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금요일 [양초롱초롱◈]님 주최 해운대 수미가에서 맛난 고등어 3종세트를 먹다

[본엽]

고등어회는 정말 오랜만에 맛본다.

십수년전 주문진에서 한번 먹어본 기억이 있다.

비리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맛있엇던 기억이....

잘알려진 맛집 해운대 수미가로 고고씽.

 도착하니 회원분들 거의 와 계신다.

각자 소개하고 처음으로 나온 고등어물회.

첨 먹어봐서 신기하다. 시원하고 맛있다.

식욕을 당기게 한다.

이어서 나온 초밥.

 워낙 초밥을 좋아하는지라 폭풍 흡입.

 김치 등 밑반찬도 깔금하고 훈제오리도 올라와 푸짐하다.

 메인회 등장.

고등어회와 각종 활어회가 푸짐하게 들어온다. 

 고등어회는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

광어 밀치 등 다른 활어회도 싱싱해

젓가락 움직이기 바빴다.

이번엔 고등어구이.

 대학시절 참 많이도 먹었던 고등어구이.

서민과 가난한 대학생의 최고의 안주였엇다.

이넘 한마리면 25도 소주를 몇병이나 먹었었지.

 한 젓가락에 소주한잔.

 만약 술 안먹고 왕건이 떼가면 그날 그 친구는

안주킬러로 매도당해

다시는 주석에 앉지 못하게 왕따시킨 그 맛.

 35년전이나 지금이나 내 입엔 참 맛있다.

주최자이신 양초롱초롱님께서도

 추억의 미화당 골목 '남마담' 고갈비를 이야기 하셔서

 잠시 감회에 젖었다.

지금 2곳이 남아있다고 한다.

 추억의 고갈비 번개를 함 하자고 하신다.

이번 순서는 내가 좋아하는 튀김.

새우와 고구마튀김이 바삭하게 넘 좋다.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

나중 인상좋으신 여사장님께서 한번 더 서비스 해주셔서

 즉석에서 나온 튀김 맛나게 또 먹엇다.

 감사합니다.

고등어찌개. 김치와 양념이 고등어살과 어울려 입맛에 붙는다. 요것도 밥도둑넘. ㅎ

가자미도 나오고~ 넘 푸짐해 배가 빵빵하다.

이렇게 푸짐한 고등어 3종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먹었다.

우리가 먹은건 1인 3만원 코스.

낮에 점심때 오면 1만원에 맛볼수 있는 특선이 있다고 한다.

후식으로 식혜도 주시공~

숨 좀 돌리고 디저트는 어디로 갈까? 하다

 동래 더치커피 전문점 티볼리로....

깔끔한  아포카토 더치로 마무리.

함께 한 좋은 분들과 주최하신 양초롱초롱님.

 수미가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분홍이◈]

와우~~~
후기가 너무 정성스러워용^^*

[본엽]

에고 별말씀~ㅎ 티볼리 더치 커피 연대도 트레킹 가져갔더니 깔끔하고 부드럽다고 하더군요~^^

[본엽]

감사!감사! 오늘 베짱님 덕분에 사진도 잘찍고 정말 즐거운 섬여행이었습니다~^^

[금낭화]

함께여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숙성터치 간편팩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담에 또 더 반갑게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엽]

네~반가웟어요~ 맛난 곳에서 자주 봐요~^^

[달기약수]

2차는 티볼리군요.~ 부러워라~~
반가웠습니다~

[본엽]

네~ㅎ 티볼리 깔끔하죠~

[부산푸른나무]

본엽님 반가웠습니다^^
튀김킬러 인정합니다ㅋ

[본엽]

ㅋㅋ 보셧나요? 바삭하고 넘 맛낫어요~

[부산푸른나무]

금방 한 따끈한 튀김
거부하기 힘들죠ㅋ

[딸기가득]

멋진 후기예요^^ 고등어회 말고도 맛있는 고등어 요리들이 줄줄이~
저녁때 다 되어서 후기를 봐서인지...너무 먹고 싶네요^^

[본엽]

큭 별말씀~딸기가득님의 후기에 비함 한참 허접하죠~ㅎ 남포동 고갈비 담에 함가요~잘모르는 세대겟지만~^^

[딸기가득]

으잉? 아닙니다용^^;; 제가 많이 배워가용ㅎㅎ 고갈비♡.. 고등어 요리는 다 맛있는데...고갈비도 맛있겠죠?ㅎㅎ

[세심洗心]

에궁~늦게야 댓글답니데이^
연대도 가져가신 더치커피가 궁금했다우~

[본엽]

ㅎㅎ 반응 좋앗답니다~깔끔하다고 하더군요~역시 티볼리~^^