'라는 별명을
붙였고, 이번에 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기쁨에서자원 응원단이 조직되면서 그 이름을 '붉은 악마'라고 번역하여 사용하게되었다는 것이다. 'Fury'는 격렬, 격분등의 뜻이 있는 단어이지만
사람을 이 말로 부를 때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 자매의 복수의 여
신 'the Furles'에서 유래한 악귀같은 여자, 또는 복수심에 불타는 광포한 여자를 연상시키는 말이라고 한다. 우리 청소년 축구팀을 그렇게 부른
서구 언론의 말을 우리가 '붉은 악마'라고 번역해서 사용하게 되었고, 영어로 'Red Devils'라고 부르게 된 것 같다.
입니다. 사실 악마라는 어감자체도 그렇지만
왜 좀더 한국적이고 선하고 과학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개념을 가진
응원단의 이름을 선택할수는 없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집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 드리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