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적심하기에 딱 좋은 시기라고 해서요...
제가 갖고 있는 못난이들 저도 적심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고수님들 가르침데로 따라 해보겠습니다.
1번 화제
키만 이리 큰데 적심은 한번만 하는 것인지
여러개로 나눠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2번 입전
자른다면 어디쯤에서 잘라야 할까요?
3번 흑괴리
자르는 위치, 알려주세요
4번 아악무
줄기가 세개인데 세개를 다 자르는지,
아님 두개 정도 잘라서 모양을 만들어야 할지요?
5번 홍옥
줄기가 가늘은채로 이리 저리 막 뻗었습니다.
이 줄기들을 잘라야하는지요.
잎꽂이 아이들은 여럿 보이시지요?
6번 애심
이 아이도 키만 큽니다.
7번 흑법사
잘라야 하는 위치 알려주세요
8번 칠복수
늘어진 아이는 멋지게(?) 휘었거든요.
줄기에 무수히 있던 아가들은 지난해 깍지벌레 습격으로 다 훑어 버렸어요
그냥 두는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9번 청솔(금송)
키만 멀떼같이 큽니다.
얘도 싹둑하면 될까요?
10번 꿩의 비름
이 아인 지난해에는 무성하고 꽃까지 피었었는데
줄기가 다 마르고 새싹이 돋아나네요.
묵은 줄기는 잘라주고 새로 돋는 싹만 키우는건가요?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10번 꿩의비름이 이름이였군요.. 저도 장날 사와 2년째키우고있는데 매해 겨울이 지나고나면 저렇게 새순이 돋아나더라구요.. 전 묵은가지는 바짝 잘라줬어요~ 그냥 말라 죽고 새순이 쑥쑥나오더라구요
아, 네 묵은 가진 잘라줘야겠군요 .
화분 이쁘게 키우시는분들 신기해요~~~~~~~``좀 가르쳐 주세요 물주는법 ㅜㅜ
다육이는 물 많이 주면 잘못하면 물러서 보내게 되니까
되도록이면 적게 주라고 하네요
특히 한여름이나 장마철, 한겨울에는 거의 한달 내내 물 안주는게 좋아요.
저는 봐서 하엽이 생기고 쪼글거린다 싶으면 물을 흠뻑 줍니다.
물 주고나면 통통해 지는게 보입입니다.
개중에는 물 좋아라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흑법사, 벽어연은 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제 생각엔,,자르지 마시고...멋진 수형으로 키우시는걸해요..
이 지고나면,,몽창 잘라주세요..
다육이들 수형 멋지게 키우면 웬만한 작품 부럽지 않답니다
그리고,,꿩의 비름은
이듬해되면 새싹이 다시 올라 온답니다...
저렇게 외줄로 키만 큰 아이는 어떻게 수형을 잡나요?
어떤분 보니 철사줄로 묶어 추 매달아서 잡아당기기도 하던데
다육이도 되는대로 키우는게 아닌가 봐요 ㅠㅠ
꿩의 비름은 묵은가지는 다 잘랐답니다. 새싹이 예쁘게 나고 있어요
옆에다가 잎꽂이로 가족을 늘려 주세요...
그럼,,크기가 각각 다른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답니다..
안자르셔도 될것 같은데요..수형이 이쁘게 자릴 잡았네요..아까워용..
벌써 잘랐답니다 ㅠㅠ
청솔, 화제, 애심, 아악무를 잘랐어요
다른 것은 워낙 자를 용기(?)가 없어서요
나중에 멋지게 되면 다시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