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
날씨가 너무 더워서 훈련받고 있을 울 용이 무지 걱정됩니다..ㅠ.ㅠ
가만히 다니는 저도 이렇게 더운데..
그래도 할 수 없는거겠죠..ㅠ.ㅠ
오늘로 편지를 10통 보냈어요..^^
간날부터 매일매일 한통씩..
주소를 화요일에 알았으니.. 아직 한통도 도착하지 않았겠죠..?
빨리 받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 친구 남자친구는요.. 뭐 편지에 안좋은 말 써있을까봐
수류탄 던지는거.. 그런거 다 끝나고 편지 전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설마 그런 일은 없겠죠..?
빠른 우편으로 보내면.. 정말 더 빨리 가요..?ㅡㅡ^
어느 때는 보통이랑 똑같다던 얘기도 있던데..
이틀 전에 6월 1일날 논산으로 갔던 제 사촌이 돌아왔습니다..ㅡㅡ^
그 녀석이.. 손가락이 부러졌었는데..
이제 괜찮다면서 가더니...
훈련소에서 한달 안에 기브스 했거나 부러진적 있는 사람 나오래서 나갔더니 집으로 돌려보냈대요.
5일만에 집으로 왔죠...
자세히는 못듣고 대강 들었는데...
5일동안 장난이 아녔나봐요..ㅡㅡ^
처음에는 별로 안힘들고 그러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그게 아닌가봐요..?
시험 끝나면 그녀석 데려다가 밤새워서 5일동안
뭐했는지 들을거예요. 쩝...
그녀석땜에 용이랑 27일날 오래 같이 있지도 못했는데..ㅠ.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억울한거 있죠.
이제 열흘짼데..
이번주에는 편지가 올까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무지 보고싶어요..
맨날맨날 함께해서... 어딜 가도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저는요.. 저희 집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는걸 모르기때문에
더 힘들거든요..
맨날 숨기구.. 집근처에서는 손도 놓구..
남자친구 집에서는 다- 알구.. 집에두 놀러가구 그랬는데..
님들아..
다 힘드시겠지만 잘 견디고 계신거죠..?
에휴..
우리.. 힘들게 훈련받고 있을 앤을 위해서라도 씩씩하게
잘 지내요..
오늘부터 시험 시작했어요..
담주 목요일이면 끝나는데..^^ 저희 학교가 시험을 항상 일찍 보거든요-
방학하면.. 뭐하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