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게에서 열렸던 '2012 NBA 인기투표' 결승전에서 케빈 가넷이 던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간발의 차였습니다. 마지막에 표가 갈리기는 했지만
500명 가까이 참여해주신 투표에서 이렇게 정확하게 반으로 갈리는 것도 신기하네요.
가넷은 16강부터
코비, 내쉬, 크리스폴 등 우승후보들을 연속으로 만났고,
던컨은 8강부터 론도, 레이알렌 등 보스턴 선수들을 연속으로 만났습니다.
결국 결승에서 가넷을 넘지는 못했네요.
던컨은 2년 연속으로 가넷에게 발목이 잡혔습니다.
사실 지난해 이 투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가넷의 인기가 어느 정도일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2년만에 성과를 내주니 가넷 팬으로서 기쁘네요.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최종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 관련해서 인기투표 관련 글을 어느분이 NBA게시판에 올리셨죠.
근데 어느분 댓글 중에 하나가
"왜 던컨과 가넷이 역대 최고 라이벌이냐, 최고는 매직과 버드, 채임벌린과 러셀이다"라고 댓글을 다셨더군요.
맞고틀리고를 떠나서 왜 굳이 저런류의 댓글을 달아야 할까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도 아니고 산수처럼 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런 사소한 댓글들 하나하나가 논란이 되고 말싸움이 되고 흑백논리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니.. 각종 드립이 난무하게되죠..
지도 일찌감치 NBA게시판에서 투표할 생각도 버렸지만
NBA게시판에 투표가 금지된 이유가 이런 이유들 때문 아니겠습니까?
내년에는 NBA게시판에서 인기투표할 수 있도록
좀 너그러운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짤은 올해 우승자와 지난해 우승자의 커플샷.
첫댓글 수고 많으셨고 매년 감사합니다ㅎㅎ 누적되면 정말 좋은 자료가 될꺼같습니다~
이대로 우승까지!!!!!!!!!!!!!!!!!!!!!!!!
재밌었어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했음 좋겠네요!
8년째 던컨팬으로써, 옛날에 맨날 재미없다는 소리듣던 던컨횽아가 파이널까지 간것만해도 감동이네요ㅠㅠ
마지막 두짤방이 참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네요 ㅎㅎ
알럽 독보 지존은 코비인줄 알았는데 가넷이 ㄷㄷㄷㄷㄷ ㅎㅎㅎ
토너먼트식으로 하면 코비나 르브론같은 선수들은 불리하겠죠.
우와 던컨이 2번 시드였었네요. 던컨과 샌안은 더이상 인기없는 팀이 아님!!!
공교롭게 내년에 풀리는 두 명이 마지막 짤방을..
케빈 가~~ㄹ넷! 끝판왕의 위엄을 보여준 가넷
제가 올렸습니다. 의견개진도 못합니까? 우습군요.
불만이 있으면 직접 쪽지를 보내시던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싶으면 닉네임까지 밝히면서 까세요.
저게 뭡니까. 치졸하게.
전 던컨과 가넷이 최고의 라이벌이라는 표현이 도저히 수긍이 안갑니다.
둘 사이가 그렇게 희대의, 숙명이 라이벌이라면 플레이오프에서 자주 만나 손에 꼽을 만한 명승부 하나 쯤은 치뤘어야 하는데
99년, 01년 두 번 모두 1라운드에서 3-1로 스퍼스가 손쉽게 이긴게 전부입니다.
그렇다고 언론에서 라이벌구도를 언급해주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딜 봐서 이들이 최고의 라이벌입니까?
이런 댓글을 말하는 거죠.
아.. 이런 댓글이군요?
그럼 코비-티맥도 라이벌 아니겠군요
동포지션 같은 백넘버 같은 나이 같은 신발 회사 하지만 nba 탑 포워드로 성장하기까지 다른 성장배경 그리고 각자 다른 플레이의 매력
플옵에서만의 승부만 승부입니까?? 같은 팀과 짧은 기간의 여러번 승부는 팀 전력차이가 나면 한 선수가 미쳐주더라도 가져가기가 힘들죠
하지만 정규시즌에서의 두 선수의 쇼다운은 엄청났죠
그리고 2000년대 올엔비에이팀과 디펜시브 퍼스트팀도 둘이 많이 가져갔구요
이 정도 사연으로도 라이벌이 안된다면 nba 역사상 라이벌은 버드/매직 챔벌린/러셀 정도 밖에 없겠군요
두 의견이 모두 수긍이 가는 것은 왜일까요 -_-????
ILoveNBA★KG5/ 의견교환하는게 싫으면 글 쓰지 마세요. 정말 수준이하군요.
늑대의울음소리KG/ 누가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습니까? 이 카페에서 언급되는 것 만큼 최고의, 희대의, 숙명의 라이벌이 아니라는거죠.
이 댓글이 뭐가 잘못된걸까요?
어제만 해도 덩컨이 이기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전됐네요
와우...추카추카...ㅋㅋㅋ 전 갠적으로 힐담으로 가넷이 참 잘생겼더라구요~~!!히힛
와우 가넷만만세
고생하셨습니다~^^
anything is possibbbbbbbbbbbble~~~!!!!
미네소타 21번 시절 가넷져지를 갖고 잇는데 정말 기쁩니다^^
인기상은 가넷에게..우승트로피는 던컨에게..발란스 딱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데이터에 의거하지 않은 레퍼런스는 태클이 걸려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단순한 팬심에 의거하는 투표라 함은 지극히 주관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동의 못 하겠다, 라고 하니 너무 까칠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시면... 그분도 그분의 주관성에 의거하여 그렇게 말씀하신건데요..
저도 분쟁같은건 귀찮기도 하고 사는동안 온/오프에서나 언쟁섞고 서로 맘 상하는 일 왜 만들까 하면서 노력하는 편이라 분쟁에는 왠만하면 껴들지 않는 족속이지만서도... 글 중간에 내용에는 "절대적으로" 까진 아니지만 "전혀" 공감은 가지 않네요..
역전 우승이네요. 분명 던컨이 이기고 있었는데.. Boston포럼 게시판에 가넷 투표글이 올라오면서 역전해버린 듯 합니다. 과연 실제 플레이오프에서도 둘이 파이널에서 만날 수 있을지 ㅎㅎ
파이널에서 두 레전드의 매치가 성사되면 엄청 설레일거같네요~!
가넷은 실력을떠나 정말 멋진 외모를 지녓죠 ㅎㅎ 큰 몫을한다고봅니다.. 소위말해 간지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