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전집 제42장 - 군자는 재력이나 지위에 의해 농락당하지 않는다.
彼富我仁 披爵我義. 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피부아인 피작아의. 군자고불위군상소뇌롱.
人定勝天 志一動氣. 君子亦不變造物之陶鑄.
인정승천 지일동기. 군자역불변조물지도주.
상대가 부(富)로 대하면 나는 인(仁)이라는 덕으로 대할 것이며 ,
상대가 벼슬로써 대하면 나는 의(義)라는 절개로 대할지니라.
군자는 본래 임금이나 정승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농락당하지 않는다.
사람의 힘이 굳으면 하늘도 이길 수 있고,
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도 변화시킬 수 있으니
군자는 또한 조물의 틀 속에 갇히지 않느니라.
[해설]
우리가 상대방에 대하여 패배의식,
열등감 등을 가지는 것은 그 상대방과 똑같은 잣대로 자기 자신을 재기 때문이다.
부자 앞에서 비열해지는 것은 그 부자에겐 은택을 입어 볼까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며,
권력자에게 아부하는 것은 그의 힘을 업어 출세해 보겠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맞선다면
어차피 승산은 없는 것이니 그들의 앞잡이가 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구절이다.
행복 지수
행복 지수 행복해지기를 원하거든 작은 일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길러야 한다.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얻는 일에 익숙해질수록 행복 지수는 높아지는 것이다. -헨리 워드 비처-
진정한 행복주의자는 큰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행복주의자는 더 많은 행복을 누리며 삽니다. 크고 좋은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참다운 행복을 느낄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크고 좋은 일보다는 작고 보편적인 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행복하기를 원하거든 작은 일에서 기쁨을 기쁨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길러야 합니다.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얻는 일에 익숙해질수록 행복 지수는 높아지니까요. 단언하건데,허황된 마음으로는 절대로 참 행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큰일에서만 행복을 찾는 쪽인가요, 아니면 작고 소소한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쪽인가요?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니 잘 생각해서 실천하고 행동하십시요.
*자신의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지요. 누군가 행복을 주리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그 기대가 깨지면 남는 건 실망뿐이니까요. 자신을 즐겁게 하고 만족하게 하는 일에 열중하다 보면 행복은 언제나 그 곁에 머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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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